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언뜻 제목만 보면 뻘글일 수도 있습니다만...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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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은퇴하고 지금쯤 골프를 치고 있을 것 같은 위대한 복서 레녹스 루이스를 들먹거려서 죄송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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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서 글써봅니다. 복싱과 격투기는 다릅니다만 복싱도 결국 투기종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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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어날 수 없는 대결이지만 MMA 자체가 뭡니까. mixed martial art 즉 복싱 대 킥복싱 대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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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 룰은 물론 MMA 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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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을 대표하는 레녹스 루이스 대 킥복싱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MMA계에서 킥을 가장 잘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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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MA 에서 가장 뛰어나 보이는 킥복서이기 때문에 크로캅을 집어넣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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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킥복서 대 복서가 대결하면 복서가 킥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킥에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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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도 인정합니다만... 루이스가 킥에대한 방어라든지 이해도를 한 1년정도 배운 다음이라고 가정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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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녹스 루이스 대 크로캅의 경우 문제가 달라집니다. 크로캅의 경우 신장이 185센치미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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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는 긴편입니다만 레녹스 루이스에 경우 키는 197~8에 리치는 2M가 넘습니다. 척리델 팔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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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라 입니다. 미르코의 경우 킥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거리싸움을 할테지만 동시에 루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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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거리가 됩니다. 비슷한 신체조건의 팀실비아가 있는데 크로캅은 팀실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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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할 수 없습니다. 근데 운동신경, 눈, 복싱스킬 등이 월등한 레녹스루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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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이 킥을 함과 동시에 루이스는 잽이라든지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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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녹스루이스가 이길 것 같네요. 위대한 복서 레녹스 루이스를 들먹거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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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결은 성사불가이지만 한번 생각나서 뻘글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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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레녹스 루이스를 이때까지 K-1에 등장한 삼류 복서들과는 비교하지 말아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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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캅까 이러면서 욕하지 마세요. 가상대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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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에서 루이스는 솔직히 3년 이내에 초강자가 되기 힘들고 어쩌면 초강자가 영원히 되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루이스의 나이를 고려해보건데 40대에 주짓수라던가 그라운드 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학습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복싱 스킬이 가지는 몸의 중심은 태클 디펜스에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봤을 때, 입식룰에서는 60~70%정도의 초강자가 될 확률을...종합은 20%미만의 확률정도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훈련한...이 논쟁의 관건이군요 이 '충분히'라는게 과연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한데 그런 논리라면 '충분히'복싱을 훈련한 크로캅이 복싱룰로 루이스와 대결해 이긴다는 논리도 됩니다. 킥의 공격과 수비가 겨우 몇년쯤 수련한다고 되는게 아니듯 펀치를 겨우 몇년간 수련한다고 복싱이 잘 되는게 아닌것과 같은것이죠.
그러니까 관광캅님의 논리가 이상하다는겁니다. 킥을 허용한 순수 타격만을 해서 루이스가 크로캅 실신시킬 정도면 왠만한 K-1 선수들도 다 그꼴 난다는 말과 같은거라구요 해비급 챔피언인 복서랑 순수 타격만으로 싸울때 크로캅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뭔가 다른 무기라도 있다고 생각합니까? 결국 똑같아요 펀치 공방은 피하고 킥 위주의 공격으로 나서는것은... 크로캅의 킥을 캐치하고 카운터 넣을 수 있다면 크로캅보다 킥 스피드 느린 선수들은 무조건 다 잡는다는 말이 되는겁니다...
루이스가 복서중에 레전드이고 정말 강력한것도 맞습니다. 복싱이 투기종목가운데 가장 메이져라고 봐도 무방했던 시절이었구요. 가장 많이 돈을 버는 투기 종목 선수가 가장 강한 것은 아니지만, 엘리트 체육선수의 위력은 이미 종합격투기에서도 어느정도 입증되었죠. 효도르 소쿠쥬 등도 역시 엘리트 체육인 이라고 볼수 있죠. 국가대표 상비군 이나 국가대표 유도인 선수니까요. 아무튼 그런점에서 볼때 분명 루이스의 강력함은 예상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크로캅 역시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니며, 전 크로캅 역시 아마 스포츠 가운데 하나에 몰두했다면 엘리트 체육인이되었을거 같네요. 게다가 종합 격투기 대전 경험은 비교도 할수 없죠.
룰에서 루이스는 솔직히 3년 이내에 초강자가 되기 힘들고 어쩌면 초강자가 영원히 되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루이스의 나이를 고려해보건데 40대에 주짓수라던가 그라운드 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학습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복싱 스킬이 가지는 몸의 중심은 태클 디펜스에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봤을 때, 입식룰에서는 60~70%정도의 초강자가 될 확률을...종합은 20%미만의 확률정도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훈련한...이 논쟁의 관건이군요 이 '충분히'라는게 과연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한데 그런 논리라면 '충분히'복싱을 훈련한 크로캅이 복싱룰로 루이스와 대결해 이긴다는 논리도 됩니다. 킥의 공격과 수비가 겨우 몇년쯤 수련한다고 되는게 아니듯 펀치를 겨우 몇년간 수련한다고 복싱이 잘 되는게 아닌것과 같은것이죠.
