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몽골 銅광산에 투자 -매경
산업자원부는 9일 "국외 자원개발과 플랜트 건설을 결합한 국외 자원개발 모델을 활용해 몽골 오유톨고이 동광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몽골 현지에서 광업진흥공사와 오유톨고이 광산 보유기업인 캐나다 아이반호(Ivanhoe) 사이에 이뤄졌다.
한국전력도 아이반호와 해당 광구에 전력공급용 발전소와 송배전 선로를 구축하기 위한 3억달러 규모 협력 MOU를 맺었다. 몽골 남부 남고비사막에 위치한 오유톨고이 동광은 매장량이 23억t에 달하며 탐사가 완료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김신종 산자부 자원개발실장은 "동반 산출되는 금 매장량까지 합치면 경제적 가치가 300억달러로 추산된다"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지분율 등은 추후 경제적 평가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공행진 세계 주가 IT호황때 주가 돌파 -매경
세계 증시가 2000년 초 '닷컴 거품' 당시 최고 주가지수를 돌파했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세계지수는 8일(현지시간) 장중 349.28까지 상승해 정보기술(IT) 거품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0년 3월 27일 기록한 전고점 349.04를 넘어섰다. 이날 종가는 348.00으로 마감했다. 미국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일 1만1584.54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인 2000년 4월의 1만1722.98을 돌파하는 데는 138.44포인트(1.20%)만 남겨두고 있다.
신흥시장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바꾸고 있다. 인도 센섹스지수가 8일 1만2462.47을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바꿨고 러시아 RTS지수도 1749.52를 기록해 사상 최고점에 도달했다.
한국도 지난달 27일 1452.53을 기록해 전고점을 바꾼 것을 비롯해 멕시코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등도 최근 최고치 경신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국민연금 코스닥펀드 추가매수 나선다 ‥ 내달까지 250억 집행할듯 -한경
국민연금이 지난달 말 코스닥전용펀드 자금(총 500억원) 중 일부를 집행했다. 이에 따라 전용펀드에 편입된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해 200억원의 펀드 자금을 집행한데 이어 이달 중 50억원을 추가로 집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과 함께 국민연금의 코스닥전용펀드 외부 운용사로 선정된 한가람투자자문에 대한 자금 집행은 아직 유동적이다.
업계는 이달 말이나 내달 중 나머지 250억원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전용펀드는 자금 집행 후 설정 기간이 10일이다. 따라서 이 기간 내에 벤치마크인 코스닥100지수에 포함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은 LG텔레콤 다음 NHN 엠텍비젼 서울반도체 소프트맥스 태광 등이다.
한국 자동차 설땅이 없어진다 -한경
도요타 600만원대 소형차 개발 -매경
소비심리 3개월째 위축…기대지수 2.8P 하락 -fnnews
은행 대출-예금 격차 확 줄었다 -fnnews
국민銀, 이르면 19일 외환銀 인수 최종계약 체결 -서경
퀄컴로열티 8월 지급만료…휴대폰 가격 인하될 수도 -한경
자산시장 10년간 '황금기' 온다 -서경
.. 미래에셋 포럼 '베이비부머' 고령화에 수요 크게늘듯
증 권
대형 기술주에 '서광' 비치나 -매경
◆ 낸드 낙관론에 반도체주 동반 강세 = 연휴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그동안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던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가격에 대한 낙관론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 전날 대만 D램 익스체인지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업체들이 5월들 어 낸드 플래시 일부 품목의 고정거래가를 소폭이나마 인상했다는 소식을 전한 게 낙관론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플래시의 5월 고정거래가는 4기가(512M×8) 제품 과 2기가(256M×8)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단과 하단 모두 1∼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의 전망도 기존의 대세였던 신중론 내지 비관론보다는 하반기 낙관론이 다시 우세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동양종금증권이 D램과 낸드 플래시에서 모두 가격반등 모멘텀이 발생했다 며 삼성전자를 5월의 '톱픽'(최고관심종목)으로 꼽은 데 이어 크레디스위스도 대만의 파운드리업체 TSM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주가는 이보다 더 갈 수 있다며 낙관론을 제기했다. 하이닉스[000660]를 매수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 올 연초 18%대에 머물렀던 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반도체 경기에 대한 우 려에도 불구, 꾸준히 올라 전날 22.92%까지 치솟았고 이날도 외국계 창구로 상당폭 매수세가 유입돼 외국인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도체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는 코스피지수의 하락 반전에도 불구하고 0.92% 오른 66만1천원에 마감, 이달 들어 처음으로 66만원대를 기록했고 하이닉스는 거의 한 달만에 가장 높은 4.29% 급등, 3만2천850원에 마감했다.
