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훈
보장자산은 연봉의 5배정도 확보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말이 쉽지 보험료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연봉의 2배 정도가 가장 적정한 수준의 보장자산이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대세가 의료실비나 암과 같이 살아있는 동안에 위험을 보장받는 것이기는 하지만 보장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 것은 절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종신보험을 통해 보장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보가 줄어든 것뿐이죠. |
그런데 종신보험의 경우 죽을 때까지 보장을 받는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보험료 부담은 물론이고 평균수명 이상 생존을 하다가 사망을 했을 때 현금가치를 생각하면 단점도 무시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S사 기준으로 40세 남자가 보장자산 1억가입시 다이렉트 종신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월 납입보험료는 169,000원! 추가 보장 몇 개만 포함해도 20만원이 훌쩍 넘어버립니다.
월 급여가 3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신보험만으로 7%에 가까운 비용이 보험료로 지출이 되고 그 부담 때문에 본인과 다른 가족들의 의료실비보험과 암보험 가입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런 점들을 감안한 보장자산 확보 방법은 규모는 연봉의 2배! 보험료 부담은 최소화 하는 것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정기보험 가입 혹은 전환입니다.
일단 40세 남자가 보장자산 1억 가입시 월 납입보험료는 49,000원! 단, 70세까지만 보장을 받는 조건입니다.
보장자산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70세까지만 보장을 받으면 문제는 없는 것이죠.
앞서 언급한 종신보험과 비교하면 매월 120,000원의 여유자금이 생기게 됩니다.
비갱신형이기 때문에 보험료 변동도 없고 비흡연이나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등 건강체의 경우는 상당한 수준의 보험료 할인도 받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만 보장을 받기는 하지만 가입 후에 종신보험의 필요성이 느껴지시면 언제든 종신보험으로 전환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 신청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보험료 절감을 요청하는 점을 감안하면 정기보험으로의 전환 또는 가입은 보험을 합리적으로 가입하는 합리적인 방법인 것만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