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TG의 극적인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2 2003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허재의 '노장투혼'이 가장 큰 화제였고,
은퇴를 바라보는 노구에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뛰고 또 뛰는
그의 투혼과 고통에 찬 얼굴이 전국에 방송되는 순간 허재는
이미 '신화'가 되었다. 국내 농구계를 지탱하는 대들보로
연령에 상관없이, 성별에 구분 없이 넓은 층의 다양한 사랑을
받고 있는 농구선수 허재!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농구천재','농구대통령'하면서
최고의 수식어를 붙이는데 조금도 인색하지 않다. 초등학교 4학년,
아무 것도 모를 어린 나이에 농구계에 뛰어들어 이미 농구생활
스무 해를 훌쩍 넘긴 허재의 농구인생을 들어본다.
첫댓글 노구는 좀 넘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