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놀이터 30평 하우스에는
거봉 포도가 조로롱
영글어 가고요.
요눔 두불콩 따서 깔 때가
젤로 옹골집니다.
혼자 먹는 밥에다 듬뿍
넣어서 밥을 지으면 부근부근 얼마나 맛이 있는지
아들집도 딸집도 남편한테도
안보내 줍니다.
와서 가꾸 가등가 ㅋㅋ
토마토 요만큼씩 따와요.
놔뚜믄 바알갛게
숙성이 되자나요.
뜨거운 물에 껍질을 홀라당
벗기고 설탕을 듬뿍 넣고
부르르 갈아서 마셔요.
머 달걀에다 어쩌고 먹는다지만 갈아서먹는게
쵝오
가지도 큰 냄비에 얋게
썰어서 뚜껑을 덮어
놓으면 찜처럼 되요.
요 때 양념넣고 뒤적여
두그릇 냉장에 넣어두고
밥 볶아서 냠냠
혼자서도 잘 먹구 살아요.
하도나 여러번 쓰다보니
본 사진 또 보실지도...
산나리 군락으로 피어요.
희야신스도 피고요
야는 쿤카도르 이름이 드럽네 ㅡㅡ
향이 진한 백합이랍니다.
씨 받아서 식구가
많이 늘어나게 할꺼여요.
족두리 처럼 생겨서 ㅈᆢㄱ두리 꽃이 랍니다.
이 무더위에 에어컨 고장나서 352.000원
남편이 입금 ^^
산에서 캐온 노랑 나리 산에
있을 땐 키가 작더니
이론 울집 되뒤에 오더니
전봇대 마냥 키다리...
하얀색도 있어요.
오늘은 비는 오지 않고 해는
나오긴 했는데 어찌나 무더운지 방마다 에어컨 가동 시원하게 집안에서
유트브 봅니다.
이렇게 더운데 광화문에서
시청 앞에서 수고 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응원 할께요.
지나치고 말래다가
약올라서
어떤이가 두불콩을 개사료하고 바꾸자고 했어요.
사료 두포대 4마논
하아~~
택배 보내고 집에 와서
콩 받으시믄 바로 냉도고에
넣으세요.
했더니
헐 택배 마감시간 다가 오는뎅
자기는 다 마른 콩인줄
알았다며 냉동고 들어갈
자리가 없다 합니다.
아니 손가락이 아파서 힘드니 4봉지로 나누어서
보내세요.
분명히 내장이나 냉동에
넣으려고 나누어서 담으라
해놓고 냉동고 비좁다고라
나가 미쵸
낮에는 뜨거워서 밖에 안나가고 에어컨 켜놓고
사는디
써글 다시는 거래 안함
(거절 고객)
이라고 써놓고
자전거 타고가서 사돈댁
보내려다 말아서 장아찌랑
아삭이 고추 넣어서
보내 드리고
오자 마자 차거운 지하수로
푸하 푸하~~
첫댓글 풀꽃님
부자이십니다.
저 콩을 우리는 강낭콩이라 하는데
여기는 호랑이콩이라네요.
근데 색갈이 달라요.
완두콩 먹고 요즘은 호랑이콩 먹습니다.
냉동실에 많이 넣고 일년내 먹게 생겼어요.
부자가 하나도 부럽지 않다니까요
완두콩도 껍찔 째 쪄서 먹으니 히얀하게 간식으로 맛이 났어요.
흰쌀에 콩나서 밥하문
정말 맛날꺼 같아요
부근 부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