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7포인트 상승한 2.681.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등은 상승하였고, 보험,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8포인트 상승한 889.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기관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금융, 반도체 등은 상승하였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이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하락을 견인하였지만 그간 약세를 보였던 애플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하락을 상쇄하였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기 때문에 그로 인한 국내 증시의 움직임을 살필 필요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어 국내 증시는 1월 주요 20개국 주가지수 가운데 수익률 하위권에 머물면서 부진하였고 2월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익률이 급증하였지만, 한국 경제의 특성상 뉴욕 증시처럼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움직임을 잘 살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2월에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지속적으로 순 매수하면서 넉 달 연속 매수 행보를 보였으며 미국 테슬라 상승 마감으로 인하여 LG에너지솔루션, POSCO 홀딩스, LG화학 등 국내 2차 전지 관련 주들이 강세를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탄력을 받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차 전지 밸류체인, 헬스케어 업종 상승 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정부 정책 기대감이 상승 업종에 영향을 미쳤고 2차 전지, 반도체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면서 외국인 유입에 대형주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다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 주효하였으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첫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가 6월까지 후퇴하였고 투자자들은 이번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첫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가 기대보다 가파를 경우 기준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이 늦어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로 남아 있으며 지난주 발표된 강력한 미국 고용지표는 12일 인플레이션 수치가 다소 뜨거울 것이라는 전망을 높인 것도 유럽 증시가 후퇴하게 만든 이유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는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개최한 데다 2차 전지 육성 계획 지원안을 발표한 영향으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차 전지 관련 주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이고, 모건스탠리가 배터리 수요 호조 전망과 CATL의 목표주가를 상향한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