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엔
그네타기를 할때
아빠가 등에서 밀어주시면
하늘 높이 올라가는게 기분이 좋아, 와아~소리지르며 생각없이 두팔을 들어올려버려 그네에서 떨어지기도 하고,한참 자라서는
왕복4차선인 도로 건너편에 내아빠가 보이면 "야..***(아빠이름)"하면서 찻길을 생각없이 뛰어나가다 딸바보인 내아빠 가슴을 철렁거리게 만들곤 했답니다.
어른이 된 지금,
하나씩 하나씩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하는데 새벽녘 눈을 뜨니,
잡초들이 거슬려서 누워있을수가 없는지라..ㅎㅎㅎ
한평 고작 넘는 풀70 깻잎30이던 밭이 이제서야 깻잎밭이 되었습니다.많은 일들을 겪으며 많은 시간을 살았더니 사람다운 사람들이 곁에 남은것처럼.
가끔 말하길 살아있는 내가 영웅이다라고 했지만,살아있기가 싫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살아있음이 기회가 있음이고 살아있음이 희망입니다.
이제서야 깨달으며 살아갑니다.돈도 사랑도 가진것들중 귀한것들도 모두 잃어버려도 살아있으면 기회가 있음입니다.하지만 건강은?
유한한 생명을 부여받은 우리네는,
건강은 잃어버리면 되찾기 어렵습니다.좋은 생각,좋은 음식,따뜻한 가슴으로 건강하게 살아갑시다.살아있다는것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살아있길 잘했다.쓰담쓰담^^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살아가는데 있어 힘이 되는 글을 올리고 싶어요,읽다가 울게 되는 글 말고..이번에 얼굴 본다 생각하니 벌써 춤황제님 술땜에 빨갛던 얼굴이 생각나 웃음이 실실~~신나는 하루 만들어요
우수님도 최고최고
'살아있으면기회가있다'
명언입니다
살아있는 내가 영웅이요,살아있음이 희망이니 살아있는 우리에겐 엄청난 기회가 있음일테지요.행복을 위해서 악착같이 오래 살아있자구요~헤~
새겨두겟습니다~♡
안다는 것은 행하는 것이다.알고서 행하지 아니하면 아는 것이 아니다.-공자-
오늘을 삶에 있어 현명한 판단과 성실한 끈기를 지니고..한걸음 한걸음 진중하게 움직이자..이게 유희 매일 아침 다짐입니다.귀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치열한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농촌일기..
시리즈로 계속하셔도 좋지않을까?
...
고진감래.가 생각나네요
아침에 눈을 뜨는 기적을 맞이하면 시간을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유한한 수명에 문제 많은 신체를 주셨으니 조금 겸손하고 조금 어질게.
글을 쓰면서 유희 마음도 다지고..반짝이는 오늘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