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시가총액 206,035십억원]
압도적 경쟁력 vs 불안한 매크로 - IBK투자증권
What’s New & Changed: 1분기는 잘했다
- 1분기 매출 49.8조원, 영업이익 6.68조원로 잠정 가이던스보다 소폭 상향
- 4분기에 발생했던 삼성카드 손상차손 대신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
- 이에 따라, 순이익은 5.25조원으로 전년비 13%, 전분기비 63% 급증
- 또한, 약 2조원 규모(보통주 130만주, 우선주 32만주)의 자사주 매입 발표
-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2.6조원, DP -0.3조원, IM 3.9조원, CE 0.5조원으로
예상과 유사. IM에는 1회성 비용 환입 약 3,000억원 반영된 것으로 추정
So What: 불안한 매크로로 경쟁력의 가치 다소 희석될 듯
- 자사주 매입은 이미 예정된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나, 일부에서 기대했던 4조원 규
모에 미치지 못했고, 분기 배당도 발표되지 않았음
- 1분기 달러가 약 44원 상승하며, 부품 사업부에서 약 4,00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
있었으나, 최근 원화 강세로 2분기에는 부정적 영향 예상됨
- 각 사업부의 경쟁력은 재확인 되었으나, 매크로와 환율 등 외부변수 요인과 1회성
요인 효과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은 매출 49.3조원, 영업이익 약 6조원으로
1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
IBK View: 중장기 매수 관점에서 접근
애플의 실적 부진으로 글로벌 IT섹터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다. 스마트폰의 성
장세 둔화와 그에 따른 경쟁 심화, 그리고 환율의 방향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에 대
해 시장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3D NAND, OLED 등 향후 잠재
력이 큰 분야에서의 선제적 포석과 프리미엄 분야에서의 압도적 경쟁력 등을 감안한
다면,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2
만원(P/E 14배, P/B 1.4배)을 유지한다.
NAVER (035420) [시가총액 21,722십억원]
NAVER 모바일 서프라이즈 LINE 광고비중 확대 - 대신증권
투자의견 Marketperform(유지), 목표주가 690,000원(8% 상향)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1) NAVER 국내 사업은 모바일 광고에 힘입어 고성장 유지 가능 전망, 2) LINE은 게임 부진 예상되나 광고 성장이 만회 기대, 3) 회사 영업이익은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나 밸류에이션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시장수익률 의견 유지
- 글로벌 인터넷 기업 2016년 평균 PER x26
(구글 x21, 바이두 x28, 텐센트 x31, 야후재팬 x17, 페이스북 x35, NAVER x31)
- 목표주가 690,000원: 2016년 조정 EPS 23,000원 * PER 30배 적용 (조정 EPS는 2016년 추정 EPS 20,875원에서 주식보상비용 제외한 실적 반영)
- 목표주가 상향은 2016년 EPS 8% 상향 조정 반영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 1분기 매출액 9,373억원(+27% YoY), 영업이익 2,568억원(+27% YoY) 기록
- 1분기 컨센서스 매출액 8,810억원, 영업이익 2,161억원
- 컨센서스 상회 이유는 1) 국내 사업 모바일 광고 성장폭이 확대, 2) 엔화 강세 효과, 3) 광고선전비 감소가 주요했다고 판단
NAVER: 모바일 광고 성장 폭 확대
- 모바일 광고 상품 안착으로 NAVER 별도 기준 전년대비 20% 성장
- PC 대비 모바일 광고 상품 확장성 더 높을 것으로 기대
- NAVER는 모바일 환경에서 SNS, 쇼셜커머스, 개별 어플리케이션 등과 경합이 예상되나 뉴스 및 검색의 압도적 지배력에 더해 쇼핑, O2O로 사업 확장 가시성 높음
LINE: 라인뉴스 등 콘텐츠 강화로 광고 플랫폼 지배력 확장
- 게임 부문 실적은 메신저 게임 플랫폼 지배력 약화로 성장 둔화
- 다만, 광고는 광고단가 상승과 광고 플랫폼 확대로 빠른 성장 기록
- LINE 광고 플랫폼 지배력 확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
롯데케미칼 (011170) [시가총액(십억원) 10,334.0]
팔고 싶을 때가 언제나 바닥이었다 - 하나금융투자
1Q16 실적 높아진 컨센에 부합. 아로마틱의 흑전 눈에 띄어
1Q16 영업이익은 4,736억원(QoQ +53%, YoY +166%)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올레
핀(3,645억원, QoQ +54%)/아로마틱부문(108억원, QoQ 흑
전) 모두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으며, 타이탄은 전분기
와 유사한 수준을 시현하였다. 올레핀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2.1%로 작년 고점(2Q15의 25.4%)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으
며, 아로마틱부문은 마진 개선에 따라 본사와 영국/파키스탄
법인 모두 실적이 회복되면서 흑자전환하는 모습이었다.
