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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당과 손잡은 프어타이당에 의한 신정권 탄생 예고
5월 14일 태국 하원(정수 500의석) 총선에서 141의석(비례 대표 득표율 27.7%)을 획득해 제2당이 된 구 야당 진영으로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은 8월 21일 구 여당 품짜이타이당(하원 71의석, 비례대표 득표율 2.9%), 팔랑쁘라차랏당(하원 40의석, 비례대표 득표율 1.4%), 루엄타이쌍찯당(하원 36의석, 비례대표 득표율 11.3%) 등 10개 정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1개 정당이 연립정권을 수립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프어타이당을 중심으로 하는 12개 정당의 하원 의석수는 314의석이 되었다.
이러한 연립정권 구성이 확실해지자 프어타이당에서 총리 후보로 내세운 태국 증권거래소(SET) 상장 부동산 개발자 쎈씨리 전 최고경영 책임자(CEO)였던 ‘쎗타 타위씬(เศรษฐา ทวีสิน, 60)’이 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총리 선출은 8월 22일이며, 상하 양원 합동회의에서 결정되게 된다.
아울러 총리 지명 선거에는 쁘라윧 군사정권(2014~2019년)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정수 250의석)도 투표하게 되는데, 상원 의원 중 상당수는 팔랑쁘라차랏당 당수인 쁘라윗 부총리(전 육군사령관, 78)의 영향하에 있다고 여겨져, 하원 선거 실시 3개월이 지나서여 마침내 정권이 발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하원 선거 전 탁씬파 정권을 추방한 2014년 군사 쿠데타 지지 세력으로 왕실지지파 팔랑쁘라차랏당과 루엄타이쌍찻당과는 손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명언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들 정당과 손을 잡고 연립을 구성하는 것으로 민주화 추진을 바라는 지지층을 배반한 형태가 되었다.
또한 경찰과 정치가의 부정을 계속해서 고발하고 있는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하원은 프어타이당 총리 후보인 ‘쎗타’가 CEO였던 당시 쎈씨리에 의한 토지 구입에 부정이 있었다고 규탄하고, 상원의원 일부가 그에 대한 자질을 문제시하고 총리 지명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것으로 만약 ‘쎗타’가 총리 자리에 오를지라도 이 문제로 야당으로부터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군인 색이 강한 구 여당과 손잡은 프어타이당에 의한 정부 수립에 60% 이상이 반대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은 최근 프어타이당이 지금까지 정적이었던 정당과 손을 잡고 연립정권을 구성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60%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8월 15~17일에 걸쳐 실시되어 18세 이상의 131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프어타이당이 군부 진영과 특별 정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ด้าน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ต่อการจัดตั้งรัฐบาลพิเศษ 'สลายขั้ว' ของ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는 질문에 47.71%가 “동의하지 않는다”, 16.79%가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응답해 부정적 반응이 약 65%에 달했다. 반대로 19.47%가 “강하게 동의한다”, '는 19.5%가 “상당히 동의한다”로 호의적인 견해는 34% 정도에 그쳤다.
또 ‘프어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누군인가(ส่วนความคิดเห็น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ต่อบุคคลที่เหมาะสมจะ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จาก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라는 질문에서는 38.63%가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6), 36.56%가 쎗타 타위씬(เศรษฐา ทวีสิน, 60), 8.47%가 차이까쎔(ชัยเกษม นิติสิริ, 74) 전 법무부 장관을 선택했다.
아울러 프어타이당과 까우끄라이당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는 49.85%가 “정치적 라이벌”, 27.33%가 “그냥 아는 사람”, 20.9%가 “좋은 파트너” 등이라고 답했다.
