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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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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문학 작품 속에서 "푸른색 커튼"이 나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박감귤 추천 0 조회 3,025 23.09.10 01:48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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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10 01:53

    첫댓글 원작자도 모르는의미 우겨넣어서 원작자가 아니라고해도 출제자가 맞다고해서 논란난적도 있지않나ㅋㅋㅋㅋ
    근데 난 문학에서 은유 비유 넘 좋아해 ...

  • 23.09.10 01:53

    소나기 보라색 꽃인가? 그것도 생각난다 ㅎ

  • 23.09.10 01:54

    오...의외로 나는 걍 단순하게 읽기만 하는지도,,, 원래는 본문처럼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면서 읽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쁘지않을지도,,,

  • 23.09.10 02:01

    특히 시 읽을 때 그런 듯
    매일 언어 국어 공부하면서 밑줄 친 것에 대한 비유, 은유, 화자는 누구며, 무엇을 뜻하는 것이고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주제는 뭔지 다 정리해놓았어서 조금이라도 이해 안 되거나 난해하면 머임??? 하고 어렵다 생각해서 덮기 바빴는데 그냥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하는 마음으로 차분히 읽으니까 그냥 참 좋더라

  • 23.09.10 02:04

    어쨌든 책속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극이기 때문에 어떠한 물건이 상징과 암시가 있지않을가 생각하게되는건 어쩔수없는거같음 군데 뭐 아무리 좋은 뜻이 담긴 책이라도 재미없으면 안 보게되긴함 문학은 재밌어야 본다고요

  • 23.09.10 02:22

    성인되고 가끔은 학생때 작품 해석 해주던게 그립다 라는 생각 들때가 있어 너무 어려우면 이거 뭔 소리여….??? 이 소리 절로 나와서 ㅋㅋ 근데 작품의 세세한 부분이 뜻을 담고있는 경우보단 그 소설이 전체적으로 말하고자하는 바가 있거나 작가가 겪었던 일이 녹아져있거나 그런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냥 읽고 자체로 즐기면 되긴 하더라…

  • 23.09.10 02:25

    좋은 글이야....! 난 문학작품 분석하면서 해석하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은 그냥 읽고 싶은 날도 있더라고! 본문 보니까 일부러라도 한번씩 해석 안 하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 23.09.10 04:33

    우리나라는 수능 암기식 공부 때문에 더 심할듯… ㅋㅋㅋㅋㅋㅋㅋ 롤리타 문장들 진짜 유려함 ㅠ 작가가 문장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라고 할만 해

  • 23.09.10 04:57

    독서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자기가 제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방법으로 읽으면 될 듯ㅎㅎ 방법에 부담 갖지 말고 즐겁게 읽자는 거 넘 공감된다!

  • 23.09.10 10:00

    소나기 황순원 작가도 보라색 그냥 좋아해서 썼다고 했는데 문학 교과서에서는 소녀 죽음 암시 요지랄이었던 걸로 기억...

  • 와 나도 이래서 한동안 소설책 안 읽었었어 이 작가가 하고싶은 말이 뭔지 알아야만 할 것 같고 그래서ㅜ 근데 이제 그런거 신경 안 쓰게됨ㅎㅎ

  • 23.09.10 11:26

    나는 진짜 아무생각 없이 봤는데 작가가 좋아하겠군 대신 숨은 뜻 찾는거 진짜 못해서 나름 책 많이 읽었는데 국어점수 잘 받아본적이 없음ㅠ

  • 23.09.10 11:49

    어우 재밌다 이런글도 재밌어 ㅋㅋㅋㅋ 그냥 부담없아 책 읽는 재미를 다시 찾게해줘서 고마워

  • 23.12.15 14:35

    난 소설만 읽는데 이런 숨은뜻을 파악함이 없이 그저 문장과 스토리만 좇으며 읽어도 되나 항상 스스로도 걱정하고 있었어ㅎㅎ 여시 글을 읽으니 뭔가 힘이 나는군ㅋㅋㅋㅋ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은연중에 파악은 되지만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겠어 글 고마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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