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 30분에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중앙선 덕소행 열차를 타고,
18시 17분에 구리역에서 하차했는 데,
다음 지평행 열차가 6개 전역이었더라고... ;;
내가 구리역에서 안내 전광판을 보고 확인함.
원래 다음 열차는 18분 뒤에 오는 거였는 데,
지평행 열차가 4분 정도 지연되어서 22분 뒤에 온다고 함... ;;
이 정도면 경의중앙선은 수도권 1호선처럼 연착이 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서의 6개 전역은 청량리역을 뜻함.
이번 열차가 출발하고, 다음 열차가 6개 전역이면 당연히 배차간격이 안 좋다.
경의중앙선으로 청량리역에서 구리역까지는 18분이 소요된다.
다만, 중랑역이나 망우역에서 KTX-이음, 무궁화호, ITX-새마을 등 여객열차 등을 먼저 보낼 시,
최대 25분으로 늘어난다.
경의중앙선은 화물열차와도 같이 공유하지만,
경의중앙선 열차가 화물열차를 먼저 보내는 경우는 드물다.
즉 대부분 여객열차를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원래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RH / 러시 아워)에 7~12분,
평시(평일 낮 시간대, 주말, 공휴일)에 10~25분인데,
이 정도면 배차간격이 진짜 안 좋다.
사실은 출퇴근 시간대에 7~10분도 배차간격이 좀 안 좋다.
그리고 용문행 열차는 배차간격이 문산 ~ 덕소 구간보다 2배 늘어난다.
당연히 용문행 열차는 배차간격이 매우 안 좋다.
용문행 열차는 배차간격이 최대 40~50분이다.
경의중앙선 열차를 한 번 놓치면, 소요시간이 늘어난다.
- 해당 내용은 문산 ~ 덕소 구간을 뜻함. -
경의중앙선은 선로 용량이 부족하고, ITX-청춘, ITX-새마을, KTX-이음,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화물열차, 경춘선 청량리행 열차와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배차간격이 좋지 않다.
그중에서 용산 ~ 망우 구간이 가장 문제다.
1호선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급행열차를 자주 운행하지만, 경의중앙선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만 급행열차를 운행한다.
또한, 급행 운행 횟수도 매우 적다.
용산역에서 청량리역 또는 회기역까지 갈 때, 회기역 또는 청량리역에서 용산역까지 갈 때는 1호선을 이용하는 게 시간상 절약된다. 이는 경의중앙선 열차를 코앞에서 놓쳤을 때도 해당된다.
왜냐하면 1호선은 경의중앙선보다 배차간격이 엄청 좋기 때문이다.
사실 1호선의 광운대역 ~ 구로역 구간은 배차간격이 엄청 좋다.
1호선은 차량이 많은데, 경의중앙선은 차량이 적다.
잉친이도 경의중앙선을 이용하게 된다면, 열차 시간표를 신중하게 확인하고, 이용해야 된다.
- 출처 : 레일블루 -
첫댓글 경의 중앙선 살면서 몇번 안타봤지만 배차 안좋기로 유명하지....
그렇지... 경의중앙선은 배차간격이 좋지 않은 노선이지..
한 번 놓치면 소요시간이 더 늘어남... ;;
공감공감
역시... 경의중앙선은 최악의 노선임... ;;
진짜 용산~망우구간이 문제인게 문산~용산 구간은 거의 제시간에 오는데 이게 왕십리 근처에 가면 답없어짐
그렇지... 용산 ~ 망우 구간이 가장 문제지... ;;
선로용량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봄...
@우정잉 철도 고속철 수색-광명 지하화 하듯이 용산-망우 이 구간도 분리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들토리다스 네 그렇습니다.. 용산 ~ 망우 구간도 노선을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GTX가 빨리 개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우정잉 철도 gtx-a는 몇 년 안에 개통할거같은데 b,c는 삽도 안 뜬 상태라...빨리 개통했으면 좋겠네요
@아들토리다스 그렇죠... GTX-A 전 구간(삼성역 제외)은 2025년 안에 개통되죠...
하지만 B 노선과 C 노선은 시간이 엄청 필요합니다... ;;
GTX가 빨리 개통돼서 출퇴근 또는 지하철 여행 등을 원활하게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