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이 여자 담임 선생님께 ㅁㅊ년이라고 욕을 했다고 합니다.수업시간에 핸드폰 사용해서 경고를 했는데도 무시하고 핸드폰을 했고 압수했다는 이유로요
제가 직장에서 전화받고 남편에게 전화해서 (그날 남편이 쉬는날이었습니다)남편이 학교로 갔습니다. 선생님한테 얘길듣고 남편이 그 상담실에서 아들뺨 3대랑 머리통 한대를 때렸다고 합니다.
아들은 눈 실핏줄이 터지고 입술이 터져서 피가 났고남편이 머리통 때리고 있는데 여선생이 놀라서 말리고 밖에 계시던 선생님들이 들어와서 말려서 못때렸다고 하네요.
아들키가 182인데 다른 선생님들 뒤에 숨어서 울고, 남편은 욕을 퍼부었다고 합니다.학교측에선 반성문 제출과, 교내봉사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남편은 집에와서 핸드폰을 해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들 컴퓨터 본체 차에 실어놓음.그리고 죽여버리겠다는걸 제가 말려서 더 때리진 않음.
저희 남편은 가족에게 절대 폭력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엄청 다정하고, 애들이 사달라는거다사주고 물고빨며 키웠더니 저런 사단이 났다고밥도 먹지 말라고 노려봐서 아들은 밥도 못먹음.
저도 라면 끓여먹던가 알아서 먹으라고 했습니다.혼자 라면 끓여먹고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먹습니다. 먹을거 많아요.. 저희 퇴근하면 방에 들어가더라고요. 제 신용카드 썼는데 그것도 제가 정지 시킴.폰도 없고 , 신카도 끊었더니 이제 지가 아쉬운지 저에게 앵깁니다. (일주일 지났을때)
담임선생님이랑 통화 결과 반성문은 잘써왔고, 사과받으셨고,교내 청소 봉사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정신적 위자료라도 지급하겠다고 병원 다니셔도 된다고 했는데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저희 아들 맞는거 보고 너무 놀랬고오히려 미안했다고 용서해주셔서 담임선생님이랑은 잘 풀었습니다. 제가 쉬는날 따로 찾아가서 사과하고 옴.. 그래서 아들이랑 저랑은 조금 대화를 하고 있는데 남편은 정떨어진다고 얼마나 부모랑 어른 알길 우숩게 알면욕을 하냐고 화가 나있는 상태입니다.
남편 성격임. 한없이 베풀다가 정말 냉정하고 무서움.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눈물 한방울 안흘림)엄청 실망했을겁니다. 첫째라고 남편이 엄~~~~~~청 이뻐 했습니다.
아직 겸상 못합니다. 남편이 눈에 보이면 죽인다고 식탁에 못앉게 해서딸이랑만 저녁밥 먹고 반찬도 주지 말래서 제가 국에 밥만 말아서 방에 넣어줍니다.그것도 주지말라는걸 제가 주는겁니다.
아들은 아빠랑 화해하고 싶다고 했지만 남편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중학생한테 신용카드 쓰게 하는것도 그렇고. (평균 100정도 씁니다.)아이폰 나올때마다 바꿔달라 하는것, 쇼핑도 너무 자주 하는거 같고(주말마다 저희가 사줌)저희가 너무 잘못 키운거같다고 생각좀 해본다길래 그러라 했습니다. 전 어떻게 할까요. 전 남편편입니다. 저도 아들한테 실망스러운데남편이 자기부모도 평생 안본 사람이라는걸 아니까 중재를 하고 싶을뿐입니다.아들도 2주 지나니 불안해하고 우울해합니다. 그 정도로 남편이 다정했습니다. 지금은 인간취급도 안해요.
첫댓글 평생 폭력적인 모습 보인 적 없고 베풀다가 담임선생님한테 욕한 거 알고는 저런 거잖아? 그러면 참개비인 듯...
잘했네
굿!!
부모님 멋지십니다
참개비
저래야 반인반수 될 놈인듯
누리던게 많아서 효과도 있는거지.. 다른 놈들같았으면 해준게 뭐있다고 날 때리냐고 애비한테도 대들었다
애를 너무 오냐오냐 키우긴했네. 그래도 평소에 잘해줬어서 아쉬워서라도 숙이는듯
난 찬성.. ㅋ 그럼 저기서 뭘 더 어쩌라고
아 개시원 참개비 !!
