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869.7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해발 800m 내외에 12개 암봉(六六峰 :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탁립봉, 금탑봉, 축융봉)과
청량산 12대(독서대, 어풍대, 밀성대, 풍혈대, 학소대, 금강대, 원효대, 반야대, 만월대, 자비대, 청풍대, 송풍대, 의상대),
청량산 8굴(김생굴,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반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및
청량산 4우물(총명수, 청량약수, 감로수, 김생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이 산에는 27개의 절과 암자의 유지(遺址)가 있고, 신라 시대 이후 선현들이 수도한 유적이 다수 남아 있다.
원효(元曉)가 건립하였다고 하는 내청량사(內淸凉寺)와 외청량사(外淸凉寺),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유리보전(琉璃寶典),
신라 시대의 명필 김생(金生)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金生窟),
최치원(崔致遠)이 수도한 고운대(孤雲臺)와 독서대(讀書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은신한 유명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등이 있다
청량산이라··· 맑을 청(淸)과 서늘할 량(凉)을 되뇌었을 뿐인데, 바람 따라 마음은 이미 청량산으로 떠나버렸다.
음지는 시원하고 양지는 따뜻해서 좋다. 이런 가을은 산을 타기 좋은 시기. 누군가가 등을 떠미는 듯 문밖으로 나서기가 쉽다.
파란 하늘은 맘 놓고 떠나라며 맑기만 하다.
첫댓글 산행공지
수고하셨습니다^^
나보다 먼저 보셧내요 감사 감사
@즐거워
대장님 수고많이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