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4년 6월 16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법문을 해주신 전재성 박사님과 법회를 함께 해주신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 손해배상 사건 재판
- 지난 목요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불광형제님들께서 지정스님 등을 상대로 제소한 손해배상사건의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변론기일에 우리측에서는 지난 5월 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한 스님측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결정을 중심으로 하여 불광법회 회칙 및 “불광사·불광법회의 운영에 관한 규정(이하 ‘운영규정’이라 합니다)”이 불광사에도 적용되는 사실과 불광사·불광법회가 불광사에서 독자적으로 법회 등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에 반하여 상대방은 여전히 우리 주장을 다투었습니다.
- 상대방이 우리 주장을 추가적으로 반박하겠다고 하여 재판은 속행되었고 다음 재판은 8월 2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3. 지홍스님 대각회 이사 연임 반대를 위한 탄원서 발송
- 지홍스님의 대각회 이사 연임 반대를 위한 탄원서에 불광형제 695분이 서명을 해주셨고, 6월 11일 대각회 임원님들께 탄원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탄원서에는 지홍스님께서 대각회 이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 사정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소명자료도 첨부하였습니다.
- 대각회 이사회에서 지홍스님의 이사 연임 결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서 대각회가 정관을 준수하며 공공성을 유지하는 단체인지 아니면 지홍스님 같은 경우도 이사가 되는 수준의 단체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지난 주 일요일 법회 날 하루 동안 이루어진 서명에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주셨습니다. 탄원서에 서명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4. 종무원에 대한 재판 진행
- 종무원이 현수 거사님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이 지난 금요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공판은 종결되었고 판결은 7월 17일 선고될 예정입니다.
5. 지오스님 열반 1주기
- 벌써 지오스님의 열반 1주기가 되었습니다. 지오스님께서는 불광이 어려울 때마다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1993년 불광사태 발생시에는 광덕 큰스님의 부름을 받고 불광사 주지 소임을 맡아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셨습니다. 2018년 5월 하순 지홍스님 사태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문도스님들의 결정에 따라 불광사·불광법회 회주직을 맡아 제도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셨습니다.
- 그 결과 지오스님과 불광형제들은 뜻을 모아 2018년 7월에는 불광법회 회칙을 개정하여 감사제도를 도입하였고,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종무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생각이 올바르시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신 지오스님께서 지난 해 훌쩍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스님께 그 동안의 고마움을 전하고 저희들의 슬픈 마음을 달래 보고자 합니다. 오늘 지오스님 열반 1주기 추모행사를 통하여 우리 모두 스님께서 속히 빛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도드립시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법 二法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나무아미타불 마하반야바라밀 숙연의일대사인연 덕분입니다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