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주공 5단지가 2040 서울플랜 재수립에 따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70층 높이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되는 정비계획에는 70층 높이를 비롯해 도로와 학교 등의 위치 등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조합 측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조합원 30% 이상의 동의율을 받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 신청을 마쳤습니다. 앞서 잠실주공 5단지는 2013년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상 최고 50층, 총 6815세대를 계획한 바 있습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거의 1군 건설사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는 대지면적만 303,484㎡의 역대급 단지규모로 현재 지상 15층, 30개 동 3930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로 45년 차에 접어든 노후단지로 10년째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잠실 5단지는 조합측 내부갈등과 전 시장과의 갈등, 단지내 초등학교 이전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신속통합기획안이 개정되어 주민동의 10%이상이면 신청을 철회할 수 있어 잠실5단지 재건축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신속통합기획안으로 초고층 아파트로 추진되면 다양한 단지배치와 사업성 확보 등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건물층수가 높아지면 일조권 문제나 재건축 사업기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문제인데요, 여하튼 주민들 의견을 잘 반영해 하루빨리 재건축이 속도를 내기를 바랍니다.
잠실주공 5단지아파트 50층높이 조감도
잠실주공 5단지 시세
잠실주공 5단지 올해 6~8월 거래내역을 보면 34평이 25억 2850만 원, 35평이 25억 7600만 원, 36평이 28억 2600만 원과 28억 9600만 원에 거래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시세는 잠실엘스가 34평 기준 21억 후반에서 23억 후반대까지 거래되었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리센츠는 33평이 올해 8월 21억 6000만 원과 24억에 거래되었습니다.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갭투자는 불가합니다. 물론 부동산 침체로 인한 영향도 있지만 최근 들어 실거래량이 감소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잠실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아파트는 리센츠로 93건이 거래되고 잠실엘스의 경우 76건, 트리지움이 71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잠실주공 5단지는 42건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잠실주공 5단지 입지
잠실주공 5단지는 여건만 된다면 누구나 살고 싶은 입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잠실엑스와 리센츠, 잠실주공 5단 지중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잠실주공 5단지가 더 좋은 입지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인 잠실역 초역세권에 석천호수와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가까이 있고 올림픽공원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또한 70층으로 추진되면 이 일대에서 규모나 높이면에서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수 있어 차기 대장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추천부탁드립니다 .
|
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