아들은 맞아야돼 진심
담임쌤한테 욕한거 봐주면 다음 타겟은 부모님일걸…
참개비 진짜 아들을 사랑하는거같음 저래야 애가 정신차리지 사실 존나 잘해주면 안고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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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충분히 잘하셨을거 같은데 돈이야 저 집이 여유되니까 저만큼 쓰게 했겠지
미성년자 훈육에 폭력을 썼다면 그 책임도 지는게 맞지.. 결론을 내야할듯
참개비 아들놈 정신 차리기를
울 동생도 아빠한테 개쳐맞았는데
잘자람 다행이다 남자는 어느정도 크고 분간못할때 처맞는것도 방법같기두...^_^
제대로 혼내긴 했는데 캡쳐된 댓글처럼 앞으로 어떡할건지 남편이랑도 얘기하고 애들한테도 얘기좀해야할듯 정떨어졌다고 자식을 회피하고 안보고살면 땡인건 아니자나
훈육이 과하다… 근데 저 방법아니면 정신 못차렸을지도ㅜ 어떻게 선생님한테;;
계속 그러는것보다 용돈 줄이고 서열정리하면서 예절 가르치면 될듯 ㅜ 지금은 가족들 다 눈치보느라 체하겟어..
중딩이 신카100ㅋㅋㅋㅋ 좀 오냐오냐 키웠던거같은데 잘못했을때 확실히 나가네 굳
남자애들 초장에 잡아야돼 저거 어영부영 넘어가면 싹 키우는거임
ㅋㅋ 참 가만 살았으면 매번 폰도 바꾸고 매달 100만원 썼을 건데 아가리 주체못하고 ㅁㅊ년 소리를 하다니 정말 멍청하다
잘했네 부모가 ..... 부모 입장에선 아들이 선생님한테 저런 욕을 썼다는게 겁내 충격이었겠지 저게 정상적인 반응아니냐고
참갭 근데 애가 세상이 우스웠긴 하겠다ㅋㅋㅋ 중딩 씀씀이에 월 100씩 신용카드로 쓰고 다니고 부모한테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줘..얼마나 세상이 우스웠으면 선생님 앞에서 쌍소리를 해
남편이 충격받을만 하긴해 잘키운다고 돈주고 이뻐하고 다햇는데 선생님한테 ㅁㅊㄴ이라고 했다는 소리들으면 나같아도 정떨어질듯 ㅉㅉ 근데 충격은 받은거고 앞으로의 훈육이 중요한거지 저러고 지감정대로 싸지르고있다고 애가 나아지는건 아님
중딩이.100...
첫번째 댓글 웬일로 맞는말만 잘 달아줬다
개비도 혼란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잘한 듯 남유충남은 어떻게 훈육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야? 나도 학원 선생 시절에 중고딩 남자애들 상대하면서 강압적인 편이었지만 대놓고 욕하는 애들 없었는데 저정도면 상당히 엇나간 앤데 사실 훈육으로 교화가 되나..
ㄹㅇ착한 애들 말고 저런 남자애들은 존나 패서 정신차리게 서열정리 해놔야함
참개비네 남자새끼들은 더 엇나가기전에 기를 꺽어놔야 미친짓안하지 잘했다
요즘 애들 진짜 어른 무서운 줄 알고 커야지.. 예전엔 그래도 안 맞으려고 아닌척이라도했지 아빠가 제정신이라 다행이네.
진짜 아쉬우면 앵기지말고 아빠한테 무릎이라도 꿇고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야할듯.
그리고 100은 너무 많음. 10만줘도 충분한데..용서를 빌더라도 이전과 같은 생활을 누리지 못하게 해야돼
저건 폭력이 아니라 훈육이라고 생각함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이네
저렇게 안하고 그냥 뒀다면 저 아들은 조만간 기사 사회면에 나왔을수도
갓개비
와 부모 둘다 마음에 들긴 또 처음이네 보통 한명이 이러면 한명이 너무 심하지 않냐며 징징대는데
182센티나 되는 자지배새끼가 지보다 작은 여자한테 미친년 ㅇㅈㄹ 잘쳐맞았다 개새꺄
솔직히 저정돈해야 애가 좆됐다;;라고 느끼고 생각 고쳐먹지 하루이틀 혼내고 다시 일상찾으면 그래도 되는구나 싶을듯
참개비세요
근데 나때만해도 저런 부모가
당연한거였는데 ..
굿개비
참개비
아들은 충격적인짓해서 인간대인간으로 실망하고 참교육시켜야하는순간이 한번은 옴 동생 해봐서 앎 이거는 아무리 공들여도 오더라
아들은 아빠가 저렇게 키워야함
저래야 정신차릴 껀덕지라도 생기지 ㅋㅋㅋ
참갭이시지만 그동안 애 잘못키우셨네 뭔 애를 저렇게 호화롭게 키워 그니까 천지분간못하고 선생님한테 저런짓했지 저런건 자식으로 거둘 필요도 없는듯
간만에 속이 시원하군
근데 한달에 100씩 쓰고 부모님사랑 한없이받는 키182 중2남자였으면 세상에 자기뜻대로 안되는게 하나도 없었을거고 적당한 훈계는 들리지도않았겠네 방법이 여러개였겠지만 저방법은 아주 확실한 방법이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