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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모니터포유(www.monitor4u.co.kr)
타임머신... 다시 한번 거들떠 보자!
'타임머신 TV'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LG전자의 자동녹화기능은 사실 기술적으로 그리 대단하거나 혁신적인 것은 아니다. 단순히 TV에 하드디스크 방식의 DVR(Digital Video Recording)을 탑재하고, TV를 켜면 무조건 녹화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되돌려 볼 수 있도록 한 것 뿐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기술인데, LG가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겨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지난 (2006년) 4월초에 42LC2D라는 42인치 제품을 리뷰해 드린 바 있는데, 이 제품은 타임머신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제품이라 주로 화질 위주로 테스트 결과를 올려 드린 바 있다. 타임머신 기능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42LC2DRW라는 제품을 잠시 접할 기회가 생겼다. 제품 모델명에서 쉽게 알 수 있듯이 DVR 기능이 추가된 것 외에는 42LC2D와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다. 이번 리뷰에서는 DVR 기능 위주로 참고하실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다. 화질 등에 대해서는 42LC2D의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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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LC2D의 리모컨과 조정기능
42LC2DRW의 리모컨은 얼핏 보면 42LC2D의 리모컨(아래의 세번째 사진)과 동일해 보인다. 하지만 (1) 통합형 리모컨으로 TV뿐 아니라 DVD나 STB 등도 제어할 수 있고, (2) 타임머신 기능을 위한 버튼들이 많이 들어갔고, (3) PIP 등을 위한 14개의 추가적인 기능의 버튼들이 숨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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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LC2D의 리모컨은 단순해서 좋기는 한데 너무 단순해서 어떨 때에는 좀 답답하기도 했다. 남녀노소 공히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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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LC2D의 리모컨
다음의 사진은 42LC2DRW의 리모컨에서 타임머신과 관계된 부분들을 확대 촬영한 것이고, 아래의 두번째 사진은 덮개 속에 감춰져 있는 부가기능 버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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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사진들은 42LC2DRW의 메뉴화면에서 주요 내용들을 촬영한 것이다. 42LC2D의 리뷰에서 소개해 드린 것과 거의 비슷하므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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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DVR로 통한다?... 쉽고 편리한 조정 기능
리모컨에서 DVR 기능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남녀노소가 공히 이용하는 TV인만큼 헷갈리지 않게, 되도록 편하고 쉽게 만들겠다는 개발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서 OSD를 펼쳤다면 메인 메뉴의 맨 밑에 있는 DVR로 이동하면 된다. 버튼 여러번 누르기 귀찮으면 메뉴 버튼 바로 옆에 있는 'XSTUDIO'라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아래의 세번째 사진과 같은 메뉴가 펼쳐진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특정 기능으로 들어가려 한다면 그냥 리모컨에 있는 '방송안내', '예약목록', "녹화목록' 등의 버튼을 눌러 주면 원 터치로 바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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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안내'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편성표가 안내되는 EPG(전자 프로그램 안내) 기능이 작동한다. 다 좋은데... 딱 2가지가 불편하다. EPG에서 특정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아래의 두번째 버튼과 같은 새로운 창이 뜨면서 '녹화', '시청', '닫기'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특정 방송을 선택한 것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시청을 위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디폴트가 '닫기'로 되어 있어 왼쪽 화살표 버튼(◀)과 선택 버튼을 눌러 주어야 시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채널의 해당 프로그램으로 전환된 후에도 EPG가 계속 남아 있어 다시 '방송안내' 버튼이나 '취소' 버튼을 눌러 주어야 한다. 특정 방송을 선택한 후에는 바로 버튼 한번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3번이나 더 눌러주어야 하는 점이 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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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의 녹화와 재생 기능
아래의 사진은 '예약녹화'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좌측에는 남은 하드디스크 용량을 HD급으로 녹화할 경우와 SD급으로 녹화할 경우로 나누어 시간으로써 알려 준다. 방송, 채널, 날짜, 시간 등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한데... 며칠 후의 프로그램을 녹화하거나, 항상 같은 시간에 반복되는 프로그램(교육방송 등)을 편하게 녹화할 때에는 이 방법이 편리하다. 하지만 바로 몇 시간 뒤에 있을 프로그램을 녹화하고자 한다면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그냥 EPG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에 '녹화'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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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 예약 목록을 관리하는 화면이다. 예전에 VTR에서도 이런 비슷한 기능들이 있었지만 비디오 테이프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장시간 녹화가 어려웠고, 특히 단순히 시간만 맞춰 예약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TV는 EPG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방영시간이라든지 제목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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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녹화한 목록을 제목과 시간 등과 함께 보여줄 뿐 아니라 샘플 영상도 작은 화면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을 녹화한 것이었는지 기억하기가 좋다는 것이다. 