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250명 선출키로....
12월 3일 경기·강원 시작…지역별 순회 선거
한우자조금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2기 자조금대의원 선거일정 및 선거구를 확정했다.
이날 선관위는 농가들의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정 선정에 신중을 기했다. 특히,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선거를 진행키로 해 선거과정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2기 선출대의원 수는 총 250명이다. 각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14명 △강원=21명 △충북=15명 △대전충남=35명 △전북=25명 △광주전남=43명 △대구경북=54명 △부산울산경남=41명 △제주=2명이다.
이날 확정된 선거일자는 ▲경기(서울, 인천)·강원=12월3일 ▲전북·전남(광주)·경북(대구)=12월10일 ▲충북·충남(대전)·경남(부산, 울산)=12월17일이다. 제주지역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한우는 물론 전체 축산업 분위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번 2기 대의원 선거가 처음 자조금을 출범하던 상황과 비교해 결코 쉽지는 않을 것” 이라며 “축협과 한우협회가 하나로 뭉쳐 반드시 성공적으로 2기 대의원 선거를 마친다는 각오로 노력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일정과 대의원 배정이 마무리된 만큼 한우업계는 당분간 대의원선거에 초점을 맞춰 움직이게 될 전망이다. 우선, 각 도는 시군지역별 선출구를 확정하고 각 선출구는 별도의 선관위를 구성해 지역 대의원선거 관련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