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7080산악회의 2월 4째주 산행지는 부산 강서구접경에 위치한
가덕도 연대봉으로 선정했습니다. 우리 천안7080산악회의 많은 식구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 할 수있기를 바랍니다.
장소. 가덕도 연대봉
높 이 :연대봉 미터
위 치 : 부산 강서구 가덕도
본산악회는 비영리 순수 동호회로써 산행대장 포함 운영진은 산행 코스 안내만 할뿐 안전은
각자 개인 책임이며 불의의 사고에 대한 어떤 법률적 책임도 지지않습니다.
★ 산행시 가급적 선두를 앞지르지 말며 산행 리더의 통제에 잘 따라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상기 내용에 동의 하시는 분만 산행을 신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덕도는 부산광역시 안에 있는 가장 큰 섬으로 영도보다 크다. 11개 무인도가 딸려 있는 이 섬은 넓이 약 21㎢로, 동선동 천성동 성북동 눌차동 대항동 등 5개동 10개 자연부락에 1,300세대 5,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섬이 거의 산으로 되어 있고 섬 둘레 약 36km가 대부분 깎아지른 암벽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좋다. 이떤 곳은 바위벼랑의 높이가 100m가 넘는 곳도 있다 한다.
가덕도가 산으로 이루어진 섬이어서 가장 높은 459m의 연대산을 비롯해 응봉산 등 좋은 봉우리와 매봉, 감금산, 2개의 국수봉, 갈마봉, 삼박봉 등 여러 봉우리가 솟아 있다.
해상의 요충지이기는 하지만 산으로 된 섬이어서 별로 쓸모가 없는 것으로 여겨져 옛날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던 산이다. 그러나 이제 가덕도는 부산의 보배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의 마지막 청정경관이어서 주목을 받게 됐고, 뛰어나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연대산에 사람들의 눈이 쏠리면서 빛을 내게 된 것이다.
가덕도 해안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바다낚시터로 연중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고, '숭어들이'의 진기한 고기잡이 행사가 펼쳐져 흥미를 끌고 있다.
그 밖에 천연기념물인 동백 군락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가 새로운 명소가 되었으며, 척화비와 산성 등 사적지도 있다.
근래에 서부 부산권 개발이 추진되어 현재의 부산항 보다 규모가 큰 신항만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가덕도는 부산은 물론 진해 등 대도시의 관광휴양지로 떠오르게 됐다.
무엇보다도 가덕도가 좋은 것은 기암괴봉과 무성한 숲이 있고, 바닷가에 대문바위와 쉰질바위 등 높은 벼랑을 가지고 있으며, 바다와 더불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연대산이 있는 것이다.
연대산 북쪽에 있는 응봉산(252m)은 예전에 매가 살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 고스락 일대가 거대한 바위로 되어 있고, 사방이 높은 바위벼랑으로 되어 있다. 그 위에 서서 위를 보면 하늘에 떠 있고, 절벽 아래 바다를 보면 바다 위에 서 있으며, 바위 아래 숲을 보면 숲 위에 선, 진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
단풍과 바위벼랑이 어우러져 바다에 비치면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또 근처에는 기암괴봉이 몰려 있어 아기자기하고 바위벼랑을 오르내려야 하며 굴을 지나기도 한다.
이 바위줄기 하나는 동편 받쪽으로 내려가 바닷가에 높은 바위봉우리를 솟구쳐 훌륭한 바다전망대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 바위는 전망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연대산(煙臺山, 459m)은 이름 그대로 연기를 피운 돈대를 쌓아 외적의 침입을 연기로 알렸던 유적이다. 따라서 동남서 세 방향의 바다를 조망하기에 매우 좋은 곳이다.
이 연대산이 신기한 것은 연대의 한 층 아래에 마치 거대한 엄지손가락을 하늘을 향해 세운 것 같은 높은 암봉이 있는 것이다. 이 바위봉우리를 사람들은 연대봉이라 하고, 이 산 자체는 연대산이라 하기도 한다.