◆ LCD도 바닥권 진입(?) = 낸드 등 반도체와 더불어 제품가 급락이 장기가 지속돼온 LCD에 대한 낙관론도 동시에 힘을 얻고 있다. 2.4분기는 이미 "기대할 것이 없다"는 데 시장이 '합의'를 본 상태지만 하반기 회복전망이 강하게 대두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의 자료를 인용, "17인치와 19인치 모니터용 패널가가 각각 115달러, 152달러로 대부분 패널업체의 현금원가 이 하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서 대부분 패널업체들이 손실 최소화를 위해 기존 모니터 패널의 생산능력을 줄이고 와이드 모니터 패널이나 TV패널쪽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는 모니터 패널가의 향후 하락세가 제한적일 것임을 암시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씨티그룹도 이날 보고서에서 공격적 가격인하를 근거로 올해 LCD TV 수요전망치 를 당초 4천만대에서 4천400만대로 올려잡으면서 LG필립스LCD[034220]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날에는 도이치증권이 LCD산업이 향후 2∼3년간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하에 '매도'의견을 유지해왔던 LG필립스LCD를 목표가 5만1천원에 '매수'의견으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새목표 ‘1650’수출·내수株 달린다 -fnnews
…우리투자·삼성證 ‘장밋빛 전망’
■우리투자증권 “보수적 관점 1650선 무난”=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우리 투자 포럼’에서 “하반기 이후 한국 경제의 질적 개선과 기업 이익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코스피지수가 연초 예상한 1460보다 상향조정, 보수적으로 16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추가적인 상향조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우리투자증권 박천웅 전무는 “글로벌 경제가 미국 등 선진국 주도의 성장에서 벗어나 수요 다변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면서 “한국 경제도 교역조건 개선을 통한 수출 성장, 내수경기의 장기 확장, 기업 이익 성장단계에 대한 ‘재평가’가 나타나 국내 증시 상승국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수출이 살아나면 전기전자, 자동차, 반도체, 조선 업종 등이 증시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도 인터넷, 제약·바이오, 교육 업종의 이익 모멘템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제일기획, 동아제약, 웅진씽크빅,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금호석유, 현대건설, KTF, 다음, 하나금융지주, LG 등 14개 종목을 최우선 매수종목으로 추천했다.
■삼성증권 “2년내 지수 2020”=삼성증권도 같은 날 국내 금융자산 축적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이익구조가 확인된다면 향후 1∼2년내 코스피지수가 최고 202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홍기석 증권조사팀장은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보통신의 발달과 거래비용의 감소로 국경을 넘나드는 투자자금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기관투자가의 복귀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한국 증시와 세계 증시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본격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팀장은 또 “이러한 과정이 충분히 진행된다면 올해 말 지수가 1580까지 오른 후 1∼2년 내에는 PER 12∼14배 수준인 1730∼2020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옵션만기일 ‥ 무사히 넘어갈듯 -한경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인 매수차익잔액 가운데 만기일에 청산되면서 매물화될 가능성이 높은 옵션연계 부분은 전날까지 약 7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김현태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중에 추가 설정된 옵션연계 매수차익잔액 등을 포함하더라도 이번 만기일에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은 2000억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영 한화증권 연구원도 "만기일 종가 직전까지 증시가 급등락하면서 '컨버전 거래'(선물매수+콜옵션매도+풋옵션매수)를 통해 옵션연계 매수차익잔액이 순식간에 급증할 수도 있지만 현재 증시상황을 감안할 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증권 서동필 연구원은 "현재 신고되지 않은 옵션연계 잠재매물이 대거 설정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6000억~7000억원 정도가 프로그램 매도로 쏟아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코오롱그룹 `환골탈태` ‥ FnCㆍ유화ㆍ건설, 1분기 `깜짝 실적` -한경
○'깜짝실적'에 주가도 급등 = FnC코오롱은 9일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7억원,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1%,421.6%씩 급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85억원으로 3.2% 늘었다. 서명관 FnC코오롱 상무는 "세일 비중을 줄이고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핵심매장에 집중한 데다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 총이익이 15.2%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FnC코오롱은 실적 호조를 반영,5.21% 급등한 1만5150원으로 마감됐다. FnC코오롱이 94.3%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 코오롱패션도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배 급증한 11억원 흑자를 냈다. 코오롱건설도 1분기 영업이익(270억원)과 순이익(181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씩 급증,시장 예상치를 초과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으며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코오롱은 스판덱스 등 적자사업부를 털어낸 데다 원재료 가격 하락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좋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계열사 구조조정 마무리 = 최근 몇년간 추진해온 계열사 구조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도 호재다. 