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후반기 들어가면서 사이영상과 MV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텐데
현재까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레이스 순위 적어봅니다.
*AL 사이영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1969684F4E1AA33B01)
사실상 전반기까지 최고의 투수는 위버와 벌렌더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벌렌더의 최근 페이스는 ㅎㄷㄷ 하죠..
두 투수는 방어율,승수,이닝등 어느 한부분도 아쉬운 부분없이 완벽한 페이스입니다.
나머지 세 선수도 후반기에 충분히 경쟁을 할만한 성적인데 개인적으로는
올시즌은 벌렌더가 최후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NL 사이영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195234494E1AA67811)
꾸준한 강의를 하고 계신 할교수를 저젠스가 압도적인 방어율을 앞세워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같은 등판수였다면 저젠스가 최고였지 않을까 싶네요.
판타스틱4의 세투수는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올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력을 자랑하는
애틀과 필라의 대결이네요. 기복이 없으신 할교수는 이 페이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저젠스가 후반기에도 이 페이스를 이어가면 20승에 1점대를 찍을텐데 그렇게 되면
수상이 유력해보입니다. 다만 경쟁자가 최고의 이닝이터인 할교수님이기 때문에
이닝을 좀더 먹을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저젠스의 페이스가 떨어진다면
NL사이영상은 필라의 집안싸움이 되겠습니다.
*AL MVP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37D474E1AAE3B0B)
바티느님의 페이스가 놀랍지만 애드 곤조도 MVP후보로 손색이 없습니다.
바티스타가 지금 비율스탯을 유지하면서 50개 이상의 홈런을 치면 플옵진출에
실패해도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아메 동부의 1위팀인 보스턴의 타선을 이끄는 타자의
페이스도 150타점을 날릴 기세입니다.
그랜더슨은 타율을 좀더 끌어올리고 40홈런 30도루 정도 기록한다면 중견수 프리미엄으로
꽤 많은 표를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코너코는 던의 삽질속에 시삭스 타선을 혼자 이끌다시피 하고 있고
미카는 언제나 꾸준하지만 한번 확 터져주질 않네요.
*NL MVP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65B3F4E1AB2B902)
내셔널은 독보적인 선수들은 없습니다. 그나마 중부1위 두팀의 중심타자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홀로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네요. 켐프는 팀성적이 너무 안좋구요.
필더가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시즌끝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듯하고 같은팀의 브런,
그리고 버크만 세선수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켐프는 일단 40-40은 해야겠구요.
하나의 변수는 푸돌이가 후반기에 대폭발을 한다면... 재밌어질듯합니다.^^
첫댓글 집안 싸움 참;;;
필더는 아직도 야채 장타자 인가요?;;ㅎㅎ
캠프 요즘 홈런이 주춤하지만 짱이네요...
푸홀스가 없으니 이상하군요.. ㅋ
진짜 천재소년 미켈 카브레라는 진짜 꾸준히 잘하네요.... 올시즌은 푸돌이 삽푸는 현실인데 .....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인기가없어요 ㅠ
애드곤조!~~고고 keept the faith~레삭~
바티스타도 ㄱㄱ~60개찍자.
바티느님 타점좀 어떻게 해줘 ㅠㅠㅠㅠ
지젠스 그런데 탈삼진이 너무적어서 할교수랑 승수차이가 크지 않다면 할교수가 무난할것 같네요 이닝과 완투 등
그러게요 이닝차이가 계속 이렇게 난다면, 방어율을 더 벌려야 가능성이 있을듯,,
탈삼진, 이닝 둘다 NL 30위도 안 됩니다. 이 정도로는 어림도 없죠.
벌써 20-20을 달성하다니;;
필라델피아 투수진 지금 장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뭔 선발진이 저래 ㅡㅡ
버크만은 아직도 정상급 타자군요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