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련(婉孌)
어리고 예쁜 소녀[婉孌季女]
婉 순할 완{원}; ⼥-총11획; [wǎn] 순하다, 예쁘다, 은근하다
孌 아름다울 련{연}; ⼥-총22획; [lián] 아름답다, 순하다, 순종하다
머리 쓰다듬으며 예뻐했는데 / 撫頂憐婉孌
조금 크자 와서 글자 물었네 / 稍大來問字
아아 아름다운 벗들이여 / 嗚呼婉孌友
멀리 가는 수레 대부분 멍에 벗었구나 / 遠駕多近稅
아름답도다, 어여쁜 마음 / 偉哉婉孌心
천추토록 해와 달처럼 빛나리 / 千載昭日月
총명하고 영특하며 단정했던 그 자품은 / 厥聰穎而端愨
나이 어려 관을 쓰기 이전부터 그러했네 / 自婉孌之未弁
내가 처음 머리를 얹던 때부터 / 自余之始加笄兮
미모가 빼어나고 교태 많았지 / 美婉孌而多態
당시 두 나그네 동서로 각각 헤어졌는데 / 當時二客各東西
풍상 속에 시든 청춘을 다시 어찌하리오 / 更奈霜風摧婉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