☆김천 김천 정정용은 부산-충북청주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까?

[바이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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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는 신송훈이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팀에 남았다. 10명의 전역 예정자 중 신송훈을 

제외한 선수들은 휴가를 갔지만 신송훈은 팀에 남아 이날도 백업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은 신송훈 이야기가 나오자 박수를 쳤다. 그는 “너무 고맙다”면서 “내가 차마 말

년 병장 선수들한테 ‘남아달라’는 말을 못했다. 그런데 아마 다른 선수들도 내가 이야기를 

했으면 남았을 것이다. (최)병찬이나 (이)준석이도 내 이야기를 들었으면 같은 결정을 했

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18명의 선수만 갖출 수 있다면 순리대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

다. 송훈이는 정말 골키퍼에 문제가 생기면 안 되는 상황이라 내가 부탁했더니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