2Q16 실적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개선 가능할 전망
2Q16 영업이익은 5,764억원(QoQ +22%, YoY -10%)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효
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3월부터 본격적
으로 좋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삼성 화학계열사의 실적
이 이번 분기부터 반영된다는 점도 정기보수 효과를 상쇄해
줄 수 있는 요소이다. 올레핀/타이탄 모두 PE/PP, MEG의
견조한 마진에 따라 영업이익이 각각 QoQ +22%, +32% 개
선될 것으로 판단하며, 아로마틱부문도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이익 QoQ +17%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높아진 이익 체력에 더해질 성장동력. 화학업종 Top Pick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0원을 유지한다. 저유가와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영향으로 기본적인 이익의 체력은 높
아진 상황이다. 2Q16부터 삼성 화학계열사 인수효과가 실적
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 2017년에는 컨덴세이트 스플
리터 증설에 따라 원재료 절감효과가 발생하고, 올해 흑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아로마틱부문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
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장의 동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중국/인도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개
선되고 있는 플라스틱 원재료의 수요 증가세를 감안하면 최
근 제품 가격의 조정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다. 2016~2017
년 ROE 17~19%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PBR 1.1배로 여전
히 저평가되어 있다.
LG전자 (066570) [시가총액 (보통주) 9.5조원]
가전과 TV의 조화 - 현대증권
1분기 영업이익 5052억원, 2년 만에 최대 실적
연결기준 (LG이노텍 포함)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5052억원으로 ‘14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천억원을 상회하였다. 이는 원재료 가격인하, 고부가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가전
(H&A), TV (HE) 부문에서 각각 4078억원, 33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실적개선을 주도했기 때문
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률은 H&A (9.7%), HE (7.7%), MC (-6.8%), VC (-2.7%) 등이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 5311억원, +118% YoY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은 5311억원 (+118%YoY, +5%QoQ, OPM 3.9%)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지
속될 전망이다. 이는 ① H&A, HE 부문 영업이익이 에어컨 성수기 진입, TV 패널 공급선 다변화, 믹스
개선 효과 등으로 각각 3419억원, 1757억원으로 예상되고, ② 북미, 한국 등에서 300만대 수준의 G5
판매증가로 MC (휴대폰) 부문의 흑자전환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1조원으로 추정되고 상, 하반기 영업이익 비중도 각각 55%, 45%로 실적 변동성 완화가
기대된다.
이익 정상화 구간 진입, 목표주가 83000원 유지
최근 1개월간 LG전자 주가는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① 1분기 실적 정점 가능성, ② 갤럭시 S7 판매
증가에 따른 G5 판매감소 등의 우려로 6% 하락하며 ‘16년 추정 P/B 0.8배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동사는 수익성 정상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어 사업부별 실적변동성은 과거와 달리 대폭 완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83000원 (16F P/B 1.2x), BUY를 유지한다.