이 연대산은 매우 크고 높아서 북쪽에서는 그 특이한 모습이 잘 보인다. 또 연대산과 연대봉 일대는 동쪽으로 긴 바위병풍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연대산에서 응봉산을 보면 그 머리 부분의 바위들이 아래로 터진 ㄷ자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응봉산에서는 그 모양을 짐작할 수 없다.
연대산과 응봉산의 또 좋은 점은 가슴이 활짝 열리는 시원한 조망이다. 금정산 등 부산 일대의 산들, 취서산 등 울산 일대의 산들, 김해의 신어산, 그리고 불모산 무학산 등 진해 마산 등지 산들의 조망이 멋지다.
바다의 조망은 더욱 시원하다. 바다 건너 거제도와 그 섬의 산들이 보이고, 섬이 점점이 떠 있는 부산의 앞바다와 다대포의 몰운대, 그 뒤로 펼쳐지는 바다는 끝이 없다. 가덕도의 지킴이이며 가덕도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김태복 사장은 대마도도 잘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 녹산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덕도의 눌차 또는 선창으로 건너가는 데 10여 분밖에 걸리기 않는다. 외눌에서 내눌을 거쳐 둥근 만과 왼편의 큰 바다 사이의 방파제처럼 생긴 길을 걸어서 감금봉 아래까지 걸어야 한다. 육지로 둘러싸여 둥글게 보이는 이 바다(만)는 굴 양식장이 거의 차지하고 있다.
둑처럼 생긴 바다 사이의 길을 건너면 감금봉 산자락에 있는 동선새배지 서너 채의 집에 이른다. 배에서 내려 25분쯤 걸린다.
집들을 지나쳐 오른편에 바다를 보며 생교동으로 가는 큰 길을 조금 가면 큰 소나무숲을 지나 왼편에 철책문이 있고, 시멘트를 입힌 산길이 보인다. 감금봉으로 오르는 산길 들머리이며 외길이다.
길은 바다와 섬 안쪽을 가르는 등성이를 따라 오르고 있다. 군데군데 철조망이 있다. 감금봉은 응봉산으로 오르는 길목의 작은 봉우리인데, 꽤나 가파르다. 가끔 동쪽 비탈에 박힌 바위에 오르면 부산 다대포가 보이고,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와 낙동강 물이 날라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대의 모래섬 진우도, 장자도, 대마등 등 긴 섬이 가덕도에서 다대포 근처까지 늘어져 있는 것이 보인다.
감금봉에는 돌담이 둘러싸여 있다. 가덕도에는 해안 곳곳에 간첩의 해안 침투를 막기 위한 초소가 있고, 돌담으로 만든 진지 비슷한 곳이 가끔 눈에 띈다. 감금봉부터 등성이에는 한동안 농짝 크기의 바위가 흩어져 있으나 민틋해서 편히 걸을 수 있다. 수백 만의 사람이 사는 부산에서 가깝고 또 좋은 산이지만, 발길이 그리 많이 닿지는 않은 것 같다.
응봉산을 앞에 두고 널찍하고 큰 바위턱이 있다. 조망이 좋고 응봉산의 수려한 모습과 동쪽으로 칼로 자른 듯한 천길 바위벼랑도 건너다볼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아래의 가까운 바다에는 넓은 굴 양식장이 보인다. 사실 이곳은 올라와서야 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래에서 보면 하나의 멋있는 바위봉우리로 보인다.
산불이 남긴 흉터를 지나 잠깐 잘록이로 내려섰다가 길은 정상을 향해 올라서면 고스락 일대는 초가삼간 크기의 바위들이 첩첩이 쌓여 있고, 사방은 높은 벼랑이다. 한 덩이의 바위봉우리가 아니어서 여기저기 굴도 있고, 여러 개의 바위봉우리가 우뚝우뚝 솟아 있다.
여기서 하나의 바위줄기는 바다쪽으로 나아가다 바다를 앞에 두고 멎으며 높은 벼랑을 이루어 이름난 전망대를 만들었다.
발아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이 바위봉우리는 이름도 전망대다. 그 아래 바닷가에는 또 쉰질바위, 대문바위 등 명소가 있고, 그 옆에 기도원이 있다.