코오롱정보통신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의 경우 오는 6월 말 합병할 예정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이 인터내셔널을 흡수하는 형태다. 이성수 서울증권 연구원은 "양사 모두 흑자구조로 탈바꿈한 데다 코오롱정보통신이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해외지사망을 활용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FnC코오롱과 코오롱패션의 합병도 추진 중이다. FnC코오롱 관계자는 "아직 시기와 방법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이익규모를 늘리고 재무구조를 건실화한다는 차원에서 합병 원칙은 세워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은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전이 뚜렷한 FnC코오롱이 할인점 유통에 강점이 있는 코오롱패션을 합병할 경우 실적개선폭은 더욱 확연해질 것"이라며 "그동안 주가에 반영이 안 된 코오롱패션의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주 일제히 강세 -서경
.. 코스피지수 하락불구 업종지수 1.49% 올라
9일 코스피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험업지수는 1.49% 상승했다. 5일 연속 오름세다. 특히 지난 3월 28일 1만852.83포인트에서 현재 1만3,127.58포인트로 21%나 급등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코리안리가 4.5%나 급등한 것을 비롯해 LIG보험 3,03%, 메리츠화재 2.54% 상승했다. 삼성화재, 동부화재도 동반강세를 보였다. 보험업종의 이 같은 상승세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장기보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과 자동차보험 종합 대책,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도 보험업종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주식전망을 통해 “정부의 자동차보험 종합대책으로 보험 영업이익에 영향력이 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방카슈랑스의 매출증가, 통합 보험의 신상품 효과와 함께 인구고령화에 따른 장기보험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욱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손해보험사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평균 38% 증가할 것”이라며 이익모멘텀이 가장 뛰어난 현대해상과 자본이익률이 높은 동부화재의 매수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2004년 장기 보험의 매출비중이 50%을 넘어섰으며 인구고령화에 의해 향후 3~5년간 고성장과 고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험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주문했다. 현대증권은 또 메리츠화재에 대해 “보험사 중 장기 보험성장률이 가장 높고 2006년 이후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최고의 보험주로 선정하고 매수를 강력 추천했다.
한우물 판 흑자기업 뭔가 특별한게 있다 -매경
.. 높은 시장지배력이 경쟁력…와이지원.에이스침대등 주목
귀금속 업체 로만손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2억원, 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124.6% 증가했다. 회사측은 주얼리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에 따른 매장 증가와 패션시계 브랜드 론칭에 따른 사업다각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인한 물량 부담은 있지만 저평가된 실적호전주"라며 "물량 부담이 해소되는 올 10월부터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침구류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의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31.38% 성장했다. 회사측은 "신 매트리스 개발, 가구 도소매업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효과 덕택"이라고 밝혔다. 보호용 모직물 생산업체인 아즈텍WB도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4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1% 늘었고 작년에는 29.9% 증가했다.
손톱깎이 전문 생산업체에서 최근 바이오업체인 크레아젠에 100% 출자한 쓰리쎄븐도 지난해 4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서 바이오업체 부문에 진출했다.
결국 작년 한 해 손톱깎이 판매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가격 인상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내비게이션 전문 생산업체인 팅크웨어의 김진범 사장은 "외환위기 이전 회사를 설립해 근근이 그 시기를 이겨냈다"며 "이후 타 회사들의 진입이 있었지만 외환위기를 지나면서 시장을 선점했던 효과 덕분인지 큰 무리없이 이겨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우물을 파는 기업들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뒤부터는 갈수록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복사기 제조업체 신도리코도 그런 경험을 했다. 46년 동안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03 회계연도를 정점으로 이익 증가세가 둔화됐다. 7만5000원대였던 주가는 한때 4만원대로 떨어졌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도 마찬가지다. 작년 이 회사 매출은 0.99%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76.07%, 순이익은 79.59% 줄어들었다.
여름 수혜주, 빠른 무더위 반갑네 -매경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코스닥시장 '여름 수혜주'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 보양식품인 삼계탕 특수를 누리는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대표적인 수혜주다. 또 에어컨 부품 제조업체인 이젠텍과 위닉스, 냉방기 제조업체인 디와이 등도 여름에 주목받는 종목이다. 하림은 평소 하루에 30만마리 정도 나가는 닭고기 공급이 여름 성수기에 40만~50만마리까지 늘어난다. 올해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200억원 정도 늘어난 4000억원 수준으로 잡고 있다.
이젠텍 위닉스 디와이 등 업체는 여름철 제품 매출 비중이 크진 않지만 여름 테마주로 묶여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실제로 이젠텍은 전체 매출 중 에어컨 부품 비중이 5% 정도고 위닉스는 20% 미만이다. 디와이도 여름 심야 잉여전력을 이용해 낮에 냉각하는 빙축열 시스템 판매가 아직까진 본격화하지 않은 상태다.