삼성SDI (006400) [시가총액 (보통주) 8.0조원]
성장성 vs. 수익성 - 현대증권
1분기 영업적자 7038억원, 어닝쇼크
삼성SDI는 1분기 매출 1.3조원, 영업적자 7038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하였다. 이는 인원 구조
조정과 자산감액 등 총 1.1조원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분기에도 전지 부문의 재
고조정과 자산감액 등으로 2000억원의 비용이 계상됐던 것을 고려하면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
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 하향, ① 실적 변동성 확대 ② 정책 리스크
현재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삼성SDI는 올 3분기부터 제품믹스 개선을 통한 소
형전지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성장성 높은 중대형전지 (EV, ESS) 사업의 적자축소가 예상되
어 하반기 흑자전환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향후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됨에 따라 ① 매출 성장의 가시성은 확보되지만 이익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② 중국 전기버스의 삼원계 (NCM) 규제, 보조금 축소/재개 등 국가별 정책 리스크가
상존하는 것은 부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당사는 실적 변동성 확대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한다. 삼성SDI는 중대형전지 (EV, ESS)에 대한 뚜렷한 성장성은
보유하고 있지만 수익구조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가시성 확보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000100) [시가총액 3,418.3 십억원]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 184억원(+16.4%, YoY)으로 예상치 상회한 실적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액 2,693억원, 영업이익 173억원)를 상회하
며 양호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742억원이다. 전문
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매출은 1,906억원
(+23.0%, YoY)으로 크게 증가했다.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35.6%,
YoY) 등 도입 품목 호조 때문이다. 일부 물량이 선적 지연된 원료의약품 수
출은 277억원(-20.7%, YoY)으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184억원(+16.4%, YoY)으로 좋았다. 연구개발비가 192억원
(+39.8%,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억원 증가하였기에 더 의미 있는 실
적이다. 세전이익은 702억원(+65.9%, YoY), 순이익은 550억원(+62.9%,
YoY)으로 크게 증가했다. 투자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270억원 정도 반영되
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 259억원(+17.7%, YoY)으로 양호한 성장 지속
2분기 실적도 좋겠다. 매출액은 3,183억원(+18.2%, YoY)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925억원(+16.3%, YoY), 원료의약품 수출은 655억원
(+39.6%, YoY)이 되겠다. 영업이익은 259억원(+17.7%, YoY)으로 양호
한 성장이 지속되겠다. 비용 인식되는 연구개발비는 212억원(+30.9%,
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증가를 가정했다.
목표주가 37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7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글로벌 업체와 비교하여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지만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 장기 투자는 괜찮다. 연
구개발 투자를 강화하며 제대로 된 약을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만도(204320) [시가총액(십억원) 1,709]
Top line의 가속화, bottom line의 정상화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순이익 컨센서스 27% 상회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7%, 6.2% 상회했다. 환율이 우호적
인 가운데 ADAS(운전보조장치)와 신흥국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수익성이 하락하
면서 각각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4.3%, 4.5% 하회했다. 순이익은 지분법 흑자전환과
외화손실 축소, 그리고 세율안정화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이며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36.4%, 27% 상회했다. 낮아진 수익성은 2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고, 순이익 증가
폭이 컸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으로 판단한다.
Positives: Chindia가 이끄는 성장
중국과 인도의 장기 성장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동
기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글로벌OEM 향 매출이 9%로 증가하는 동안 로컬OEM 향
매출은 31% 증가했다. 그 결과 중국 매출 중 로컬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33%로 상승했
고(+4%p YoY), 연결 매출 중 로컬업체 비중 또한 9.8%로 높아졌다(+1.8%p). 인도 매출
도 31% 증가해 연결 매출의 7.4%를 차지했다(+1.3%p). 특히 인도의 수익성 개선세가 무
섭다. 전장부품 채택률 상승에 따라 14/15년 1.8/3%로 서서히 개선되던 수익성이 16년 1
분기에는 5.1%까지 상승했다.
Negatives: 수익성 하락, 단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
전반적으로 지역별 수익성이 하락했다(OPM 한국 1.4%(-0.9%p YoY), 중국 10.3%(-
0.2%p), 미국 1.5%(-0.3%p), 기타 2.5%(+2.9%p)). 기타지역에서 인도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으나 한국에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이는 고객사 원가절감활동의 영향으로 추정되며
2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다.
결론: 위아래 다 좋아진다, 목표주가 19% 상향
Chindia가 위에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분법이익 증가와 세율안
정화가 아래에서 순이익 증가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해 16/17년 순이익 전
망치를 18.1/17.2% 높여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19% 상향한다(12MF EPS
에 목표 PER 13배 적용). 지분법에서는 만도브로제의 투싼/스포티지 향 R-EPS 모터 매
출 증가가 기대된다. ADAS에서도 1분기 매출 내 비중이 4.7%로 상승하면서 올해 BEP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만도는 2018년에 순이익 2천억원 고지를 7년만에 밟을
전망이다.
LG 상사 (001120) [시가총액 1,434.1 십억원]
진정한 체질 개선의 시작 - 신한금융투자
진정한 체질 개선의 시작
1분기 조정영업이익 559억원, 세전이익 513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영업이익은 446억원(+113.2% YoY), 세전이익 513억원(+121.5%)
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436억원, 세전이익 357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조정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0% 증가했다. 조
정영업이익이란 영업외손익 중 파생상품손익을 포함한 실적이다. LG상사는
비철금속 가격 변동을 헷징하고 있다. 석유/석탄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유
가 하락에 따른 석유광구 손실은 석탄광산의 채굴 비용 감소로 만회됐다. 물
류 영업이익도 260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분법손실은 4억원에 불과했다. 석유광구 지분법 및 배당 수익 손익이 -17
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15년 석유광구의 대규모 무형자산 손상처리로
생산량당 감가상각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개발비용도 크게 감소했다.
