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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류팅 국제공항(7/31일)-->공항버스2번타고 중산로하차(차비1인당20원) 1일.여행사를 통해서 청도 잔교근처 지하상가의 시내관광매표소(인당10원),잔교근처의 선착장에가서 인당 30원씩 주고 배를 탐-->시내버스타고 신호산공원으로 이동,입장료 인당15원,학생은 7.5원 관광시간은 총 2시간소요 2일. 아침 9시40분 잔교근처에서 인당 115원(학생은 반값)내고 소산(랴오산)으로 향함, 관광가는 코스도중 베이징올림픽치룬요트선착장을 인당30원씩 내고 관광.그 뒤 라오산으로 향해서 케이블탑승장까지 가는 버스표 ((3인) 15원+왕복케이블카80원을 더해 95원을 추가내 내고 케이블카 탑승(걸어서는 산 중턱까지 갈수 없다고함-여행사안내원),오후 12시30분에 소산아래도착하여 산으로 향하는 길에 도로옆 석산에 새겨넣은 수많은 비문(도교의 본산지임-정상에있는팔각정가운데 태극문양 참조-도교의본산이라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로꼽는산중의 하나임)을 감상하면서 버스를 타고 약30분을 달려 케이블카 탑승장 도착.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오후2시50분까지 다시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집결하라는 안내에 따라 각자 개인적으로 자유관광시작,길은 매우 단순했으며 정상까지 걸어서 약 1시간정도 쉬엄쉬엄 도착.이후 사진촬영및 간단한 과일로 요기하고 하산하여 관광버스로 돌아오는길에 녹차박물관에서 차 시음하고(관광코스중 일부로)잔교에 도착하여 각자 해산함.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과일과 통닭한마리를 사서(그곳에선 통닭집도 없었고 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도 없슴) 숙소로 돌아오다가 아들중국휴대폰충전소에 들렀으나 가게가 셔터를 내려서 숙소에 저녁8시경 도착함.숙소는 별3개짜리 쓰리룸호텔로 우리나라 여관수준이었고 사전예약할때는 하루 5만원이었으나 나중에 우리가 묵을당시는 하루 15만원으로 뛰었다가 그 이튿날은 18만원으로 뛰었슴.성수기라서 그런것 같았고 미리 계획없이 여행을 왔다면 경비가 많이 들었을 것임. 3일.우리가 중국칭다오에 묵을당시 날씨는 습하고 무더웠으며 흐린날씨가 계속되었음.중국음식이 입에 맞지않아 아침에 홍콩중루에 있는 한국음식점을 찾아 소갈비와 된장찌개를 시켜먹고(128원,한화약2만원)한국주인장의 추천을 받아 소어산공원으로 향함.해양도시인 그곳 청도바다와 청도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그곳에서 휴식과 관광을 하고 (그때 한국 싸구려 단체관광객(4일에 45만원이라함)-을 처음 만남.그들은 한결같이 단체관광은 재미없으며 우리들같이 개인적으로 관광하는게 좋다고 부러운 시선을 보냄),그곳을 관람하고 하산하여 해수욕장을 거닐음. 청도제1해수욕장근처에 있는 해저세계를 지나 루쉰공원에 이르름.그곳 루쉰공원의 해안가 바위에 자리를깔고 편안한 휴식을 취함.바닷바람이라 끈적끈적했지만 바람은 시원했슴.그뒤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정도 이동하다가 청도에 새로생긴 명물인 해저터널이 완공되었다고 해서 1인당 한화 360원을 내고 버스에 탑승,버스로 해저터널 투어후 대표적 짝퉁시장인 찌오루시장을 향함.짝퉁시장은 오후5시30분까지만 영업한다고 하여 짝퉁시장관람은 불발.그러나 그 시장에서 청바지판매점이 오픈중이라서 그곳에 들러 아들청바지 7부바지 2벌을 219원(한화약4만원)에 사고 바로옆에 있는 한국분식점에 들러 비빔밥,김밥,냉면을 시켜 실컷 먹음(한국음식 넘 좋아여)3인이 80원(한화약15000원) 4일.기차를 타고 태산을 등정하기로 결정함.청도에서 태산까지는 약500km의 먼거리(산동성내의 도시들-우리나라의 도개념)청도에서 산동성의 가장큰도시이고 도청소재지격인 제남까지는 시속197km의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하여오전10시18분에 출발하여 12시50분에 제남에 도착.그때 기차옆자리에 제남이 고향이고 청도에서 취업한 한 오리지널 중국회사원(청년)과 친해져서 많은 대화를 하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음. 그청년은 한국드라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으며 한국에 가보고 싶은 희망을 피력함.한국에 오면 가이드해주겠다고 아들과 약속.중국 산동성에서 1년 대학졸업생이 700만명인데 취업율은 10%밖에 안된다고함..우리못지않은 심각한 취업난이고 대학졸업자와 고졸졸업자의 임금격차는 없다고함.그뒤 제남역에 도착하여 바로 시외버스를 타고 태산으로 이동.태산은 태산시안에 있기에 제남역에서 태산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약1시간30분을 달려 터미널에 도착.약간의 식음료를 산뒤 택시를 타고 태산을 출발.태산입장료는 1인당 127원+중원문(984미터)까지 올라가는 버스비30원합쳐 도찹157원이고태산중턱까지 오르는 케이블카는 인당 편도 80원이었다. 