예전의 아날로그 TV와 VTR에서는 절대로 구현할 수 없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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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녹화되어 있는 특정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에는 아래와 같이 어떤 기능을 할 것인지 묻게 된다. 디폴트가 '재생'이기 때문에 선택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바로 녹화된 영상물을 볼 수 있다. 불필요한 광고도 함께 녹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편집기능까지 있으면 더욱 편리하겠으나 DTV에 내장된 DVR에는 편집기능이 없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LG전자의 셋탑겸용 DVR에는 편집기능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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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이 단순히 DVR이 아니라 '타임머신'이라는 거창한 명칭을 갖게 된 것은 바로 TV를 켠 순간부터 무조건 하드디스크에 방송내용을 그대로 녹화하기 때문이다. 채널을 바꾸면 바꾼데로 계속 녹화해 주기 때문에 완벽하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계속 녹화를 반복하면 TV를 시청하는 동안 하드디스크는 계속 기록과 삭제를 반복하기 때문에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타임머신 모드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바꾸면 원하는 것만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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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을 건너 뛰거나 빠른 속도로 전진(Fast Foward)시킬 수 있는 기능은 필수다. 리모컨에서 쌍 화살표(▶▶)을 한번씩 눌러 줄 때마다 탐색속도가 몇 배씩 증가한다. 아래의 사진들에서 '녹화방송'이라고 쓰인 글자의 왼쪽에 있는 화살표의 숫자가 많을 수록 빨리 화면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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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된 방송을 볼 때에는 아래의 첫번째 사진과 같이 전체의 시간과 경과 시간을 표시해 줄 뿐아니라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도 보여준다. 아래의 두번째 사진과 같이 잠시 멈춤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구간반복'이 편리하다. 리모컨에서 '선택' 버튼을 눌러 A-B로 표시되는 구간을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해당 구간을 계속 반복해서 보여준다. 아래의 세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A와 B가 바로 구간반복의 시작점과 종료점을 뜻한다. TV광고에서 '엑스캔버스하다'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키려 노력한 기능이 바로 이 '구간반복'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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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42LC2D(RW)에는 선명한영상, 편안한영상, 부드러운영상, 사용자영상1, 사용자영상2의 5가지 모드가 있다.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사용자영상'에서만 XD엔진의 3가지 기능을 ON/OFF 시킬 수 있다. 4분할된 화면에서는 편안한 영상과 부드러운영상이 칙칙해 보이지만 실제로 하나씩 선택을 해 보면 이 둘이 선명한영상에 비해 좀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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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타임머신 vs 삼성전자의 애니뷰
LG전자의 타임머신이 대박을 터트리자 삼성전자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애니뷰라는 DVR 기능을 선보였다. 하지만 내장형인 타임머신과는 달리 외장형으로 만들어 여러가지 면에서 타임머신과 상반되는 장단점을 가졌다. 타임머신과 애니뷰의 장단점을 비교해 드리며 이번 리뷰를 마치도록 한다.
■ LG 타임머신의 장점과 단점
애니뷰와 비교했을 때 최대의 장점은 역시 편리성이다. 내장형이기 때문에 별도로 무엇인가를 설치하거나 연결할 필요가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의 기능으로 사용하면 된다. 특히 리모컨에서 DVR과 관련된 매우 다양한 버튼들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또한, 메뉴의 구조가 단순하여 및 네비게이션이 편리하고, 각종 기능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쉽다.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녹화된 영상을 장기 보존하지 못하며, 외부의 영상기기로 출력해서 볼 수도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녹화량이 많아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꽉 찼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일부 녹화물을 삭제해야 한다. 또한 녹화된 영상물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고, 다른 TV로 시청할 수도 없는 점이 불편하다. 내장형이라 하드디스크의 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삼성 애니뷰의 장점과 단점
LG의 타임머신과 비교했을 때 최대의 장점은 '이동성'이다. 녹화는 애니뷰와 호환이 되는 통신포트가 장착된 TV에서만 가능하지만, 일단 녹화된 영상은 어디든 가져갈 수 있고 어떤 TV에서건 볼 수 있다. 외장형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PC에서 사용가능한 TP나 TS파일로 저장하지는 않지만 애니뷰는 윈도우 CE로 동작하기 때문에 (좀 불편하기는 해도) 해당 파일을 찾아 확장명을 바꿔 주면 PC에서도 영상을 열어 보거나 편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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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역시 외장형이라는 점이다.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주어진 대신 TV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통신용 RS-232 케이블과 HDMI 케이블을 TV에 연결하고, 아답터도 꽂아 주어야 한다. TV 주변이 좀 지저분해지는 것도 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하기에는 좀 어렵다. 필자가 테스트할 때에도 어떤 때에는 왜 전원램프가 꺼지지 않는지, 어떤 때에는 왜 해상도가 고정되는지 등... 매뉴얼도 열심히 읽고 설명도 듣고 나서야 기능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타임머신은 쉽고 편리하지만 호환성과 확장성, 이동성에서 취약하고, 애니뷰는 이동성과 호환성이 좋은 대신 사용하기가 좀 복잡하고 번거로우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양사의 제품이 상반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자의 취향이나 사용환경, 사용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