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야의 공지] (451) - 현재 밴드방의 불편함에 대한 저의 입장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두서없이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늘 도생 회원 두분이 제가 딥스테이트음모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다고,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저를 비난하는 불편한 상황을 다른 도생님들이 목격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을 말씀드려보기로 하겠습니다.
(1) 제가 몇년전에 처음 증산교단 사람들의 사이버모임에 참여하겠다고
증산상제님께 말씀드렸을때, 사실 증산상제님이 말리셨습니다.
"거기 가봐야 미친놈 소리 듣고, 음해당할텐데 뭐하러 거기에 가냐?
추야야! 너의 의도는 좋지만, 상처를 많이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특히 옥단소 사이트를 말씀드렸더니, 특히 그 동네는 더욱 더 가지 말라고 당부하시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지금은 없어진 제비창고사이트에 참여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예상대로 거기에 참여한 다른 도생님들이 저를 미친 놈 취급하더군요.
게다가 제비창고지기 방장이 워낙 마음닦는 법중심 공부를 중요시하고,
소위 각종 천지공사 설계 해석담론과
(저는 대두목이 아니라고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네로)
대두목론을 싫어해서 제가 쫓겨났습니다.
지금 그 제비창고 방장님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방대한 데이타베이스를 기술적인 실수로 다 날려서
그 블로그를 폐쇄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혹시 도생님들 중에 제비창고 방장님의 최근 근황을 아는 분이 있나요?
하여튼 그 당시 느낀 점이 아무리 제가 진심 어린 주장을 하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불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한낱 언어공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때, 깨달은 점이 대다수의 회원들이 싫어한다면,
제가 깨끗이 물러나는 게 매너이자 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비창고를 나와서
증산법종교 토론장과 우리 밴드방 옆에 있는 범증산교밴드방에 출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주류 참여자들이 저를 환영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밴드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저와 우연히 범증산교밴드방에서 접촉했던
한성진도생님과 뜻이 맞아 이 밴드방을 만들면서,
한도생님이 회원 1번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공동가치를 공유하던 한도생님이 딥스테이트 음모론을 믿기 시작하면서
제가 그 음모론에 동의하지 않자 저를 싫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동의하지 않는 점에 한도생님이 화를 내고, 절교를 선언하시더군요.
그럼 할 수 없지라는 생각을 저는 했고, 그러려니 하면서 그냥 넘어가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다시 이 밴드방에 한도생님이 나타나서
딥스테이트 음모론 자료를 매일 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도생님과 한도생님의 견해에 동감하는 갤럭시 도생님 역시
딥스테이트 음모론이 진실이라고 믿으면서,
딥스테이트관련 자료들을 저의 도생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의 도생님들이 저에게 귓속말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더군요.
원래 제가 이 밴드방을 만든 취지는 아래 추야의 공지편을 보시듯이,
마음 편하게 들려서 약간의 도적 영감을 얻으면서, 만족하면 그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도생님과 갤럭시 도생님은
마치 글라디에이터 결투장에 입장한 비장한 검투사처럼, 공정한 게임을 외치고,
딥스테이트 음모론의 주장을 허용하지 않으면, 위협하겠다는 소리를 던지고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6424302/post/573
[추야의 공지] (117) - 판밖의 증산교 밴드방 1주년을 생각하면서
제가 '추야의 공지'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저의 밴드방을 개설한지...[BAND] 증산교의 판밖 소식band.us
이런 두 분의 행동은 도를 닦는 사람들의 기본 매너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갤럭시 도생님은 제가 간악하게 한도생님을 강제로 퇴거시켰다고 분노하는데,
저는 저의 담론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냥 조용히 이 밴드방을 떠나시라고 완곡하게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한도생님은 그럴 의향이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 밴드방의 방장의 권한으로서 제재를 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 밴드방은 그냥 무차별적인 방임토론장이 아닙니다.
이 밴드방은 영성의 주파수대가 공유되는 도생님들의 영적 토론장이자, 쉼터입니다.
그런데 굳이 여기에서 타도생님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자신들의 담론이 인정 안된다고 화를 내는 것은 제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 여기에 오는 도생님들은
종교인생사에서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노련한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자신의 종교관, 인생관, 사회적 가치관, 정치관 등등이 확고한 사람들입니다.
