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녁에 1호선을 타고, 영등포역에서 청량리역까지 갔는 데,
1호선은 연착이 심각하더라고...
1호선 청량리행 열차가 10분 정도 지연돼서 19시 47분에 도착함... ;;
조금만 더 연착됐으면,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지 못할 뻔했다.
1호선은 경인선 열차, 경원선 열차, 경부선 열차, 장항선 열차, 여객열차, 화물열차, 광명셔틀 등과 같이 공유하고, 특히 경부선 구간은 선로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행열차가 지연되면, 후속열차들도 지연된다.
이는 경부선 구간의 선로 용량이 포화상태라는 것.
예를 들어서 회기역에서 17시 44분에 출발해야 되는 K138 부평발 소요산행 열차가 17시 59분에 출발하면, 문제가 커진다.
1호선은 연착이 되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천천히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연착이 심하면, 승객들이 열차를 타지 못 할 정도로 심각하게 많다.
즉 열차를 타지 못 할 정도로 엄청 많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나마 경인선 구간(구로 ~ 인천)은 선로 용량이 경부선 구간보다 여유롭다.
경부선 구간도 선로 용량이 부족하지만,
선로 용량 상태는 그나마 경의중앙선보다 낫다.
왜냐하면 경부선 구간은 복복선이지만, 경의중앙선은 오로지 복선뿐이기 때문이다.
선행열차가 3분 지연되면, 후속열차도 똑같이 2~3분 이상 지연되며,
이는 상·하행선 모두 해당된다.
아무리 경부선 급행이라고 해도 완행열차가 지연되면, 경부선 급행도 똑같이 지연된다.
지연이 심각하면 경부선 급행도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천안역, 평택역, 온양온천역, 아산역, 수원역에서 서울로 갈 때는 무궁화호나 ITX-새마을, 리미트 객차 새마을호(구 새마을호 객차는 퇴역됨)를 타는 게 시간상 절약된다.
천안역에서 서울역까지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ITX-새마을을 타면, 수도권 1호선보다 40분 ~ 1시간 정도 빠르다.
그리고 1호선은 열차 고장과 사상사고, 연착, 사건 사고 등이 많은 노선이다.
그저 1호선 열차 시간표는 그냥 참고용뿐이다.
첫댓글 1호선 열차 시간표는 참고도 안됨.. 그냥 자유배차...
그렇지... 1호선 열차 시간표는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지... :;
맞아 진짜 맨날 연착..
1호선은 실시간으로 봐야지..
요즘은 실시간으로 볼수있어서 다행임 ㅠ
그렇지... 1호선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
1호선은 경의중앙선처럼 연착이 심함... ;;
그래서 1호선 지연서 아무나 끊어줘서 늦잠가서 회사 지각한사람도 지연서 발급받아서 제출한다던데...
그렇지... 1호선은 지연 증명서를 받는 분들이 많지..
왜냐하면 1호선은 경의중앙선처럼 연착이 너무 잦기 때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