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브리핑(2021년 5월 13일)
"화려한 궁궐 같은 집에 살면서 삶이 왜 이렇게 괴로운가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작은 집에 살면서도 항상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감사의 사람이 있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한국과 이스라엘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함
- 한국은 이스라엘이 FTA를 맺은 첫 아시아 국가로, 국회 비준 등을 거쳐 FTA가 발효되면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와 부품 등을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게 됨
<< 경제 일반 >>
1.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5만2000명 증가함
- 하지만 늘어난 취업자의 상당수는 세금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만든 재정일자리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20대 실업률은 높아지고, 30대와 40대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경제활동이 활발한 연령대의 고용 부진은 여전함
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일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는 한국경제신문 A1·3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함
- 화이자도 당장 위탁생산 거점을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대만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12일 코스피지수가 1.49% 하락한 3161.66에 마감함
- 대만 경제를 이끄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지난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증시에 충격을 줬으며, 전날 미국에서 경기민감주가 부진했던 것도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2.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이 16조1000억원 늘어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함
- 올 들어 1~3월 증가폭이 6조~7조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이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자금과 암호화폐 투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들이 빚을 늘린 결과임
3.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받음
-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심사를 신청했으나 2대주주인 앤트그룹이 중국 감독기관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면서 심사가 보류돼 왔으며, 본허가를 받은 뒤 이르면 이달 말 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재개할 전망임
<< 국제 >>
1. 미국 동남부지역 유류 수송의 45%를 담당하는 콜로니얼파이프라인이 사이버테러로 공급을 중단한 지 닷새를 넘기면서 ‘주유 대란’이 벌어지고 있음
-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 조사기관인 가스버디에 따르면 11일 밤 11시(현지시간) 기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기름 탱크가 빈 주유소는 16%에 이르며, 조지아 주유소의 10.4%, 버지니아 10.2%에서 기름 재고가 고갈됨
2. 미국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CPI가 작년 동기 대비 4.2% 급등하면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 코로나19 유행 직후 경제활동이 사실상 멈췄던 지난해와 비교한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상승폭이 가파르다는 평가가이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욱 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산업에서 주로 반도체 설계만 전담하고 생산은 외주를 주는 업체로부터 반도체 설계 디자인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기업. 주로 특수 용도의 고부가가치의 반도체를 소량 생산함.
파운드리의 원래 뜻은 주형에 쇳물을 부어 금속, 유리제품을 찍어 내는 주조공장을 의미함. 반도체 칩의 제조설비는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들며 새로운 제조기술을 개발하는데도 막대한 연구비용이 필요함. 그렇기때문에 대규모로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업체가 아니면 반도체 제조설비(fab)를 직접 보유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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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2021년 5월 13일)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 사저 공사를 반대해 온 하북면 단체들이 더 이상 사저 공사를 반대하는 집단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공사가 조만간 재개된다고함
2. 여야 뤈내대표가 13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만나 인사 청문 정국 해법을 논의함에 따라 박 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다고함
3.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이 장관 후보자 중 최소 1명은 자르고 가야 한다며 반발해, 보궐선거 이후 수면 밑에 있던 당청 갈등이 본격화 됐다고함
4.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이 대북전단살포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한 과도한 처벌 가능성을 우려하는 등 박 대표에 대한 사법 처리 여부가 미국뿐 아니라 유엔에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함
5. 미국 정부가 북한을 최악의 종교자유 유린 국가로 꼽으면서 핵과 인권 문제를 동시에 다룬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정부+장·차관+경제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백신 부족으로 1차 신규 접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예상보다 빨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지만 불신으로 접종예약률은 30%대라고함
3.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생 정서 문제와 교육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부터 초·중·고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를 허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함
4. 경찰이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고위공직자 수사대상은 전 행복청장 외에 3급 이상인 국가보훈처, 선관위 고위 간부와 전 군 장성 등 5명이라고함
5.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재판에서 명예 회복 하겠다며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갔다고함
[ 경기종합]
1.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함께 미국·영국·EU·중국 등 세계 경제 강국들의 경기가 동시에 회복되면서 제조 업계가 철강재를 비롯한 원자재값 상승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생산 비용이 급등해 수익이 급감하고 있으며, 여기에 수출품을 실어나를 선박과 화물기 부족으로 해운과 항공 운임마저 급등하고 있어 제조 업체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함
2. 차세대 먹거리로 불리는 OLED용 구동칩을 생산하는 매그나칩반도체가 중국 자본에 매각되면서 국가 핵심기술 보호에 '경고등'이 켜지자 정부는 이 기술을 뒤늦게 핵심기술에 추가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함
3. 오는 21일(현지 시간) 한미정상회담 기간에 미국 투자 이슈가 있는 반도체·배터리·바이오 기업인 삼성·SK·LG의 주요 최고경영자들이 경제사절단 임무를 띠고 미국을 방문한다고함
4.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변호사가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함
