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그냥 넘어가기 아쉬워
당일치기로 가까운 함평엘 다녀왔어요^_^
이번 휴가는 외가 식구들과 함께.
출발은, 외할머니와 아빠와 엄마와 주원이와 세진이 !
큰이모와 이모부는 여행중이고,
나머지 외갓집 식구인
외할아버지와 삼촌은 교회에서 수련회를 가서
저희도 같은 곳으로 가기로 결정 !
전라남도 함평에 있는
함평 엑스포공원이에요.
간간히 나오는 에이앤비 제품들이 있어서
후기와 함께 올릴게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64E3D574E4B924816)
출발 전.
주원군 스타일
- 빅포니 모자. 네이비에 포니는 옐로우색상
마른 몸에 비해 머리가 약간 큰 편인 주원군에게 모자는 정말 필수 아이템!
- 스트라이프 메쉬 폴로. 12m 아직도 맞네요..
- 치노 숄트 반바지. 9m 겨우 흘러내리지 않고 맞아요 ^^;;
색상만 다른 같은 제품으로 12m, 18m 있는데 둘 다 커서 못입어요.. ㅋㅋ
- 푸마 가방. 주원군 이젠 저 가방 안매면 나가려고 하지도 않네요.
(자세한 컷은 아래에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22F574E4B924828)
도착하고 나서
튜브를 불어주자 바로 물로 고고싱..
혼자 신났네요^^
실외 풀장이 여러개인데 이 곳은
아가들 딱 놀기좋은 높이인
어른 정강이 정도 높이로 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074574E4B924812)
구명조끼는 필수로 대여해야해요.
대여료는 2000원 보증금 3000원해서 총 5000원에 하나씩!
입수 후 잠시 휴식시간.
목이 마른지 뽀로로 음료수를 벌컥 벌컥 흡입중......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8A2574E4B924920)
외할머니 등장!
- 코치 썬햇. 챙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적당한 길이여서 부담없이 아무 차림에나 쓰더라구요^^
- 스트라이프 폴로 브이넥 티. M사이즈. 보통 66입는 엄마에겐 딱이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4C4574E4B92490C)
커다란 미끄럼틀. 아빠와 타려고 준비중!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476574E4B924A26)
씽씽~
주원군 한 번 타보더니 계속 태워달라고 난리;;
덕분에 아빠도 신나게 ^_^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688574E4B924A08)
![](https://t1.daumcdn.net/cfile/cafe/114F7D554E4B924B27)
오후 12시경 도착했는데
오전부터 일찍 온 사람들덕에
파라솔있는 테이블은 못잡았네요.
이런 곳은 일찍일찍 가야하는데ㅜ_ㅜ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 꽤 많죠.
뒤쪽으로 보이는 곳은 인공 파도풀장.
이 곳 수심은 50~180cm까지..
저랑 신랑이랑 구명조끼 입었는데도,
수심도 깊은데다가 파도까지 치니
우와.. 물 엄청먹었네요ㅜㅜ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C45574E4B924A1A)
![](https://t1.daumcdn.net/cfile/cafe/1846B3554E4B924B35)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47D554E4B924B1F)
악어, 거북이, 하마, 물개 등
조형물인데도 진짜같이 생겨서
주원군 첨엔 무서워서 못가다가
나중에서야 올라타고 놀더라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427A554E4B924B37)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054554E4B924C23)
![](https://t1.daumcdn.net/cfile/cafe/1850CA554E4B924C25)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CDC554E4B924C0A)
헤헤;;
후기 올리려고 제 사진도 몇장 올려요.
- 빅포니 모자. 가족끼리 커플 모자에요
위에서 주원군이 쓴 모자랑 같은 디자인인데 색상만 반대로.
신랑과 주원군은 네이비에 포니는 옐로우, 저는 옐로우에 포니는 네이비^_^
세진양것두 구하려했는데
작은 사이즈는 없대서 패쓰...
이렇게 가족끼리 커플로 쓰면 넘 예쁘고 좋아요.
워낙 커플룩을 좋아하는 1人이라..
- 폴프랭크 티. 2T사이즈. 네이비에 햄버거 모양의 쥴리어스가 넘 깜찍하죠?^^
이건 저번 후기에도 올린 적 있는데,
정말 가볍게 아무바지에나 폴프티 하나만 입혀도 멋스러워
제가 넘 좋아하는 아이템이랍니다.
폴로는 주로 12M, 18M 입는 주원군인데 폴프는 다른 것보다 한치수 작게나와
2T입어도 약간 낙낙하니 예뻐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C59584E4B924D09)
세진양 출연 !
바닥에 깔고 있는 아이템은
- 타미힐피거 타월. 크기도 정말 커요. 위에 사진에선 절반으로 접은 모습이에요.
폴프랭크랑 타미랑 하나씩 구입해뒀는데
폴프랭크보다는 훨씬커서 아무곳에나 깔고 사용할 수 있어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_^
이번에 세진양 태어나고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면서 유용하게 잘써서 정말 잘 샀단 생각 들었어요!
어린 아가 있는 맘들이라면 어딜 가나
속싸개나 타월 필요하시 잖아요.
정말 딱이랍니다 !
