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거창하게 나라를 사랑하네 마네 하기는 그렇지만 해마다 현충일은 그나마 6.25 라는 전란에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순국한 선열들의 영령들에 대해 잠시라도 애도의 순간을 가져 보는 귀한 날이지만
점차 그 의미는 퇴색되어 지고 그저 쉬는날로 공휴일로만 우리 뇌리에 남게 되었다
당장 나 부터도 노는날이라서 공치러 사람들이 많이 오겠다는 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우선되지를 않나 ㅎㅎ
6월 6일이 정해진 이유는 명확 하지 않다고 한다 그저 망종이라는 절기와 맞물려 있기도 하고 5월 5일이 어린이 날 이듯이
전쟁이 발발한 6월을 상기하고 6월 6일로 한건지 어쨌거나
벌써 6월이 시작되면서 괜히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언제 이만큼의 시간이 흐른건지
당장은 쉬고 있어 편하기는 해도 여러가지 일들에서 아직 마무리를 못한 시점이라 완전히 은퇴를 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놀고만 있을 수도 없어 약간은 애가 쓰인다
은퇴한 사람들도 연금을 받는 외에 무슨일이라도 하려고 하는데 멀쩡한 넘이 그저 놀고만 있다는건 국가적 손해다?
여름이 지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아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 7월이 되면 슬슬 다시 기지개를 켜야 하지 싶은데
세상일이란게 여러 변수들이 많아 마음 먹는다고 그대로 무슨일이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당장은 요즘 같이 좋은계절에 좋아 하는 운동이나 열심히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
최근에 테니스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켓이 윌슨 블레이드 시리즈 이다 공 좀 친다하는 사람들은 다들
블레이드를 직구를 하거나 매장에 주문을 해서 사용하고들 있다 무려 가격이 31만원대 중고로 나온 것들도
18만원씩 하고 있다 반발력이 상당하고 285그램정도 가벼운데 파워가 좋아서 그런지 많이 사용을 한다
해운대여중의 해동클럽 회장이 얼마전 구입하여 쓰다가 자기 스타일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처분하고자 해서
반송의 성심클럽 경기 이사에게 15만원에 구입의사를 묻고 시타를 해 보라고 권했다
그리고 어제 두자루를 받아놓아 오늘 아침에 사용해보고 결정을 하지 싶다
아해는 아직도 20년전 HEAD 레디칼 프로라는 구닥다리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공 치는데 아무 문제가 엄따~
열심히 매일 운동을 하다보니 이제는 타감이 조금씩 잡혀 가고 있고 서비스도 플랫서브의 영점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 겨울에 눈오는 날 외등아래서 홀로 토스를 하고 한박스씩 서브 연습을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그때는 프린스라는 라켓을 사용하였는데 . . . 지금 쓰는 라켓이 315g 이전에는 335g을 사용해서 약간 무거운걸 쓰는 편
사람들이 걱정을 한다 너무 무겁지 않냐고 아직은 무겁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오히려 딱 맞다고 생각된다
지금 라켓의 범퍼가 주문을 해도 구할수가 없고 라켓 또한 구해지지가 않아 쓰는데 까지 쓰다가
신형이든 구형이든 때가 되면 바꾸면 되겠지 하고 그냥 잘 사용하고 있다
때때로 무릎이 괜찮았으면 더 열심히 공을 제대로 한 번 쳐 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스칠데가 있지만
이만큼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테니스를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하쥐~ 조금 못 뛰면 어때 선수 할것도 아닌데 ㅋㅋㅋ
새벽에 반송의 숲속코트는 해발 200고지 정도라서 공기가 너무 좋고 숲속에 둘러 쌓여 있어 힐링이 되는 장소이다
바로 옆은 계곡이고 출렁다리도 있다 코트 아래는 족구를 하기위한 공간이 따로 있고 각종 운동기구들과
정자도 하나 지어 놓았다 주말과 휴일에 족구하는 사람들이 오지만 평일에는 걷기운동을 하는 노인네들의 운동장
주차를 하는 곳에는 약수터가 있어 물을 받아가는 사람들이 성시를 이룬다
오늘은 마음 같아서는 새벽에 반송 갔다가 오전에 북구고가도로 하부코트 들렀다 오후에 해운대 가볼까 생각 중이다
첫댓글 요즘 형님 글읽는 재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단한 필력입니다.
아직 몸도 마음은 청춘인데 출근을
하던 휴일이던 04시30분전후로
눈이떠지네요~ㅎ 나이들어가는
증거인가요?
그래도 하루가 알차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할배가 되어 가는 증거임 ㅋㅋㅋㅋ
신재품이 나오면 몬가 성능도 좋아졌을텐데,,이눔의 버리지 몬하는성격탓인지,,상처투성이 라켓을 아직도 쓰고있는 1인입니다,,새 라켓은 시타해보고 한달도 안되어 남주고,,또 새거나오면 만지작 거리고,,,메리 현충일 되세요,,홍홍홍
저도 누가 보면 욕하더라만 . . . 썩은 라켓 쓴다꼬 ~
삼성 고 이병철 회장이 골프광 이 었는데
( 그래서 전국에 삼성 골프장이 여러개 잇어..그것도 아주 명문 골프장 )
"신형입니다 ..1ㅇ 미터 더 멀리 나갑니다 .. "
누군지는 몰라도 드라이브 채 를 명절때 마다 선물 드렷다는 그야
그렇다면 1ㅇ 년 동안 설날 때만 선물 햇다 쳐도 한 해에 1ㅇ 미터 씩 1ㅇㅇ 미터 는 더 멀리 나가야 하는데
글쎄 `~,,,,그렇게 됫을까 `~ㅋㅋㅋ.
내가 길들인 내 꺼가 제일 잘 맞다고 봐 ..내는 .`~ㅎㅎㅎ
고미님은 힘이 좋잖아요~ ??
@인산(人山)
ㅇ ㅔ헤이 `~ 무슨 그런 말씀 을 ..
연약한 여자 라니깐 ~~ㅋㅋㅋ
그래도 오래 사용한 라켓이 편하지요~ 저도 윌슨 햄머 25년쯤 된거 같으데
줄만 바꾸어서 프레임 손상될때까지 사용 할려구요~
과거 같이 매일 테니스를 안치니 앞으로 5~6년은 사용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