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데리고 온다고 호들갑을 떠는가
밤새 가을비 요란스럽더니
아직분이 덜풀렸을까 하루 종일
부시러 부시럭 비가 내렸다,
그 빗속에 고개를 네개 넘어서 오암마을까지
당도했다.
녹두장군 전봉준대장의 맏딸
전옥례여사의 묘에서 첫인증을 하고..
우리가 걸을길을
이쁘고 말쑥하게 제초해논 그 손길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걷기 좋게..고맙씀다.
비속에 젖은 들녘도 알차게 익어가는
가을로 풍성풍성~~
물봉선 자태 우아합니다.
여기도 고마운 손길이 수고로움을 마다않고
지나갔습니다.
황소마재인증
황소마재인증장소 뒷편
농약봉지가 널려있습니다
진안고원길에 알릴려고 찍었습니다.
마이산 두귀는 근사한 구름모자를 썼습니다.
첫댓글
산 할아버지 구름 모자 썼네~
나비 같이 훨 훨 날아서 하더니,
구름이 산 정상에 구름 모자 쓰는 모습은 가슴 설레이는 일인데,마이산 두귀를 가리려는 모습은 참 아름 다웠습니다.
많은 꽃들이 마중나와 너무이쁜길에~
천천히 구경하며 다녀왔네요.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같은날에 걷기가
딱~인 길이였어요.
예쁜 들꽃들이 비를 머금고,
쬐금씩 내리는 비가 싫지는 않은 하루였어요.
수고많으셨어요~^^
간밤에 세찬 비바람 소리에 생이님 얼마나 심란하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잦아들어서 즐도보했습니다
늘 수고 감사드립니다^^~
전날 비가 좌악~무섭게도 하얗게 쏟아 붓는데 그래 내일만 아니면 된다 ㅎ
아니 내일 집에서 출발 시간만 아니면 괸찮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세찬 바람과 큰 비는 멈추고 이슬비가 왔습니다.
걷는길에도 싫지만은 않는 비였습니다.
함께한 님들이 고맙고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