- 푸마가방. 위에서 주원군이 매고 있는 사진 있었죠?^^
- 코치 가방. 잘 안보이네요.. 암튼 크로스로 길게도, 짧게도 맬 수 있는,
지갑 핸드폰 거울 립스틱 이렇게 간단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넘 편한 가방이에요 !
- 코치 썬햇. 위에서 외할머니가 쓰고 계셨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1927584E4B924D37)
- 폴프랭크 타월. 세진양 바운서 위에 깔고 누워있는게 폴프랭크 타월이에요.
타미제품보다는 3분의 2정도 크기에요.
지금 4등분으로 접어서 눕혀놓은 크기랍니다.
세진양 때문에 바운서까지 챙겨가서 눕혀놓았다는 ;;
휴가 후기는 여기까지에요^_^
나름 정말 재밌게 놀구왔어요.
비록 한달 조금 넘은 딸램 데리고 나왔다고
눈총 좀 받긴 했지만요;;
그래도 여름때마다 임신중이고 아가들때문에
제대로 된 물놀이를 한 기억이 별로 없어서
이번에 제대로 마음먹고 놀고왔어요~
내년엔 신랑이 사람 바글바글한 부산 해운대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49D584E4B924E16)
![](https://t1.daumcdn.net/cfile/cafe/133D6F584E4B924E07)
보너스로 !
정말 신생아 답지 않게 무지 무지..
많이 먹는 세진양입니다.
어제 예방접종 하고 왔는데
태어난지 한 달만에 1kg 늘었더라구요..
3.7kg... 얼굴에 살 좀 붙었나요? 헤헤
주원군이나 살 좀 쪄야할텐데..
22개월 된 아들은 아직도 10kg대인데ㅜㅜ.....
이상 주원&세진이네 후기였습니당!
첫댓글 엄마? 산후조리 중 아니실려나??ㅋㅋ 예전의 절 보는듯...ㅎㅎ 함평 좋네요~ 저두 가봐야겠는데요?^^ 타미 타월 후기가.. 훅~ 땡기네요~~
저.. 산후조리 포기했어요 ㅋㅋ 여름이라 도저히 못참겠더라는ㅋㅋ 이번에가서 물놀이 실컷하고 왔네요^^ 함평 그리크진 않은데 당일로 다녀오긴 괜찮은것같아요
저둥.. 울 큰애 한여름에 출산하고 그땐 젊기?도 해서..ㅎ 퇴원하면서 3일만에 마트가고,, 일주일째엔 백화점에 가고.. 물론 애기도 같이 가고...ㅋㅋ 오십여일땐 아주 싸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리아님.. 대단!!
그래도 몸챙기세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둘째낳고 완전 늙어요.
에공... 세진이 너무 귀여워요~~울 민규도 신생아때가 있었는데... 벌써 5개월전이네요~
우와 6개월 정도 된거에요? 울 딸은 언제 클까요ㅠㅠ 빨리 돌 만되도 좋겠어용
ㅎㅎ 진짜 대단하세요 저런 어린아가를 데리고 ㅎㅎ 그나저나 모기장안에서 자는 사진 보고 웃음이 나요 ㅎㅎ 벌써부터 저렇게 잘 웃네요 ㅎㅎ 순한가봐요 ㅎ
벌레 있을까 혹시나하고 친정엄마께서 챙겨오셨더라구요 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헤헤.. 그랬나요?^^ 그래도 세진이랑 비슷해보이는 아가 둘이나 봤는걸요 ㅋㅋ 어쨌든 나름 신나는 휴가였네요
아앗~~ 그럼 저 분이... 에이미와 리아님의 어머니시군요? 괜히 ㅋㅋ 이 후기 보면 에이미가 더 좋아할 듯 싶어요~
어쩜... 함평 좋으네요... 여기선 정말 멀어서. ..ㅜㅜ 엄두도 안나지만... 정말 가보고 싶어요..ㅋㅋ
모기장... 아린이도 신생아때 저 안에서 자고 있었는데... 옛날이 기억도 안나네요...ㅋㅋ
네 저희 엄마세요. 사진 올린거 보여드렸더니 뭐라하시네요.. 머리도 난리고 화장도 안한사진 올렸다며ㅠㅠ 썬그리때문에 보이지도 않은데..ㅋㅋ
주원엄만...정말 날씬포스~아기낳은분 맞나요?? ㅎㅎㅎㅎㅎ 아가들 커가는모습보니 정말 시간금새 가네요~
휴가 엄마가 더 신나보여요...ㅎㅎ
아직 4kg 남았더라구요ㅠㅠ 뱃살은 으악.. 겹쳐져서;; 어떻게해야 들어갈까요ㅠㅠ
저도 하진, 하율 여름에 태어나서 물놀이를 올해서야 해봤어요.ㅎㅎ';; 1달된 아기 데꼬나가면 눈총좀 받지요?ㅋㅋ
주원엄마는 둘째낳아도 살이 쑥쑥 빠졌네요. 전 오늘 한약지어왔습니다.^^
저두 낳자마자 가서 한약지어왔어요^^ 한달분인데 자꾸 잊어버려서 한달 넘게 먹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