버스를 타고 중천문에 도착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남천문에 도착.남천문부터 정상까지는 걸어서 갔으며 정상까지의 거리는 그리멀지 않았다. 약 2km될까?태산정상에 올랐을때는 저녁무렵이었는데 안개가 많이끼어 사진찍기가 곤란할 정도였다. 산정상을 감상하고 오후8시경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하산하는 길에 길이 어두워 가게에 들러 후레쉬를 구입하였는데 한가게에서는 후레쉬가 없다고 하였다가 내려오려니까 후레쉬를 내밀며 값을 비싸게 부르길래 울아들이 화를내며 좀 더 내려와 그곳가게에서 후레쉬를 구입하여 요긴하게 사용하여 하산하였슴. 정상부터 산아래까지는 수만개의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돌계단의 폭은 약7m정도가 되었는데 많은 사람이 통행할수있는 넓은 폭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수없는 넓은폭임.저녘8시에 하산을 시작하여 밤11시에 하산을 완료하였는데 경사가 심한 돌계단을 내려온지라 다리가 후둘거렸다. 울아들은 전에 이 태산을 케이블카가 아닌 밤산행을 도보로 하였는데 산을 오르는데만 한 6시간이상이 걸렸고 걸어서 왕복한관계로 하루왼종일 집에누워있었단다. 태산은 중국의 모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매우 신성시하는 장소라서 중국인들이 야간산행하여 아침에 일출광경을 보러 끊임없이 찾는 장소란다. 우리가 내려오는 와중에도 중국인 관광객(주로 연인들과 청소년들이 많았슴)들이 줄지어 후레쉬를 들거나 깜깜한 데도 불구하고 후레쉬도없이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밤에 산에올라 정상부근에 가면 육이오때 중공군이 입었을법한 두툼한외투를 렌트해주는 곳이 있었고 일찍 산에오른 사람들은 해가뜨기전까지 그 외투를 빌려입거나 일부 관광객은 아예 산정상부근에서 텐트를 치고 해뜨기를 기다리는 광경을 볼 수있었다. 내가 관광했던 중국산 4곳은 모두 바위산이었는데 중국진시황은 그 바위산들에서 어떻게 불로초를 구해오라고 했는지 조금은 의구심을 갖었다. 내가 관광한 산 말고 다른산은 바위산이 아닌곳도 많겠지 ...내가 본 산동성내의 산들은 하나같이 바위산이었는데 중국은 워낙 땅덩이가 넓어서 다른성에 있는산은 흙산들도 많으리라는게 내 추측이다. 암튼 관광성수기라서 그런지 기차표가 없어 새벽1시43분 기차를 예매하였는데 좌석이 없어서 입석으로 표를 구할수밖에 없었다. 서서 몇시간동안 기차를 탈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였다. 그래서 기차를 탑승하고나서 울아들이 승무원한테가서 침대칸이나 좌석에 않아서갈 방법이 없느냐고 물어보니 그 승무원이 그냥 빈자리가 있으면 요령껏 비집고 들어가서 않으면 된다고 하더란다. 그리하여 간신히 우리나라 무궁화격인 기차를 타고 아침 6시45분에 숙소가 있는 도시인 청도에 도착하였다. 고속기차로 2시간거리인 길을 무궁화격인 기차를 타고 무려 6시간을 달린것이다. 기차안은 중국서민이 이용하는 차라서 고속기차와는 여러모로 차원이 달랐다. 가난한 사람들이 피곤에 지친모습이었다 옆자리와 다리를 걸치고 드러누워서 통로통행이 여간불편한게 아니었고 통로에 침을 뱉는사람도 있었고 지저분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그래도 이 기차는 좀 나은편이란다. 이보다 더 못한 기차는 화장실이며 객차가 난장판수준이란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서도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 소매치기가 눈을 부라리고 있기 때문이란다. 참고로 그전에 울아들은 정거장에서 가방속에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네다바이 당했다 .소매치기 조심!!!----중국은 이제 한창 성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다 .대형빌딩들이 여기저기 공사중이었으며 어디를 가나 중국국내 관광객이 넘쳐나고 있었슴. 관광지요금은 약간 비싼편이었으며 지금은 조금은 더럽고 추한 중국의 이미지이지만 앞으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잠재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에 넘쳐나는 자동차들,. 벤츠.비엠,폭스바겐,도요타,마즈다,혼다,스즈키,뷰익등등 고급승용차들이 거리에 넘쳐났고 세계의 모든자동차들이 모여있는 전시장같은 느낌이었고 잘사는 부자들이 넘쳐나는 나라 가난한 사람들은 캔한개를 주으려고 핏발을 세우는 나라로 넘 다양성이 내포된 나라였고 격변의 도시였다. 거리를 지날때 음식쓰레기 냄새와 중국인들이 제일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초두부냄새가 넘 역겨웠지만 전체적으로는 의미있는 여행이었슴.... 이상 여행일기 끝~~~
최근 개통된 중국이 자랑하는 해저터널임............칭다오에 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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