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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이틀간 즐거웠던 속리산 정모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월욜도 날씨가 넘 좋습니다. 맑은 하늘과 <br>상쾌한 바람이 가심을 설레게 만듭니다. 출근? 그런 건 안 합니다. 왜냐면 年暇이기에...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ㅎㅎ</span> 아침 일찍 <br>일어나 사진 정리해서 속리산 정모의 행복한 모습을 가득 담아 카페에 올립니다. 작은 녀석은 학교 가고 <br>아직도 침대에서 뒤척이는 게으른 할리걸(?)을 깨바봅니다. 뭐 하냐고? 일큼 날씨가 좋은데 가까운 곳에 <br>가서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허파에 바람을 잔뜩 불어넣습니다.<br><br>봄가뭄이 초여름까지 이어지며 農心은 타들어갑니다. 그 반대로 할리어들이 달리기엔 너무 좋은 날씨가 <br>이어집니다. 현충일 오후부터 제법 비다운 비가 내릴 것 같다는데... 근데 우짜지요? 대부분 출근하신 <br>월욜은 날씨가 일큼 멋진데 화욜은 내리는 비에 투어는 물 건너가고 말짱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4pt;">꽝</span>입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ㅋ</span> <br><br>역시 前生에 동네를 구한 적이 있는지라 하늘이 도와주셔서 할리걸(?) 탠덤해 3일을 연짱으로 달립니다. <br>경주 시내 갈비탕집에서 점심을 때우고 포항 영일대(迎日臺)로 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약간 <br>선듯함이 느껴지며 소름이 돋습니다. 이 기분을 월욜 사무실 콕하신 분들은 어떻게 아실지요?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ㅍㅎㅎ</span> <br><br>잘 정비되고 깨끗해진 영일대 백사장도 거닐고 정자에 앉아 예가체프를 내리며 멋진 날씨를 만끽합니다.<br>幸福은 그리 멀리 있지 않은데 인간은 욕심(慾心) 때문에 넘 먼 곳에서 행복을 찾다 후회만 하죠. <br>10대나 20대의 걸(girl)이 아닌 50대라 걸과는 전혀 무관하기에 늘 할리걸에 (?)를 붙입니다. 그나마 <br>저는 양심이 좀 남아있기에 말입니다. 근데 걍 할리걸이라 쓰시는 분은 엄청 양심이 엄따능...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까칠!! </span><br>염장(鹽醬) 지르는 겁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ㅋ</span> 특히 드니로님......<br><br> <br></strong></span></span></span><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AA94459363C0A22" class="txc-image" width="6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78" data-filename="DSC_0038.jpg" exif="{}" id="A_273AA94459363C0A226A4D"/></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한쪽 다리를 살짝 드는 걸 보니 할리걸(?)의 경륜(經綸)이 느껴집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ㅋ</span></strong></span><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4A574459363C0E23"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40.jpg" exif="{}" id="A_264A574459363C0E230B89"/></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strong>부부 아니랄까봐 할리걸(?) 역시 산보단 바다를 더 좋아합니다.</strong></span><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7A04459363C110A"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44.jpg" exif="{}" id="A_2367A04459363C110A3163"/></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저 인간이 설마 내일도 나가자는 건 아니겠지' 하며 신세한탄을 하는듯합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ㅎㅎ</span></strong></span><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10E4459363C1516"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47.jpg" exif="{}" id="A_26310E4459363C1516BA8B"/></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영일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를 맞이하는 곳, 迎日臺입니다.</span></strong></span><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6504459363C1829" class="txc-image" width="6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78" data-filename="DSC_0056.jpg" exif="{}" id="A_2566504459363C182960C0"/></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연인의 걸음은 언제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strong></span><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64D4459363C1B0C"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42.jpg" exif="{}" id="A_26564D4459363C1B0CCBD3"/></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pan></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요트 강습도 이뤄집니다. 안전사고에 대비도 하고...</span><br></strong><span style="font-size: 11pt;"><b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trong>두 시간 가까이 머물다 떠날 즈음 커플로 보이는 대학생 둘이서 전기바이크를 탠덤해서 옵니다. 울집 <br>적둥이도 구경하며 머뭇거리길래 제가 말을 건넵니다. 두 사람 커플 같은데 멋진 사진 찍어주겠다고... <br>사양한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얘길 했습니다. '보아하니 나이가 어려 두 사람이 불륜관계는 아닐 테니 <br>사진 찍어도 괜찮다고' 이 말을 듣곤 배시시 웃으면서 자연스런 포즈를 취합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찰칵!! </span>~~<br><br>둘 다 울집 작은 녀석보다 몇 살 어린 20대 초반이고 남학생은 곧 군대 간답니다. 군대 갔다 와서 열심히 <br>공부하고 데이트도 더 열심히 하고, 나중에 울 부부처럼 저런 할리를 타라고 격려해줍니다. 