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웨스턴 쿠션 롱부츠 3color

[옷장지기]

요즘 웨스턴 부츠가 트렌드이긴 하지만
평소에 신어보던 디자인이 아니라 선뜻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
웨스턴 특유의 긴 앞코, 뾰족한 코모양, 화려한 디테일 등이
부담스러워서 선뜻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

혹은, 좀 더 무난한 코모양과 디테일의 웨스턴 부츠를
찾고 계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둥근듯 각진듯, 너무 뾰족하지 않고 세련된 코모양에
앞코 기장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기장으로
쉐입이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정말 세련되게 빠진 코모양이구요.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웨스턴 디테일을 넣어서
한 해 반짝 유행타고 내년엔 다시 신기 어려운 디자인이 아니라,
매해 꺼내 신을 수 있도록 아주 심플하고 베이직하게 제작된
기본 웨스턴 부츠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부츠 앞 뒤가 자연스러운 브이 라인으로 파여 있어서
양 옆 다리 라인의 살은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고,

시각적으로 늘씬해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신었을 때 핏이 정말 예쁜 디자인인데요.

이 베이직 웨스턴 롱버전은 그렇게 롱한 기장이 아니고,
부츠 양옆 부분 기준으로 무릎 아래 정도의 적당한 기장으로
150대 작은 키부터 170초반 큰 키까지 예쁜 핏으로 신을 수 있는
정말 무난하고 딱 예쁜 길이감이에요!

전체적인 부츠의 통은
163/53~55 스펙의 통통한 체형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고 여유있게 남는 통으로,
좁지 않게 나왔지만 부담스럽게 넓지도 않아서 더욱 예쁘구요.

늘씬한 체형부터 저보다 더 통통한 체형도 거뜬히
예쁜 핏으로 신어질 거에요!



이 부츠 샘플할 때부터
소재를 정말 여러번 바꿔가며 제작했는데요.
직접 신어보고 만져보면 아시겠지만 가죽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큰 면적으로 제작되는 부츠인 만큼
가죽의 결이나 모공, 가죽이 광이 인조적이진 않은 지를 따지면서

번쩍거리는 시중의 저렴해 보이는 합피 소재는 무조건 제외하고
송아지 가죽처럼 정말 부드럽고 결이 가장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샘플하고 또 샘플하여 제작한 부츠에요.

직접 눈으로 보아도 예쁜 가죽이지만
왜 가죽의 결이 좋고 부드럽게 나왔다고 하는 지
신어보시면 더욱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보통 기성화들을 보면 정말 많은 곳들이
(특히나 롱부츠의 경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원가 절감을 위해 중창에서 쿠션을 없애버리곤 하는데

저희는 무조건 발바닥이 닿는 중창 전체에
3mm 기본 쿠션을 전체 내장한 후,

다시 한번 더 이중으로 발바닥 중앙에
탄성이 좋고 도톰한 하이라텍스를 사용해서
쿠션감이나 착화감이 정말 좋을 거에요.

아웃솔은 미끄럼 방지가 되는
스케치 로고창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내구성도 더욱 좋게 나왔답니다.


매해 꺼내 놓아도 세련될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이 베이직하게 제작한 디자인으로

이런 베이직한 웨스턴 부츠 하나쯤 갖고 계시면
스커트, 데님, 원피스 등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기 좋으실 거에요!

price

37,000

color

블랙 / 브라운 / 아이보리

size

230 / 235 / 240 / 245 / 250

fabric

인조소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