5. 구본준 회장이 ㈜LG에서 인적분할해 ㈜LX홀딩스를 출범하면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지분 정리 방안에 재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구본준 회장이 LG 지분을 지렛대 삼아 LX홀딩스 계열사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고함
6. 이동통신3사가 5G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5G 포문을 연 지 2년을 넘도록 5G는 품질 논란이 가시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고 초고속인터넷 속도 저하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이통사에 대한 신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함
7. 앞으로 5년에 걸쳐 총 9조원을 쏟아붓는 한화의 그린뉴딜 청사진에 산업은행이 5조원을 투자함에 따라 친환경기술 M&A와 R&D, 설비투자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함
8.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총수 일가가 최소 77억원의 이익과 결산 배당금 2억 5000만원을 챙긴 혐의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으며,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적정 금리에 따라 금호고속에 자금을 대여한 것이며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함
9. 국내 대기업 건설사 직원의 평균 임금은 8천만원대로 임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물산으로 직원 평균 연봉은 1억원, 임원(등기이사) 평균 연봉은 29억3300만원이라고함
10.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VIP 고객을 겨냥하고, '비싼 가격' 그 자체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올해 들어 국내 주요 호텔 뷔페 식당의 가격이 줄줄이 뛰면서 1인당 15만원짜리 뷔페까지 등장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증시일정 및 money story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정부가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함에 따라 집값 급등으로 급감했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함
3. 경찰이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브이글로벌에 대한 수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으며 이들은 투자자 5만여명에게 2조원가량을 건네 받았다고함
4. 정부가 부산과 대구 등 지방 광역시 4개 지역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추가 지정하는 등 시장에 공급 신호를 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공개된 후보지 가운데 실제 주민동의율 등 지구지정 요건까지 갖춰갈 만한 곳은 전체 목표치의 1%로, 실제 공급에 이르기까지 법 개정, 주민·토지소유주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함
[ 사회/이슈 ]
1. 재난재해 및 대응 등은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이라고함
3. 13일 오전 6시 4분께 전북 완주군 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없다고함
4. 13일부터 운전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주행하다 적발되면 범칙금을 물게 되지만 허술한 인증 절차와 단속 인력 부족으로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함
5.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건물·사무실·매장 입구에 설치·운영 중인 일부 열화상 카메라 체온측정기에 측정 대상자의 얼굴 모습과 음성 정보를 수집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본인 동의 없이 얼굴·음성 정보 수집·제공·활용을 금지한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 논란이 일고 있다함
6. 한국이 현행 정책대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한다면 2054년까지 석탄발전에서 비롯된 대기오염으로 약 2만여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국제 기후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함
7. CJ제일제당에서 판매하는 냉동만두에서 직원의 부주의와 관리 미흡으로 고무장갑이 나오면서 대기업 위생 관리도 믿을 수 없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함
[ 국 제 ]
1. 국제금융 동향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강곡선을 그리며 다우존스 1.99% 하락, S&P500지수 2.14% 하락, 나스닥 2.67% 하락 마감했다고함
3. 12일(현지시간) 6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에 1.2% 오른 배럴당 66.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함
4. 12일(현지시간) 6월물 뉴욕 금 가격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웃돈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등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0.7% 하락한 1,822.80달러에 마감했다고함
5. 백악관이 직접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힌 데다 최근 국제 원자재·곡물값의 기록적 급등에 따른 미국 소비자물가가 12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다고함
6. 미국 정부가 팬데믹에서 피해를 본 미국인들을 계속 지원하면서 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2021회계연도 첫 7개월 동안 재정 적자는 1조9천억 달러로 확대되면서 미국의 재정 적자가 사상 최대 경신을 향해 빠르게 늘고 있다고함
7.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대중 관세 영향으로 지난 3월에 끝난 미국 회계 연도상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한화 약 531조2천억원으로 지난 2018년 7월 이전보다 약 75조4천억원 줄어들었다고함
8. 지난 1986년 인류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에서 사고 직후 콘크리트로 덮어씌운 원전 원자로실 내부의 우라늄 연료 덩어리에서 다시 핵분열 반응이 시작되고 있어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떤 조처를 할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함
9. 덴마크에 이어 노르웨이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자국의 접종프로그램에서 제외했다고함
10. 프랑스 정부가 물량이 남아 낭비하는 백신이 없도록 빈틈을 막는 동시에 접종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당일과 익일에 빈자리가 있으면 18세 이상 누구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함
11. 영국 런던 금융 특구 시티오브런던이 브렉시트 충격에 이어 코로나 재택근무로 50만명에 이르던 출퇴근 인구가 사라지면서 사무실 공실이 늘어나는 등 지역 상권이 무너졌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바지를 다림판에 반듯이 펴놓고 빨래집게로 고정한 뒤 다리면 중간에 비뚤어지거나 두 줄이 잡히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함
2.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라 해안가 등 공장 가동으로 오염 물질 배출이 늘고, 몽골발 황사가 겹친 탓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초미세먼지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가깝게 다시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함
3. 지난달부터 미국이 관광객들에게도 무료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국내 상황에 불만을 느낀 일부 사람들이 최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빨리 맞기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함
미국 왕복 항공료 약 250만원, 3주간 체류비용 400만원 등 총 750만원이 필요하며 만약 백신 접종으로 나타난 부작용에 대한 병원비는 여행자 보험의 보상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100%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