그리고..하이킥님 ㅡ..ㅡ 충분한 훈련을 한다는 것 자체가..좀말이..그말은 하이킥님도 충분한 훈련을 하면 루이스 이긴다는 얘기와 뭐가 다릅니까? 그 충분한 훈련이 뭡니까? 드래곤볼의 시간의 방이라도 됩니까?
저는 mma 훈련한 루이스가 최강이라고 말안했습니다. 그를 잡을 선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하지만 크로캅은 이길거같다고요. 스트라이커계열선수들 그저 가정일 뿐입니다. 가상대결이라고요.
크로캅이 루이스랑 붙을때는 서브미션도 쓸 수 있을것 같은데요. 크로캅이 바보가 아닌 이상에 서로 난타전 할꺼 같지는 않은데요.
순수 타격전만 가정하고요. 그래플링 및 클린치 상황은 가정안했습니다. 크로캅이 테익다운 하면 mma 최강의 스트라이커라는 자존심을 버리는거니까요. 루이스를 상대로 테익다운하면
그래플링,클린치 없는 순수 타격이라..MMA룰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K-1룰이라는 가정을 말씀하시네요.. 그럼 루이스가 1년간 킥 연습하고 K-1나가면 왠만한 정상권의 선수들 다 잡는다는 논리가 됩니다
킥이나 복싱 킥복싱에 대해서는 글하고 댓글에 있으니까 그것좀 읽어보시고 글쓰세요. 저는 킥복싱과 복싱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크로캅과 훈련한 루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한거지요
센이고르님 제생각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가 있다면, 루이스가 은퇴 당시 기량에서 많이 쇠퇴하지 않은 상태라는 전제에서 말이죠. 그정도 실력이라면 k-1룰이라면 1년이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베르나르도도 했습니다. 루이스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관광캅님 크로캅의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존심이라고 하셨는데 ㅡ..ㅡ 질 것같은데도 존나 뚜드려 맞고 사망하는게 스트라이커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보다는 광인이죠. 제가 본 바로는 크로캅이 자존심은 쌔도 광인은 아닙니다.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이네요.
그러니까 관광캅님의 논리가 이상하다는겁니다. 킥을 허용한 순수 타격만을 해서 루이스가 크로캅 실신시킬 정도면 왠만한 K-1 선수들도 다 그꼴 난다는 말과 같은거라구요 해비급 챔피언인 복서랑 순수 타격만으로 싸울때 크로캅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뭔가 다른 무기라도 있다고 생각합니까? 결국 똑같아요 펀치 공방은 피하고 킥 위주의 공격으로 나서는것은... 크로캅의 킥을 캐치하고 카운터 넣을 수 있다면 크로캅보다 킥 스피드 느린 선수들은 무조건 다 잡는다는 말이 되는겁니다...
뭐 크로캅이 테익다운한다면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크로캅이 훈련한 루이스를 상대로 스탠딩타격전을 벌인다면 자살행위라는겁니다.
루이스가 복서중에 레전드이고 정말 강력한것도 맞습니다. 복싱이 투기종목가운데 가장 메이져라고 봐도 무방했던 시절이었구요. 가장 많이 돈을 버는 투기 종목 선수가 가장 강한 것은 아니지만, 엘리트 체육선수의 위력은 이미 종합격투기에서도 어느정도 입증되었죠. 효도르 소쿠쥬 등도 역시 엘리트 체육인 이라고 볼수 있죠. 국가대표 상비군 이나 국가대표 유도인 선수니까요. 아무튼 그런점에서 볼때 분명 루이스의 강력함은 예상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크로캅 역시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니며, 전 크로캅 역시 아마 스포츠 가운데 하나에 몰두했다면 엘리트 체육인이되었을거 같네요. 게다가 종합 격투기 대전 경험은 비교도 할수 없죠.
따라서, 심지어 입식룰로 한다고 해도, 루이스가 반드시 필승이라는 보장은 하기 어렵습니다. 단지, 루이스가 초강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그게 그냥 기본 복싱 베이스를 맹신하고 그것만 가지고 초강자가 되기는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네 저도 복싱이나 킥복싱, mma 간에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상성상 루이스가 훈련을 한다는 가정하에 우리의 크로캅씨를 이길확률이 아주 높다는것 뿐이지요.
하이킥관광캅 훌륭한 낙시꾼이군...브라보!!!
이런분은 오프라인에선 어떻게 지내실지..
mma 선수가 태클하는게 자존심을 버리는거다?ㅋㅋㅋㅋㅋ 크로캅 VS 레녹스 루이스 (분석이 아닌 뻘글입니다)
분석글? 은 아닌거 같은데..
잘 웃고 갑니다.
답답하네~
안 붙어봐서 모르겠지만 레녹스 루이스가 1년간 킥방어 훈련했다면 크로캅 정도는 그냥 애패듯 줘팰것 같은 느낌이... 놀던 물이 너무 차이나고 선수층에서 너무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버리니 그런 느낌이 듬...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지요..주먹만으로는 엠엠에이 최고의 타격가를 잡을수 없습니다..ㅡㅡ 그리고 1년 킥방어 한다고 거의 평생을 킥에 의존한 미르코의 로우킥이 겨우 1년 짜리 초보수련용 다리에 타격을 못줄거라고 생각합니까?
최홍만은 얼마나 수련했다고 세미 슐츠를 잡고 밴너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는지..생각해보세요
ㅋㅋㅋ......관광캅님..크로캅 글 올라오면....대부분 크로캅을 부정적으로 보시는분.......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