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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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부동산114© News1 |
이달 둘째 주, 수도권에서 청약접수가 예정된 사업장은 단 한곳에 불과하다. 전국의 청약물량도 지난달에 비해 크게 줄면서 본격적인 분양비수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2977가구의 청약접수가 예정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구리 인창동 '구리 인창동 풍림아이원' 98가구가 유일한 청약단지다.
풍림산업이 오엔이건설의 '피누스파크' 사업을 이어받아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로 전용 107㎡ 15가구, 84㎡ 83가구로 구성됐다. 191만㎡의 녹지를 가진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을 바로 곁에 두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단지 앞에 구리도매시장역이 들어설 예정이고 구리역이 가까워 강남으로 진·출입하기가 편하다.
지방은 대구에 청약물량이 대부분 집중됐다. 진아건설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아리채' 83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12~22층, 11개동 규모로 대구 최초의 테라스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627만원으로 책정됐다. 10일 1순위, 1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23일부터 26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서한은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복현3차 서한이다음' 392가구를 공급한다. 복현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전가구 모두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대구 엑스코(EXCO)가 인접했고 코스트코홀세일, NC아울렛, 롯데슈퍼 복현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7만원이다. 11일 1순위, 12일 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경남 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 31블록에서 '물금지구 양우내안애 2차' 76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10개동 규모로 전가구가 전용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 양산캠퍼스역과 증산역(2014년 개통)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산대병원과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이 가깝다. 12일 1순위, 1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사업장은 12곳이다. 평균 19대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에서 청약마감한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의 청약당첨자가 11일 발표된다. 같은 날 6.6대1의 경쟁률로 전타입 1순위 청약마감한 경북 구미 봉곡동 'e편한세상 구미봉곡'의 당첨자 발표도 예정됐다.
계약은 23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위례 송파힐스테이트', '위례 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등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위례신도시 내 공급 단지들의 계약이 시작된다. 지방에서는 강원원주혁신도시 B2블록과 김천혁신도시 Ab8·9블록, 광주전남혁신도시 B8·9블록에 공급된 공공분양 단지 등이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4개 단지에서 문을 연다. 호반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서 공급하는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13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외에 대구 달성군 '죽곡대실역 한신休플러스', 전북 '군산 미장지구 제일풍경체', 경남 '거창 코아루에듀시티2차' 등이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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