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오늘은 강원도 태백으로 내려왔다, 서울에서는 꽤나 먼거리
눈꽃 축제장까지 휴게소 두번 들르고 꼬박 5시간이 소요되었다,
태백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곳으로 80년도 까지만해도
석탄 산업의 메카로 불릴 정도였으나
지금은석탄산업의 쇠퇴와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곳이다,
겨울에는 눈의 도시로 유명하여 태백산
눈꽃축제가 매년 1~2월에 개최되는곳이기도하다,
올해는 요번 주말 까지이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조 하시기 바람
평일인데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인해 주차장부터 혼잡하다,
주차장은 여러곳에 분포 되여있어서 어렵지않게 주차 하였는데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여 일찍 서둘러야 되지 않을까,,
전번주는 기온이 영하10도 아래를 오가더니 요번주는 특별한 추위는 없다한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데 기온이 많이 올라서 눈들이 조금씩 녹아가는데
우짜것는가 왔승께 그러년히 허구서리 구경혀야징~~ㅎ
요것은 설명 허지를 않어도 무엇인지를 알것지라우,ㅎ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어대는 바람에 사진하나 찍을려면은 시간을 감수혀야 허는디
뭐식이 세월이 좀묵는것두 아닌디~~~ㅋㅋ
석탄 박물관은 축제장 내에있다, 긍께 구경을 혔다 이말입니다요,
철암 탄광 역사촌 축제장메서 차로 20여분 걸리는 위치에 있다,
탄광지역의 생활의 흔적들을 전시하고있다,
철암 천변의 까치발 건물들 석탄산업이 호황일때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주거지가 모자라 철암천변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어 증축 하였다 한다,
황지동에 위치한 자유시장 태백에서는 이지역이 제일 번화한곳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시장 입구쪽에 있는 중식당 삼선짬뽕 12000원 맛이 참으로 거시기혀서 남겼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공원,
공원 뒤편으로 있는 유료 노상주차장
오늘의 노숙 장소 4~5년 전쯤 왔을 때만해도 무료였는데...
이제는 무료 인곳이 거의없다,
태백 황지동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오늘은 2일째가 되겠다,
날씨가 겨울치고는 바람도 없고 따듯한 편이다,
태백쪽으로는 얼마전 많은 눈들이
왔던것이 도로 쪽으로 녹아내려 염화
칼슘 땜 달구지꼴이 말이 아니다,
푸근한 날씨인줄 알았으면 복장을
가볍게 헐것을, 돌아댕기는데 쪼께
덥다, 미련 허면은 이런가보다 ---
우짜튼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께 추워서 떨고서리 댕기는것보다는 땀좀
흘리는것이 낫다고 생각허는디 여러분
들 생각은 워뗘?
추위에 얼어 죽은 늠은 있어두 더워서
거시기 되였다는 말은 들어보덜 못혔승께 이모습 이대로 오늘도 허벌
나게 돌아 댕겨 보도록하자,
인생은 또 이렇게 흘러 흘러 가는것
아니것는가 ----ㅎㅎ
구문소, 구문소가 무엇이냐 고라 고라우?