응봉산 고스락에서 내려서면 굴을 지나야 한다. 매봉쪽으로 바위 등성이를 이리저리 돌며 내려가는 재미가 아기자기하다. 응봉산과 매봉 사이에 있는 잘록이가 누릉령이다. 누릉령에는 굵은 노송 여러 그루가 있고, 꽤 넓은 평지가 있다. 여기까지 임도가 올라와 있고, 이어서 허술하기는 하나 기도원이 있는 동쪽 바닷가로 내려간다.
누릉령에서 매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른편으로 조금 내려가서 시작한다. 등성이를 따라 아직도 튼튼한 철조망이 매봉 고스락까지 이어져 있다. 염소 방목이다. 철조망 밖 동쪽 바다를 향한 비탈에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어서 가쁜 숨을 고르는 핑계를 만들어 준다.
매봉 정상에는 산불감시소가 있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점이 없다. 연대산쪽으로 내려가는 비탈은 소사나무가 들어차 있고 농짝 크기의 바위가 쫙 깔려 있다.
연대산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잘록이에도 잘 닦은 임도가 올라와 있고, 잔디광장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 일대의 굵은 노송은 한 아름 반이나 되는 노송이지만 지난번의 매미 태풍으로 많이 꺾였다.
연대산으로 오르는 길은 좋다. 통나무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위쪽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다.
고스락에 가까이 다가가면 연달아 동쪽으로 높은 바위벼랑을 가진 바위턱을 지난다. 이 벼랑은 병풍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두번째 바위턱에서 보는 연대봉이 멋지다. 엄지손가락을 하늘을 향해 세운 모양을 하고 있다.
연대산 정상에는 연기를 피워 적의 동태를 알리는 연대(煙臺)가 3단으로 둥글게 7 - 8m 높이로 잘 복원되어 있다.
삼각점이 있고 고스락 일대가 잔디밭이어서 툭 터진 남쪽 바다와 거제도가 잘 조망된다. 잔디밭 아래는 억새밭이고, 바위봉우리가 우뚝한 연대봉은 동남쪽으로 50여m 아래에 솟아 있다.
하산은 억새밭 사이로 시작된다. 가파른 비탈을 한참 내려가면 길은 슬그머니 돌아서 오른편 큰 등성이로 올라선다. 등성이를 따라 내려가다 오른편(서쪽)으로 나아가는 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 천성동으로 내려서고, 곧장 남쪽으로 등성이를 타고 내려가면 새바지와 대항동 큰 마을을 잇는 고개에 이른다. 여기서 왼편으로 잠깐이면 선착장이 있는 대항동 큰 마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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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22C33394D588AAE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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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중식 , 방한복, 식수, 여벌옷, 간식, 아이젠,스패츠 스틱, 장갑,
산행코스 선창마을-눌차마을-동선새바지-강금봉-응봉산-전망대-매봉-연대봉-천성 선착장
산행시간: 후미기준 5시간
산행일 : 2011년 2월 27일
버스,, 하늘安 관광
(출발 및 승차위치)
04:30분 야우리 출발
04:33 뚜주루 제과점 건너편(구 보건소앞) 경유
04:35 전자랜드앞 경유
04:40 스타런 건너편 경유
04:45 남천안전화국건너 피자헛 앞 경유
05:00 남부대로 게이트 볼 경기장(신방체육관) 앞 출발.
기부금 2만5천원
☞계좌번호,,기업은행 010-4422-3643 천안7080산악회
7080산악회 총무,,010-4422-3643,,,579ㅡ7736
입금후 자리 배정 해드립니다.
(아침식사는 출발후 중간 휴게소에서 개별로 식사합니다.)
횐님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41석)
환영합니다,,어서오세요,,,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못가겠습니다.
안전산행 하세요 ^^
죄송합니다 이선자 취소합니다 처가쪽 예식장 가야되는데 깜빡했네요.
%%%% 산행 취소시 환불 불가 합니다..이점 양해 부탁 드려요,%%%%%%%%%%%%%
주미식 1,2 산행취소합니다...죄송합니다
감기가 들엇는데 코피까지 쏟네요 ㅠㅠ 지송해요 횐님들 안전산행 하세요
지송 지는 일날 일잡아놨어여....... 지송~ 해요.....담~ 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