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빨래하고 청소하고
둘째 아침준비하고 나선다고 나선 시간이 8시30분....
다른때 보다 30분 일찍 만나서 산에 오르기로 약속했는데....
평소와 다를게 없이 정희 만나서 약속 장소를 가자니 지각을 하고 말았지.
만나는 장소가 나는 청계산 입구로 알고 다른 애들은 옛골로 갔으니 서로
헤메다보니 30분 더 지체하고 말았지.....
우여곡절 끝에 만나보니 경자 강순이 상열이 정희 나 외부인사두명해서
일곱명이 산행을 시작했지.
출발이 늦어서 모두에게 미안했지.
그래서 열심히 쫓아서 따라가는 것이 최상이라 생각하고 갔지.
그런데 정희가 힘들어해서 그 덕분에 나도 조금은 편안하게 올라 갔지.
중간 중간 쉬면서 가다보니 통키타에 음악을 들려 주는분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사서먹고 옛날얘기 하면서 가는 즐거움은 간 사람많이 알겠지!
날이 조금은 더워서 힘은 들었지만 이수봉 정상가서 강순이 준비한 김밥에
과일이랑 시원한 커피에 그 맛은 소풍가서 먹었던 때만큼 꿀맛이더라구....
나도 이젠 많이 힘들어 하지 않고 따라가는것을 보면 적응이 어느 정도는 된것같아 기분이 좋더라구.
즐거운 식사 맞치고 내려오니 3시가 조금 넘어서 옛골에서 가볍게 맥주와 막걸리로 오늘 산행에 뒷풀이를 하면서 다음 만날 약속 장소를 이야기 하다보니 넷째주에서 다른 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와서 의견을 들어보고 할 생각이거든.
7월은 휴가철도 있고 너무 더운것 같아서 연락들을 다시 한번해보고 결정을 짖기로 했어.
네번째의 등산인데 힘든 만큼 기분은 너무 좋더라구...
한달에 한번인 만큼 모두들 함께 참석할수 있는 등산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바쁜 시간이지만 하루만에 여유를 찿아볼수 있는 시간들이 었으면해.
자신들에 건강을 스스로 챙길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주제넘게 몇자적어 보았어.
몇일 남지 않은 6월 마무리 잘들하길바라면서...
첫댓글 Try ! ( korean time)
우아!! 좋았겠다 ...그림이 그려지네 ㅋㅋ 건강에 우정까지 나누고왔으니 한달은 충전이 되었겠다 담달엔 나도 가야지...
혜숙이가 많이 발전했어. 이수봉은 누워서 떡 먹고 물도 함께 먹어도 될정도였지....계속 분발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