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 상승한 2.746.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의약품 등은 상승하였고, 보험,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 하락한 905.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등은 상승하였고, 금융, 기타서비스, 제약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가 GDP성장률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모두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엔비디아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하였고 테슬라도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 소식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국내 증시 또한 이후의 움직임을 살필 필요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수익 모델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상향한 에스티로더가 상승하였고 국제 유가 강세 속에 엑슨 모빌, 메러선패트를리움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가 부활정을 앞둔 성 금요일 휴일을 맞아서 휴장할 예정이며 같은날 발표되는 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에 대한 시장 반응을 그 이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날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앞으로의 움직임이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시장이 2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와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지만 다우와 S&P500의 신고가 랠 리가 이어진 점을 고려하면 한국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도 그 부분에 주목해야 된다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는 예상치를 상회한 미 4분기 국내총생산과 양호한 고용지표 결과에 투자자들의 긍정적 투자심리는 지속되었으며 2023년 4분기 GDP성장률은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보다 0.2% 상향 조정되었고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침체에 빠져들면서 영국 중앙은행인 인글랜드 은행은 이르면 올해 6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내릴 경우 연준의 오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기대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는 전일 삼성전자가 낸드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 기대감에 8만원에 안착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반도체가 지수 상방 압력을 높이는 시도를 했지만 이외에 특별한 모멘텀 부재로 전일 대비 하락 종목 수가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되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