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투수가 급했던 삼성에서 김태한을 1순위로 뽑아서 쌍방울이 지명가능했었습니다. 삼성은 미리 양신에게 군대 가면 바로 지명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김태한을 뽑고 그 다음해에 양신을 지명하는 편법을 써서 대어 둘을 낚을 수 있었죠. 이 일로 인해 2차지명권에 대해 계약이 1년 효력에서 3년효력으로 바뀌게 되고 현재는 2년 효력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해태 트레이드때 양신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91년드래프트 경위를 언급하면서 짐작이 사실이 된거죠.
저번에 양준혁 인터뷰보니까,, 만약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던 쌍방울로 입단할거라고 하더라구요.(본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웃으면서 얘기해서..) 그때 어린 생각에는 자신이 쌍방울에 지명됐는데도 상무갔다와서 다시 삼성으로 들어가면 더 멋있어보이고 팬들한테 사랑받을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게 지금도 유효할 겁니다..실례로 이글스가 김용주를 뽑았던 그해..(넌 어디서 뭘하고 있니?? 반면 2차에서 몇순위도 기억 안나는 안승민은 제 몫을 하고 있는데..) LG인가 어느 팀에서 똑같은 선수를 지명했었습니다..그게 프로구단이 지명을 하면 2년인가 정해진 기간 내에 구단과 계약을 해야지만 구단 선수가 된다더군요..만약 그 선수가 대학이나 군대 등으로 계약을 못했을 경우 그 선수에 대한 지명권이 자동으로 소멸되어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그때 LG인가 그 팀에서 자신들이 드랩했던 선수가 대학을 가서 계약을 못했다가 대학 졸업하고 다시금 지명한 사례가 최근 있었습니다..
첫댓글 3번은 양신이 쌍방울 가기 싫어서 대학간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다시 지명받구 공익으로 뛰면서 홈경기에만 뛰었던거 같은데요. 가물가물하네요.
선동열감독님은 지역우선선발아니었나요? 아마 그랬을거구요 양신같은경우는 쌍방울지명받자 삼성가고싶어 상무로가서 지명이 무효가 됐어요. 아마 이때문에 드래프트제도가 변경이 있었죠? 아는건 여기까지 자세한건 밑에분이 알려주실거에요ㅋ
지명 무효화.. 그런 개념이 있었나 보네요;;
당시 투수가 급했던 삼성에서 김태한을 1순위로 뽑아서 쌍방울이 지명가능했었습니다. 삼성은 미리 양신에게 군대 가면 바로 지명 해주겠다고 설득하고 김태한을 뽑고 그 다음해에 양신을 지명하는 편법을 써서 대어 둘을 낚을 수 있었죠. 이 일로 인해 2차지명권에 대해 계약이 1년 효력에서 3년효력으로 바뀌게 되고 현재는 2년 효력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해태 트레이드때 양신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91년드래프트 경위를 언급하면서 짐작이 사실이 된거죠.
한국의 스티브 프랜시스네요
저번에 양준혁 인터뷰보니까,, 만약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면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했던 쌍방울로 입단할거라고 하더라구요.(본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웃으면서 얘기해서..) 그때 어린 생각에는 자신이 쌍방울에 지명됐는데도 상무갔다와서 다시 삼성으로 들어가면 더 멋있어보이고 팬들한테 사랑받을거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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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당시에는 내가 원하지 않는 팀이 지명하면, 그걸 거부할수 있는 수단같은거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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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알박기가 있자나요..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그냥 무효화되는 그런 개념이었나 보네요.. nba보면 알박기가 되던가 지명해 놓고 거부한 선수들 빌리 오웬스나 스티브 프랜시스 같은 경우 트레이드하거나 이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양신이 상무갔다 무효화하고 다시 삼성으로 가서 우리 종범신의 신인왕이...ㅠㅠ
유격수 골글이랑 코시mvp 로 위안을 삼아야죠..ㅠㅠ
에이 종범신은 신인왕을 제외한 거의 모든걸 가지셨잖아요 ㅜㅋ 우리 양신은 신인왕 말고는 2인자 이미지라고 무릎팍까지 나왔는뎁쇼 ㅠㅠㅋㅋㅋ
양신은 신인왕 mvp동시 수상도 가능할뻔 했는데...그때 못탄게 은퇴때까지 이어질줄이야...
그게 지금도 유효할 겁니다..실례로 이글스가 김용주를 뽑았던 그해..(넌 어디서 뭘하고 있니?? 반면 2차에서 몇순위도 기억 안나는 안승민은 제 몫을 하고 있는데..) LG인가 어느 팀에서 똑같은 선수를 지명했었습니다..그게 프로구단이 지명을 하면 2년인가 정해진 기간 내에 구단과 계약을 해야지만 구단 선수가 된다더군요..만약 그 선수가 대학이나 군대 등으로 계약을 못했을 경우 그 선수에 대한 지명권이 자동으로 소멸되어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그때 LG인가 그 팀에서 자신들이 드랩했던 선수가 대학을 가서 계약을 못했다가 대학 졸업하고 다시금 지명한 사례가 최근 있었습니다..
아.. 2년이란 시간.. 대학..군대라는 사유.. 가 맞물리면 가능한 일이었나 보네요.. 예전 임선동은 저 케이스가 아니라서 본인지명한 엘지와 그렇게 티격태격한 거였군요..;;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겁니다. 원래 2007년인가 그전까지는 고졸지명 선수의 경우 몇년이 되도 지명권이 유효했지만 그 이후에 2년간만 지명권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양준혁때는 아마 바로 무효됏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