16년 영업이익 2,548억원, 조정영업이익 2,531억원(+61%) 전망
인프라 영업이익은 794억원, 자원 조정 영업이익은 609억원, 물류 영업이익
1,127억원을 예상한다. 인프라(IT/화학 트레이딩, 프로젝트 등) 사업의 철강
트레이딩이 자원 사업으로 이전되었다. 하반기 트루크메니스탄 GTL(Gas
To Liquid) 프로젝트 39억달러 수주 및 100억원 내외의 성공 수수료 인식
을 기대한다. 비철금속 가격 반등, 선물 프리미엄 상승으로 비철금속/철강 조
정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한다. 매 분기 유가 반등으로 석유 광구 손실도 축
소될 전망이다. 물류 사업은 범한판토스 및 하이로지스틱스의 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2015년 석유광구의 대규모
손실로 석유광구의 고정비가 감소했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저
유가 상황에서도 손실은 크지 않다. 향후 물류 사업 및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이익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LG그룹의 해
외 공장 주변에 물류기지 건설을 통한 물류, IT 트레이딩 매출 확대도 기대
된다. 향후 화공, 발전, 시멘트 등 해외 인프라 투자 사업 확대도 인프라 부
문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세아베스틸 (001430) [시가총액(십억원) 1,049.0]
힘들었던 1Q16는 지나가고…. - 하나금융투자
부진한 업황의 영향으로 1Q16 영업실적 악화
1Q16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93억원(YoY -25.4%, QoQ +0.8%)과 223억원(YoY -
62.8%, QoQ +3.2%)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
259억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 판단된다. 1) 특수강
스프레드의 축소(판매가 -6.5만원 vs. 철스크랩 가격 +0.7
만원)와 2) 국내 특수강시장의 수요감소 영향으로 특수강 판
매량이 감소(47.6만톤: YoY -8.7%, QoQ +9.1%)하였고 3)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악
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 감
소(10.6만톤: YoY -20.1%, QoQ +8.1%)로 인하여 시장컨
센서스 414억원을 하회하는 355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Q16 가격인상을 통한 특수강 수익성 개선 도모
2Q16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최근 국내 특수강 수요가 소폭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아베스틸의 2Q16 특수강
판매량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49.6만톤을 기록할 것
으로 예상된다.
또한 1Q16 철스크랩가격 상승분을 2Q16 판매가격에 전가
할 예정으로 최근 중국산 수입가격이 폭등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인상은 상당부분 수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세아베스틸의
2Q16 특수강 판가는 4만원/톤 인상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35,000원 유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한다. 1Q16 실적부진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제약요
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2Q16부터는 가격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
로 판단된다. 현재 주가는 PBR 0.6배 수준(‘16년 예상 ROE
8.1%)으로 벨류에이션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다.
한일시멘트 (003300) [시가총액(십억원) 837.5]
뉴스테이 수혜주, 한일시멘트 - 하나금융투자
1분기 영업이익 178억 원으로 전년 비 9.2% 증가
한일시멘트의 1Q16 실적은 매출 3,309억(+12.0% YoY), 영
업이익 178억원(+9.2% YoY)으로 전망한다.
부문별 실적은 시멘트부문 영업이익 90억(+22.3% YoY), 레미
콘 부문 48억(+14.5% YoY), 몰탈 부문 35억(-12.0% YoY),
기타 10억 원이다.
온실가스 관련비용, 모르타르 시장 경쟁격화는 부담
2015년 실적에서 모르타르 부문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27.5% 감소했다. 영업이익 중 비중도 17.9%로 가장 낮게 내
려왔는데, 이는 모르타르 생산량이 450만 톤으로 1.6% 증가
한 데 반해, 가격이 58,882원으로 5% 하락한 영향이었다.
2016년에도 모르타르 시장 경쟁격화는 부담이다.