가구업계 M&A 바람 불까 -매경
퍼시스가 계열사 일룸을 통해 주방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 주식을 매입함에 따라 지분획득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퍼시스측에서는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주방가구 대표업체인 한샘과 퍼시스의 관계를 감안할 때 인수ㆍ합병(M&A)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내 최대 사무용가구 전문업체인 퍼시스는 9일 계열사 일룸과 한스를 통해 에넥스 지분 5.4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일룸은 가정용가구 업체며 한스는 주방가구 전문업체로 퍼시스의 대주주인 손동창 회장이 각각 80.51%와 37.5% 지분을 갖고 있는 계열회사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대주주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일 뿐 단순투자 목적 외에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구업계에서는 한샘과 퍼시스의 친분을 고려할 때 퍼시스가 한샘의 경쟁업체인 에넥스 지분을 인수한 것을 '단순투자'로 바라보지는 않고 있다. 황정하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에넥스가 지난해 적자를 내는 등 실적이 좋지 않아 투자가치가 높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단순투자 외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샘 조창걸 회장은 퍼시스 지분 11.6%를 갖고 있는 대주주이며 손동창 회장을 비롯해 퍼시스 창업멤버들은 대부분 한샘 출신이어서 두 회사의 관계는 각별하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박유재 회장이 에넥스 지분 23.17%를 확보하고 있어 적대적 M&A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도 "퍼시스측 지분매입 의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가구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조창걸 한샘 회장이 퍼시스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고 있어 퍼시스가 한샘과 경쟁할 만한 부엌가구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엔 '내비게이션 테마' .. 제이콤·디지털큐브 등 관련주 강세 -서경
9일 증권업계와 내비게이션 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비게이션 시장은 지난해보다 70% 성장한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들어 단말기 가격의 하락과 함께 DMB, PMP와의 복합기능 제품의 잇따른 출시로 신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월드컵을 앞두고 업체별 마케팅이 강화돼 지난해 8% 수준이던 네비게이션 보급률은 17%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벌써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내비게이션 단말기의 핵심부품인 GPS모듈과 단말기를 생산하는 제이콤은 지난달 24일부터 강세를 보여 이날까지 20.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내비게이션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동부증권은 제이콤의 목표주가로 3,500원을 제시했다. 디지털큐브와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파인디지털 등도 DMB 및 PMP와의 복합기능 내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어 테마주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전문가들은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 시장 1위 기업인 팅크웨어가 조만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면 내비게이션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분석한다.
와이지원 美 공구社 인수 강세 -fnnews
온타임텍 인터넷TV 수혜 ‘급등’ -fnnews
디보스-美社에 LCD TV공급 급등 -fnnews
C&S마이크로 수익성 부각 3일 연속 강세 -fnnews
화천기공, 저평가 분석에 6.55% 급등 -한경
농심 모처럼 상승세, 1분기 영업익 459억 -매경
대교, 실적 부진에도 주가 '쑥쑥' ‥ 저평가 매력 부각 -한경
현대페인트, 한달새 주가 4배 상승 -매경
SKC, LCD산업 성장 덕볼듯 -매경
세중나모 흑자 전환 분기 기준 5년만에 -서경
"파이컴 성장세 지속될듯" 우리투자證 '매수' 의견 -서경
남미 자원 민족주의 확산, SKㆍ대우인터 주가 불똥 -매경
우회상장 어려워진다 … 코스닥 신규등록 자격 갖춰야 허용 -한경
.. 볼빅 해외무역 피엠케이 오픈베이스 로커스 등 일제히 약세
채권단, 하이닉스 지분매각 추진 -매경
현대금속 지분 3.14% ‥ PNKHC가 사들여 -한경
밸류운용, 동일방직 대량 매수 ‥ 지분 7.43% 장내 매입 -한경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지분취득 결정 취소 -한경
"서울證 강찬수 회장 스톡옵션 과다" ‥ 한주흥산 주장 -한경
퇴출피하기 유상증자 잇따라 .. 세종로봇, 이즈온, 지세븐소프트 등 -매경
산업.기업
소프트포럼.. LGPL에 21.8억 장비공급 -한경
휴대폰 3사 "러시아를 녹여라" … 통신전시회 참가 -한경
세계최대 게임전시회 'E3' LA서 개막.. 엔씨등 블록버스터급 차기작품 공개 -서경
두산중공업,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 -매경
두산 "好事多魔라고 해야하나" -한경
'처음처럼' 소주시장 돌풍 … 대우건설 인수 감점제 등 惡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