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 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스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 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잡아 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을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 없이 집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낯선 사람보다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첫댓글 5연대 부모님들, 5연대 모든 아들들이 항상 무탈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영진아버님.
우리 아들들, 오늘 하루일과 마치고 편히 휴식하기를 바랍니다.
밤근무해야하는 아들들, 졸지말고 임무 충실하기를, 덕분에 우리모두 편히 잠잘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한가위가 있는 9월 한달 내내 힘든 중에도 행복한 사나이들이 되기를 빕니다.
나도 누군가에 그런 사람 일수 있을까? 나 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을까?
울 5연대의 아들 들은 모두 누군가의 필요한 사람이 되어 주길 바라며 건강 하고 즐겁게 생활 하길 바래 본다!
"손이 따뜻해지기보다 마음이 따뜻해져오는 사람이 좋고,,,"
지금 이 시간 울아들들이 쉬고 있기도 하고 근무서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울 세훈이는 근 한 달 가까이 전화 한 통화주지 않아 괜스레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영진 아버님, 아들들의 무사무탈을 바라면서 음악에 취해봅니다~~~
영진아버님의 응원가로 5연대방이 화사해 졌네요~그런데 아버님은 저희3연대방은 안~사랑하시나봐여~
아버님~수고스럽지만....힘드신것 알지만 저희 3연대방도 좀~어떻게~안될까요~?부러버서요~ㅠㅠ
쌀쌀한 날씨에 아들들 걱정하는 마음들이 더해 가는 계절입니다~
오늘하루도 그리고 내일도 힘내보라....감기조심하여라....기도해요...
사랑하는 5연대의 아들들아~건강하여라~~~
사랑이 비처럼 내리네요.
가족의 힘있는 응원이 있는한 울 아들들 더욱더 강인한모습으로 잘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둘째만 면박다녀와서 오늘 큰아들 진모에게 소포보냈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화이팅!!!
영진아버님! 감사합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곳에 우리 아들들이 머무르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답니다. 부모님만이 아들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얼까 생각해보니 마음입니다. 사랑한다 고맙다 존귀하다 그외의 더 좋은 말도 많겠지만 저는 아들들을 믿는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나갈 때 군생활의 원할함을 기대하게 됩니다. 5연대 아들들! 7사단의 부모님들 모두가 너희들을 응원하며 멋진 군생활의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언제나 너희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부모님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믿으렴. 조석으로 기온차로 항상 건강 유의하고 아름다운 청년이자 대한의 아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