한편, ‘15년 시멘트에서 탄소 배출권 충당부채 38억 원을 반영
했기에, ‘16년 추정에도 이를 고려했다. 출하증가 영향으로 비
용은 더 상승할 것이다. 이에, 양호한 업황 이지만, 2016년 영
업이익 1,260억(+4.5% YoY)원으로 전망한다. 장래 실적변화
는 탄소 배출권, 시멘트 가격, 유연탄가격 및 환율영향, 전기요
금 영향, 레미콘 가격 동향 등을 고려하여 변경될 소지가 있
다. 추가로 강남사옥 주차장의 주상복합전환(SK D&D와 합작)
에 따른 이익과 영등포공장의 뉴스테이 전환 수익성 개선 등은
아직 미반영 하였다. 강남사옥 택지매각 이익은 ‘15년에 매각
차익이 기 반영되어 있는 상태다.
TP 18만원에서 15.6만원으로 하향
한일시멘트 목표주가를 기존 180,000원에서 156,000원으로
13.3% 하향 조정했다. 이는 ‘16년 영업이익추정을 기존보다
13% 하향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16년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어 주가흐름은 양호할 것이
다. 특히 상반기 중 실적성장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최근 뉴스테이나 노량진청과시장 매입 등 투자를 통한 모멘텀
을 확보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웅진씽크빅 (095720) [시가총액(십억원) 476.0]
‘북클럽’으로 매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시현!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800원 유지
웅진씽크빅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21,800원을
유지한다. 1) 회원제 형태의 북클럽 서비스를 통해 신규회원
증가 및 ASP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 타겟 연령층 및
콘텐츠의 지속적인 확대전략으로 중장기 성장구조도 확립해가
고 있다. 이처럼 북클럽은 웅진씽크빅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교육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99.5억원으로 서프라이즈 시현
웅진씽크빅 20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86억원(YoY, -
2.2%)과 영업이익 99.5억원(YoY, +263.1%)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집부문이 전년대비 14.0% 증가했음에도 학습지
(YoY, -5.3%) 및 홈스쿨(YoY, -23.1%) 매출액 하락에 따라
전년대비 감소했다. 북클럽 회원 수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
집과 학습지 각각 월평균 4,799명과 8,811명으로 신규회원이
꾸준히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전집 매출액 증가와 단행본 사업부의
흑자전환 및 지난해 손익에 부담을 주었던 마케팅비용 감소가
이어지면서 대폭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도 6.3%로 전년동기
대비 4.6%p 향상되었다.
2016년 2분기 성수기 진입+신제품 출시로 실적모멘텀 확대
201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42억원(YoY, +10.8%)과 영
업이익 120억원(YoY, +470.0%)으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
망이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수기
에 진입하면서 학습지 부문의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2) 북클럽
은 전집사업부를 중심으로 신규제품을 출시하면서 컨텐츠 강화
에 따른 신규회원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습지와 전집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5.6%,
3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주력사업부들의 외형
성장과 함께 단행본 매출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확대폭
도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
한솔제지 (213500) [시가총액(십억원) 412.6]
특수지 호황, 인쇄용지 반등, 펄프 가격 개선으로 2분기 호실적 지속!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3,400원 유지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3,400원을 유
지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의 근거는 ① 인쇄용지를 고수
익성 특수지 생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가 개
선되고 있으며, ② 원재료비(펄프, 유가) 감소에 따른 이익
개선, ③ 전년대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때문이며, 한솔제
지의 2016년 예상 PER은 5.4배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 PER
12배 대비 저평가 되어있어 매수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2016년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대폭 개선
201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80억원(YoY +33.0%), 개
별 영업이익은 338억원(YoY +53.1%)를 시현하였다. 연결과
개별 영업이익의 58억원 차이는 특수지 및 각종 수출 용지
의 이익률이 큰 폭 상승하면서, 내부거래 관련 미실현 손익
이 평소보다 59억원 가량 추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이러
한 미실현 손익은 향후 최종판매에 따라 대부분 환입될 전망
이다.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된 이유는 ①
인쇄용지 시장의 전체 생산량 감소에 의한 수급 개선, ② 특
수지 시장 가격 회복으로 인한 특수지 수익성 개선(1분기 특
수지 영업이익률 전년동기 대비 +6%p), ③ 원재료비(펄프,
유가) 감소, ③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개선
때문이다.
2016년 2분기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호실적 지속
2016년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053억원(YoY +8.6%),
영업이익 346억원(YoY +83.3%)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
이다. 4월 26일 중국 활엽수화학펄프(BHKP) 가격은 $499.3
불/톤으로 2016년 1분기 평균 대비 10% 가량 하락하였다.
펄프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원가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 또
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