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세
하반기 사업시행 줄이어
7월말 미분양 599세대로 급감
올 하반기부터 포항지역에서 아파트 6,200여 세대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아파트 공사를 계획중인 아파트는 5개 단지 3,156세대에 달하고 있다.
사업장별로 살펴보면 남구 원동 범양프레체 아파트 910 세대, 북구 흥해읍 금아 아파트 157 세대, 북구 창포동 우리도시컨시스 아파트 1,812 세대, 북구 우현지구 도시형 생활주택 86 세대, 남구 오천읍 문덕 한성아파트 191 세대 등이다. 또 포항시에 사업승인을 신청중인 아파트는 6개 단지 3,057세대로 집계되고 있다.
단지별로는 북구 흥해읍 도시형 생활주택 56 세대, 북구 우현동 스카이팰리스 416 세대, 북구 학산동 우방 아이유셀 374 세대, 남구 오천읍 문덕리 우진 1단지 853 세대, 오천 문덕리 우진 3단지 299 세대, 북구 양덕동 삼구 트리니엔 4차 1,059 세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지역에서 총 6,201 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공중인 아파트는 양덕동 e편한세상 1차 아파트 등 11개 단지 5,683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이처럼 포항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것은 최근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09년 6월말 포항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7,681세대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 후 미분양 아파트 시공사에서 분양가를 10~30%로 할인 분양하면서 지난 7월말 현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99세대로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감소율 47.2%를 훨씬 뛰어넘는 92.2%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국적으론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와 양도소득세 공제축소 등의 영향으로 건설사들의 부동산 체감경기는 크게 악화됐지만, 포항 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점차 감소하면서 지역 건설 경기에 활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역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에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서려는 건설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미착공 또는 공사가 중단되었거나, 부도가 난 현장을 인수해 신규 아파트 사업을 시행하려는 지방 및 중견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는 주택분양시장 활성화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ㅇㅇ
ㅇㅇ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