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일주일이 주말로 접어들면서 흔히 쉽게 말하는 불금(불타는 금요일) 그게 안되면 물금( 물타는 . .) ㅎ~
어느거라도 마 괜찮다 어젯밤 예보는 부산지역에 30~40 mm를 퍼 붓는다고 하더니
웬걸 새벽에 마당이 약간 젖어있고 만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이빨을 빼고 통증 잡는것에 온 신경이 집중하다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
치과 의사는 자기가 처방한 약과 함께 통증이 심하면 타이레놀을 같이 복용하라고 했다
타이레놀이 아해는 독감이나 발열에만 먹는 약인줄 알았는데 온갖 진통및 해열에 효과가 뛰어나서
다양한 증상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치아나 잇몸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좋다고 했다
이 나이에 또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는 감사함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
함안의 조감독과 통화를 했다 토요일 부항세트를 구입해서 가지고 부산으로 와
직접 쉽게 부항을 뜨는걸 가르켜 주고 시술도 해 주기로 했다
테산으로 시작된 인연이 형과 아우로 발전하고 서로 집까지 왕래하는 사이가 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경우이다 군북에 있는 조감독 시골집에 간 적이 있다 너무나 조용한 마을이었다
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직접 창고도 혼자 지어내는 대단한 아우님이였다
비 오는날 시골 풍경에 막걸리와 파전을 먹고 싶은 고즈넉한 시골마을 언젠가는 함 하고 말끼다
함안군의 서쪽에 위치한 면소재지이고 의령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군북이다 창원에 있었던 39사단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다
어쩌면 생전 가본적 없고 연고도 없었던 함안이라는 곳
풍금소리라는 걸출한 여장부로 하여 지난 4월에는
한마음축제라는 테니스 산책의 전국 모임을 치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지난 23일 함안모임에는
코트가 2면 밖에 예약이 안돼 뒤늦게 오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모두 뺀찌 시켰다고 했다 ( 잘났어 정말~~ )
함안도 테니스를 시작하는 테린이들의 활성화로 코트 예약이 쉽지 않단다
하여간 테니스를 시작하는 붐이 일고 있는건 확실한 모양
특히 함안은 평일 3시간 이용에 3000원(야간 7000원) 토요일 공휴일 4000원(야간 9000원) 그리고 주 2회 사용하는데
월 30000원(3시간) 거의 껌값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같이 함안을 간 얼죽아님이 차 타고 와서 함안에서 공 쳐야겠다고 ㅋㅋㅋ
함안 모임이 있던 날도 토요일인데 기존 동호인들보다 이제 공을 시작한 테린이들의 천국이었으니
테니스 산책이 아니었다면 아해가 함안을 어떻게 알것이고 대산 군북을 거저 지명으로만 알고 말았을 터인데
이제는 제법 함안이 익숙해졌다 ㅎㅎㅎ
그 함안에서 공도 치지 않지만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총무 조감독이 내일 부산을 온다는 이야기다
그 것도 우리집으로 ^^* 아해는 쿠팡에서 부항세트를 검색해보고 적당한걸 선택 하려고 했더니만 절대 안된다고
이왕 구입하는거 좋은 걸로 제대로 하는게 좋다고 직접 구입해서 가지고 온단다
첫댓글 테니스라는 매개로 생전 몰랐던 사람들도 몇시간만에 친해지고 발전해서 형님 아우 오 누이 가 되니
테니스가 얼마나 촣은지~` 나도 25여년 전 테산 같은 모임으로 15년정도 전국 곳곳에 1박2일
모임을 다닌게 큰 추억이고 각지방의 먹거리와 명소 도 방문 문화예술 적으로 좋은 경험이 있읍니다
좋은 모임 좋은 인연 소중하게 오래오래 이어가세요
예 감사합니다 저보다는 훨씬 많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듯
언제 한 번 만나게 되기를 학수 고대하여 봅니다
오래오래 좋은인연 이어가시길~
특히 내고향 함안분들과 인연을 맺어시니 앞으로 저도 뭔가 새로운인연의 끈이 닿을지 기대해봅니다!
테,산 첫모임 참가를 함안or부산이라는 계획을잡아봅니다~^^
부항치료 잘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이 아우님의 아들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투수인데 이름은 잘 몰라요
군대 갔다 와서 현재는 2군에서 맹 연습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올해 59세 말띠 혹시 또 아우님하고 아는 사이 아닐런가? ㅎ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인연으로 맹그러 가세요,,홍홍홍
오래 오래 죽는 날까정 . . ㅎㅎ
23일 함안 모임에 뺀찌 먹었어요.
율짱네랑 같이 얼굴 한번 뵈러 갈려다 ㅎ ㅎ
모두 코트가 없어서 난리군요
우린 드디어 가족같은 15명이 창단 되었습니다.
코트는 공짭니다.
말만 하시면 그냥 열어 드려요 ㅎ ㅎ
인산님은 장마철에 몸 추스리시면 딱 좋을듯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에잉!!!
밴찌를 당하다니 ~ ㅠㅠ 코트 사정이 어려워서
드디어 클럽이 완성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 한 번 가 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한때 잠시 왜관에 머물렀던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칠곡종합운동장에 가서 공도 치고 했습니다
물회를 잘 하는 집이 있어 일부러 찾아 갔다가 식중독 경험도 있고
여러모로 관심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