아따 구문소께 구문소징 그라면 십문소라고 불늘수는 음짠혀~~ㅋㅋ
함백산 만항재,
주차장이 협소하고 많은 관광객으로 혼잡하다,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로 뒤덮히는 천상의 화원으로 유명한곳
지금은 북한 쪽에 속해있는 개풍군 주민 일부가 정선으로 욺겨와 살면서
고향에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며 이곳에서 가장높은곳이 만항에서 소원을 빌었다 해서
망향이라 불렸다가 후에 만항 으로 바뀌였다고 하므니이다,
구공탄시장, 이곳은 정선 고한읍에 속한다
4~5년 전쯤 왔던곳인데 모습은 그때 그모습 변한것이 음따,
시장 한번 둘러보고
삼척으로 넘어 가기전 점심이나 묵어 보도록 하자,
짬뽕이 아닌 곰탕 이다, 어제 태백에서 먹었던 짬뽕으로 충격 받았다,
삼척의 맹방해수욕장, 이곳도 차박하기에는 좋은장소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장소로 슝~~
수로부인공원, 동상과 전망대가 산 정상에 있기때문 요늠을 타고서리 올라가야 한다
승강기에서 내려서는 계단을 허벌나게 올라가야 허는디
관절이 거시기 헌분들은 포기하시라~~ㅎ
그러하다고 겁먹지는 마시기 바람,
음마 ~~ 수로부인이 지를 깔고서리 있잔혀~~ㅎㅎ
긍께 지가 용띠다 이말인디, 이자 아셨쓰라우---
이자 삼척에서 양양 물치해변 으로 건너왔는디
이리 저리 널뛰기를 허다보니 그새 어둠이 내려왔구마요,
오늘 저녁은 갈비탕 으로---
물치해변 주차장에서 2일째의 노슥
3일째의 아침,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쪽지역으로 많은 눈이 온다하여
잘못하면은 고립될수도 있기때문 철수할까함
첫댓글 멋지십니다 소주도 직이겟습니다
요로큼 떠돌아 댕기다가 저녁므렵 출출할때 한잔술이야 말로
증말 죽이는기라요~~ㅎㅎ
@아우토반(김종) 그러게 말입니다
@노바(정용대) 편안한 저녁되세요,
@아우토반(김종) 넵
덕분에 구경 자알 했네요.
주말이 손짓하는 금요일이에요.
즐겁고 행복감이 느껴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번에는 장거리 여행중 스케줄때문 일찍 귀경 혔습니다요
날씨가 기온이 올라 다니는데는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톡파원형님 땜시 구경 잘했읍니다
건강하게 다니시니 보기 좋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밥 아우도 요번에 사돈네랑 즐거운 시간 되였지
우짜다보니 자네랑 같은지역을 돌았는디
사돈만 아니였음 얼굴이라도 보는건데....
오늘은 대부도에서 쏠캠, 구름산책 요리 만나기로 하였는데
시간되면 오시게나 쐬주나 한잔혀야징----
@아우토반(김종) 감사합니다
근데 오늘오후에 마곡캠핑장서 동생들과
신년회 약속있어서 죄송합니다
@김밥(김차영) 약속이 있구먼
날이 따사므리혀서 마곡이 그라도 좋치,
즐거운 시간 되시게나 ----
돈값 못하는 짬뽕에 충격 엄청 받으셨군요.ㅋ
그래도 구경 잘했습니다~
타지역가서 음식이 맛이 없으면 증말 짜증
나기는 합니다,
다른사람들도 생각은 모두 같을거라 생각 됩니다요
들어갈때부터 찜찜 허기는 혔는디..
이자는 충격에서 벗어놨구먼유~~~ㅎㅎ
아주 나이스 하십니다 ㅎㅎㅎㅎㅎ 좋은 곳 / 파뚜 / 혼 잠 / 기가 맥히네요 ^^
덕분에 잘 댕겨 왔습니다요,
먼거리를 떠났기때문 좀더 여유있는 시간이 되여야 허는데
우짜다보니 이로큼 되었구먼유
그라고 식당에서 빨뚜를 취급허지를 않는곳 더러 더러 있더군요"
만항재가 겨울에도
찾는이가 많군요
즐건여행 하시는
덕분에 방에 앉아
강원도 여기저기 잘봤읍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별일없이 잘 지내고 계시가요
오늘은 봄의 시작이라는 입춘 이라서인가
생각외로 따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설날도 몇칠 남지를 안았는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 이제는 부럽습니다
물론 예전엔 다 가본곳이지만
가는 곳곳마다
급작스레 변한 모습이 낯설기도 합니다
그래도 떠나고는 싶은데
이젠 혼자서는 잘 나서질 못하고 있네요
그간 같이다니던 친구들이 저세상으로 먼저
가버리고 나니 더욱더 움직이질 못해
갑갑할때가 많은데
이리 사진으로라도 보니 갑갑함이
해소되는듯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부러우면은 지는 긴디유~~ㅋㅋ
눈꽃님 께서두 지랑 비슷헌 또래이신데 와 그라십니까요"
저역시도 주위에 가까운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은
때때로 우울해 질때도 있습니다,
그런일로 너므 침울해 마시고 용기를 내시고 화이팅 합시다요"
태백,산척,양양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