한편, 5월 18일 실시된 총선에서 제1당이 된 까우끄라이당과 제2당이 된 프어타이당은 지금까지 구 야당과 손을 잡고 연립정권을 수립하려고 했지만, 불경죄 개정이나 폐지를 선거 공약으로 내건 까우끄라이당에 대해 상원 의원 등 보수층이 지지를 하지 않는 것으로 까우끄라이당 피타 당수가 총리 지명 선거에서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프어타이당은 까우끄라이당을 제외하고 신정권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까우끄라이당을 빼면 총리 지명 선거에서 바라는 바를 얻을지 몰라도 하원에서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안정적으로 정권을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군정 지지기반이었던 팔랑쁘라파랏당과 루어타이쌍찻당과 손을 잡고 연립을 구성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프어타이당의 움직임에 대해 까우끄라이당은 당초부터 비판적이며, 또한 프어타이당 지지자들로부터도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총리 후보 ‘쎗타’, 일부 상원 의원이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
8월 22일 실시될 예정된 총리 지명 선거 2차 투표에서 현재 프어타이당이 부동산 대기업 쌘씨리 CEO였던 쎗타 타위씬(เศรษฐา ทวีสิน)을 후보로 내새우고 있는데, 그에 대해 토지 구입에 부정이 있었다고 추윗 전 하원 의원이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상원 의원으로부터 그에게 투표할지를 결정하기 전에 해명을 듣고 싶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프어타이당은 지금까지 11개 정당과 손을 잡고 하원(정수 500의석)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당의 총리 후보인 ‘쎗타’가 총리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상원으로부터 적어도60여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해명을 내놓고 있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쎗타’ 후보의 부정 의혹이 부상한 것으로 프어타이당은 그를 대신해 탁씬 전 총리의 막내딸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을 총리로 추거할 방침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덧붙여 총리는 총선거 후 총리 지명 선거로 결정되는데, 총선에서 25의석 이상을 확보한 정당은 총리 선거에서 정당 당 3명까지 총리 후보를 내세울 수 있다. 프어차이당 총리 후보는 쎗타, 페텅탄, 그리고 차이까쎔을 포함한 3명이다.
태국 신정권, “2027년까지 1일 최저임금을 23000원, 대졸 초임을 95만원으로”
구 야당 탁씬파 프어타이당은 구 여당 진영 핵심 3개 정당 등 10개 정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11개 정당과 손을 잡고 연립정권을 수립하고 프어타이당이 선거 공약으로 내건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표명했다.
프어타이당은 민주주의를 제한하는 현행 헌법을 개정하는 것 외에 2027년까지 최저임금을 하루 600바트(약 22,849원), 대졸 초임을 월 25,000바트(약 952,062원)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징병제 폐지, 태국인 모두에게 1인 10,000바트의 전자화폐를 지급도 도모한다.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지난해의 3배
태국 보건부 질병대책국(DDC)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서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 들어 지금까지 97만명 이상이 감염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의 약 3배나 된다고 한다. 또한 감염자 중 알코올 중독으로 간질환이 있는 39세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쏘폰 DDC 부국장은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중증화되기 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14년 전에도 유행한 적이 있는 H1N1형으로 독성은 강하지는 않다고 한다.
태국이 5년 이내에 무슬림 관광지 상위 자리를 목표
태국은 향후 5년 사이에 국제 무슬림 관광객 주요 목적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라차다 부대변인 말에 따르면, 이슬람 여행자 수와 소비 능력 증가로 더 많은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를 유해 정부가 힘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부대변인은 무슬림 관광객이 태국 관광 산업 주요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2022년 이슬람 관광객의 수는 급속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수는 300만명을 넘어서 2017년 875,043명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는 태국 관광체육부가 제공한 데이터를 따른 것으로 무슬림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약 13일이며, 1인당 1일 지출액은 약 6,000바트였다.
이러한 것으로 관광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야심찬 5년간 계획을 발표하고, 무슬림 관광객에 대한 국사 매력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관광업자의 서비스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추어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여행을 원활하게 하고 할랄 상품, 서비스 및 활동을 제공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2023년 마스터카드의 세계 이슬람 여행 지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터키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태국의 주요 관광객 입국은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2,581,251명)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중국(2,027,823명), 한국(982,328명), 인도(947,431명), 러시아(884,839명) 순으로 이어졌다.
파타야 코란 바다가 녹색으로 물들어
얼마전 동부 촌부리 방쎈 비치가 녹색으로 물둘었다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8월 21일에는 많은 외국인 여행자가 모이는 촌부리 파타야 코란(Koh Larn) 해변이 녹색으로 물들었다.
이처럼 바다 물이 녹색으로 물드는 이유는 식물 플랑크톤 큰 증식 현상 때문이며, 자연 현상이며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지역 주심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날 폭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푸켓 방라 거리에서 대마초 연기를 분출, 미국인 남성을 체포
남부 푸켓 빠통 비치에 있는 환락가 방라 거리에서 8월 19일 미국인 남성이 분무기로 대마초 연기를 뿜어내고 걷는 모습이 SNS 등으로 확산되었다. 이러한 행위도 경찰은 미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확산된 동영상에서는 모자를 쓴 남성과 그 친구 그룹이 방라 거리를 돌아다니며 보행자에게 대마 연기를 분사기로 뿜어내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파통 경찰서는 수사를 실시해 대마 연기를 분사한 것이 미국인 남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공공장소에서 대마를 사용하는 것은 법률 위반인 것으로 미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미국인 남성은 "자신이 한 것을 죄송하다. 잘못된 판단이었다, 태국을 좋아한다"며 선처를 요구했다.
미국인 남성은 미국에서 대마점을 경영하고 있으며, 그것을 선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개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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