전번을 알려<br>주고 귀가해서 카페에 밀린 댓글 숙제를 한창 써내려가는데 문자가 옵니다. 이메일 주소랑 넘 감사하단 <br>글입니다. 사진 정리해서 바로 보내주며 제가 할리걸(?)과 데이트할 때를 돌이켜봅니다. 시간이 넘 빨리 <br>흘러간다는 느낌입니다. <br></strong></span></span></span></span><br></p><p style="text-align: left;"><b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1C963D59363CA619" class="txc-image" width="6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78" data-filename="DSC_0048.jpg" exif="{}" id="A_221C963D59363CA619F03A"/></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날씨가 좋아선지 K-9 자주포는 무기고에서 나오질 않았습니다.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ㅋ</span></strong></span><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3833D59363CAB01"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49.jpg" exif="{}" id="A_2723833D59363CAB01C50D"/></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자외선이 강하지만 이젠 포기하고 싶답니다. 환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strong></span><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9953D59363CAF24" class="txc-image" width="67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78" data-filename="DSC_0052.jpg" exif="{}" id="A_2539953D59363CAF2498FB"/></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두 사람이 많이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함께 살면서는 더 닮아가겠죠---</strong></span><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443D59363CB102"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1024" data-filename="DSC_0055.jpg" exif="{}" id="A_260F443D59363CB1023820"/></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군대 갔다 와서도 두 사람 사랑 변치 말고 영원하길 바랍니다--- ♡♡<br></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br><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size: 11pt;"><strong></strong><strong>요즘 가뭄 뉴스가 일면을 장식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타들어가는 農心을 어떻게 위로해드릴 순 없지만 <br>오늘 엄청 많은 비가 내려 조금이나마 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뭐~ 저는 방콕 <br>중이라 별다른 상관은 없습니다만, 혹여 투어 나가시는 분들께선 대승적인 차원에서 오늘 하루 할리 <br>접으시고 방콕하셔야겠죠. 근데 자꾸 웃음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카친님들께 혼나겠죠?------ <span style="font-family: RixShinySundayD; font-size: 12pt;">ㅋ</span><br><br>저희 집안에는 국가유공자가 안 계시지만, 그래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순국(殉國)하신 선열(先烈)들께 <br>오전 10시에 싸이렌이 울릴 때 감사의 묵념을 올렸습니다. 카친 여러분! 오늘 비 소식에 투어를 접고 <br>비록 방콕하시지만,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는 단비라 생각하시길 바래봅니다. 요렇게 치싸하게 염장을 <br>지르는 제가 밉다기보단 내용은 별로지만,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잠시 제공해주기에 너그러이 해량(海諒)<br>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충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시길요------ @_@;; </strong><br></span></span></span></span><br><br><br>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0); 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 3일을 내리 달린 후 -</span><br></strong><br><br><br><br><br><br><br></p><p style="text-align: left;"><div class="bbs_cafebgm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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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1004 헐!~~~~
@주식1004 칫!~이미 구입 해놓고 왜! 약한척하시는 주식1004님 유치해요?유치장 보내드릴께요.^^
@🚘슈퍼미니카🚘 나 참~~
공임이 엄청 비싸다능--
@주식1004 공임비가 비싸긴 비싸지요.ㅠㅠ
자세히보니 로드킹 앞휠이 멋진놈이 껴있네요~~~멋지십니다
그런가요
5천 Km 타시고 팔려고 내놓은 리미티드 휠만 샀답니다.
제 휠과 교환한 거죠. 엄청 싸게 구입했습니다. 에지테이터 휘 ㄹ
오늘도 천사님과 사모님의 안전무사 기도 합니다^^
두 번째 만남이었죠.
거웠던 
였습니다. 
꼬맹이가 점점 커가는 걸 보시면 흐뭇하시겠습니다.
울 큰딸은 혼기가 찼는데 걱정입니다. 휴
다음엔 사진도 같이 찍고 복싱 얘기도 나눠요.
함께해서 더
귀안의복서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주식1004 님 말씀대로 야덩을 많이봐서
서버가 문제가 생겨서 프로그램이 뒤죽박죽/죽을 만들고 왔다고 친구한테 혼났어요.ㅠㅜ
@🚘슈퍼미니카🚘 글케 그럴 것 같더라니...
ㅍㅎㅎ
야동엔 요상한 악성 프로그램들이 잘 딸려옵니다.
빨랑 고치셔서 연락주3!!
@주식1004 네!~~^~~^~~
천사형님!
참 많은걸 가르쳐 주시네요.
즐기며 배울수 있는 장이 많지않은데,
할리카페!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늦은 시각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몽각 큰형님께서 꼭 소개해줄 멋진 젊은 칭구가 있다 하시길래 누구신가 했었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할사모 카페는 라이더들의 일상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 생각하기에, 늘 스크린하며 함께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