거기에다가 왜 그리도 다들 기와 고집들도 센지,
그래서 더욱 서로 간에 공통의 종교관을 공유하기 힘듭니다.
사오미 개명의 시기는 그런 공유하기 힘들어서
서로 죽자 사자 싸우는 기운을 꺽어버리는 해원과 소통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오미개명시기까지는
모든 도생들이 뜻이 맞지 않아서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결국은 끝까지 분노로 평행선을 달리는 도생들은
사오미 개명때까지 서로 안 부딪치는게 상생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도생님들 강제탈퇴시킨 것입니다.
지금 그 분을 설득해봐야 답이 없으니 말이지요.
사실 증산상제님도 저에게 한도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도생님들을 내년 갑진년이나 사오미 개명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만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왜 증산상제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3) 그리고 한가지 정정사항을 말씀드리자면,
한도생님이 저를 유명한 증산사상연구자인 김탁교수라고 말하고, 아니면 말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뒤에 갤럭시도생님이 아예 제를 김씨도생이라고 기정사실화하더군요.
저는 나중에 이게 추야가 김탁이다라는 잘못된 소문으로 양산되어 퍼져나가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정작 김탁교수님이 황당해하실테니까요.
(4) 마지막으로 갤럭시도생님이 저에 대한 불만으로
제가 증산상제님께 무례하고 오만방자하게 행동하면서,
무극신 아래에 있는 모든 신들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저를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비난합니다.
제가 아직 때가 안되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만,
저의 가장 중요한 전생에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천지공사에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초기 범증산교밴드방에서
제가 증산상제님과 소통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어느 도생이 "추야는 마치 증산상제님을 동네 이장처럼 찾아가고,
증산상제님도 추야를 동네사람 대하듯이 다루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하고 항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증산상제님과 저의 관계는 스스럼이 없었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얼마전에 화이트홀로 유배를 가실 때도 제가 마지막으로 배웅을 해드렸습니다.
제가 "빨리 풀려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증산상제님께 말씀드리고,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 "응. 알았다!"라고 담담하게 대답하시고 화이트홀로 떠나셨습니다.
나중에 갑진년이나 사오미개명시기에
제가 증산상제님의 공덕과 어두운 진실을 객관적으로 공개하겠지만,
알고 보면, 제가 증산상제님께 배은망덕한 게 아니라 증산상제님이 저에게 상처를 주신 게 맞습니다.
가끔 제가 완곡하게 증산상제님이 "나는 천하에 선함도, 악독함도 다 갖고 있다!"라고
자신의 본성을 밝히신 적이 있다고 추야의 공지를 통해서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실 어떤 치명적인 진실을 알고, 증산상제님께 "저에게 왜 그러셨어요?"라고 질문드리니,
증산상제님이 "미안하다!" 그 한마디만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증산상제님께 오만하게 그 위에 군림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때가 올 때까지 말을 아끼고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인존시대가 시작되면서 저의 임무가 인간과 신에 대한 판정과 생사여탈권을 다루다보니,
다소 제가 오만하게 비춰지는 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의 사명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임을 도생님들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5) 마지막으로 갤럭시 도생님이 자신도 한 영성을 가지고 있기에
저의 영성을 측정해보았는데, 실망스럽게도 아무 것도 없더라는 주장입니다.
고로 제가 도생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비판을 여러 다른 영성을 가진 도인들이나 무당들로부터도 가끔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영성의 주파수 영역이 다르면,
그것을 느끼거나 알아채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유튜브에 가보면, 저를 항상 비난하는 여의주TV 여성도생님이 있습니다.
그 분은 전생에 저에게 원한이 있어서 제가 하는 모든 담론들에 시비를 걸곤 합니다.
그분이 최근에 같이 활동하는 영성을 가진 여성도생 한분과
저의 영적 능력을 보니, 아무 것도 없더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 여의주 도생 역시 영적 주파수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입니다.
그래도 저와 소통한 여성 무당 2분은 저의 영적 감응대를 이해하시더군요.
그중 한 분은 노자를 모시는 분이라서 고차원신의 영성주파수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계묘년이 지나면서 제가 예상했던 도의 사회에서 본격적인 불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내년 갑진년은 더 할 것입니다.
사오미개명으로 모두가 영적 혈맥관통이 되어야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는 제가 힘들지만 견뎌내도록 하겠습니다.
추야 드림.
(2023년 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