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1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가졌던 재경 30회 동기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 스냅 사진입니다. 어려운 경제환경과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한해였지요. 그래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송년의 아쉬움을 나누며, 동기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 조금은 위안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2012 임진년은 우리 동기 상당수 친구들이 환갑을 맞는 흑룡띠죠. 좋은 일들, 의미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건강한 새해를 맞았으면 합니다. 정기총회 연말결산 보고와 더불어 회장 인사말씀, 2010년도 회장,총무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박창호동기에 대한 공로패전달, 2012년 신임회장 선출 (박진헌님)이 있었고 건배, 송년만찬에 이어 2부 공연행사를 같이 즐겼습니다. 서울대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샌드 페블즈 밴드의 연주, 아직 어린 학생들(1,2학년생)이라 프로들보단 떨어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흘러간 노래들 ~ "너", "Sweet Caroline" , 그리고 "나 어떡해", 초청 성악가 테너 김성백님(마산고 42회)과 소프라노 고진영님의 마무리 공연도 아주 좋았습니다. 소프라노 고진영 님은 신영옥, 조수미 못지않은 폭발적인 성량을 가지신것 같더군요. 고진영님 TV 드라마 "해신", "대조영" 등 여러 TV 연속극 주제가를 부르신 실력파이십니다. 고진영님의 Il Bacio (입맞춤), Oh Holy Night, Nella Fantasia (영화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곡), 플라시도 도밍고와 모린 맥고번이 불러 유명한 듀엣곡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을 김성백님과 고진영님 이중창으로 마지막을 장식해주셨는데 아주 감미로웠습니다. 최종 마무리는 "가고파" 합창이었습니다. 한해를 보내며 마지막을 차분한 클래식 향기로 장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정운 회장 및 회장단 그리고 조명제 총무님 한해 동안 노고가 크셨습니다. 40주년 행사 등 올해 동기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고 헌신해주신 동기님들 대단히 수고많으셨습니다. 동기여러분 마무리 잘하시고 2012년 새해에도 모두 건승하시고 가내 화평하시길 기원합니다. 서정운회장, 조명제 총무 내외분들 한해 동안수고많으셨습니다. 우리 동기들이 주는 특별공로상 받으신 박창호님 축하합니다. 전년도 박헌순 총무님도 고마웠소. 2010년 이상렬 회장님 수고많으셨구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생들로 이뤄진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 공연. 이 샌드 페블즈는 얼마전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지요. 샌드페블즈 초기 멤버들은 1970년대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 로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12년도 재경동기회장 하실 박진헌님 활동 기대합니다. 정권식님도 수고많으셨어요. 대전서 와주신 김우현님 반가웠습니다. 또 서울 출타중 참석해주신 마산 강재기님, 부산 박돈규님도 반가웠습니다. 남복규 2011년 산우회장님 노고 많으셔고,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길 ^^ 30회 최고의 동안들 다 모여셨네요. 누가 이사람들을 환갑 맞은 노인이라고 할 수 있나요? 40대 초반 같소 ^^. 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 언제 지루박 스텝을 마스터하셨나요. 급 감탄 ^^ KBS TV드라마 “해신”,"서울1945", "대조영", SBSTV 드라마 “패션 70‘s" 주제음악 부른 소프라노 고진영 님 멋진 노래 아주 좋았습 니다. 특히, Il Bacio (입맞춤: Luigi Arditi 곡) 고음 처리 대단하시더군요. 이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3년간 오스트리아 유학을 다녀온 재원이십니다. Il Bacio (입맞춤)는 이탈리아 가곡으로 첫 키스할때의 설레임과 기쁨을 표현한 유명한 이태리 가곡입니다. 일 바치오(Il Bacio) 란 이름의 이탈리언 레스토랑 삼성동과 몇군데 있죠. 여기서 따온 이름입니다. 넬라 판타시아는 영화 미션 (Mission) 주제가로 삽입되었던 "가브리엘의 오보에" (가브리엘 신부가 밀림속에서 원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나무 오보에로 부르던 곡) 으로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곡입니다. '가브리엘의 오보에’에 가사를 붙여 성악곡으로 만들어져 꽤 친숙해진 곡입니다. 까르딜로의 Core’ngrato(무정한 마음)을 열창하고있는 테너 김성백님. 42회 후배입니다.
/ Placido Domingo & Maureen Mcgovern I'd give you all the love I have in me to give
I can't believe that you were not unreal You're everything I wanted you to be I always knew someday that I would find A love like ours until the end of time 그대 환상이 아니었음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대는 내가 바랬던 모든 것을 지닌 사람 나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이 세상 끝까지 할 우리와 같은 사랑을 A love I can't believe it's mine Now that I've find you I will never let you go From now until the end of time 그대를 사랑해요, 다른 사랑은 모르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의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그런 사랑으로 이제야 그대를 찾았기에 결코 그대를 보낼 수 없어요 지금부터 이 세상 끝날 때까지 I can't believe that you were not unreal You're everything I wanted you to be I always knew someday that I would find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그대 환상이 아니었음을 믿을 수 없어요 그대는 내가 바랬던 모든 것을 지닌 사람 나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죠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영원한 사랑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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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송년회를 성대하게 치루셨군요. 2011년 한 해 동안 수고 하신 서정운 회장님, 조명제 총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오래 오래 이런 남남의 자리가 자주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2012에는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살아가는 친구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서울 송년회 모습 부럽기도 하고 화면으로 나마 얼굴들을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네요 . TV 프로 개그콘서트 시골놈,서울놈 생각케 하네요 .준비한 집행부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말을 떠올리게도 하고, 친구를 위해 봉사하고 많이 배푼 동기분들 복 많이 짖고 있네요~~~
회장단 여러분 고생많이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회장단 수고 많으셨고, 여러 동기 내외분들과도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서울앨범"난에서 "슬라이드쇼"로 추가사진 보세요)
평사낙안 김성적님 촬영하신다고 고생많이 했습니다 , 복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