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최초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이 탄생해 강원 축구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오현(51·사진)심판위원으로 지난 12일 열린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서 최연소 심판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오현 심판위원은 지난 7일부터 열려 13일 막을 내린 `제11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에서 심판들의 공정한 판정을 체크하는 심판감독관으로 활약하며 이번 대회를 공정하게 치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양구출신인 이오현 심판위원은 주문진수고를 거쳐 실업팀 현대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며 1981년 실업축구 수비상을 수상했던 경력을 가진 선수 출신이다.
축구선수의 길을 은퇴하고 1989년부터 심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05년에 심판감독관으로 승급했고 6년만에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이 됐다.
양구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이심판위원은 “심판 활동을 위해 배려해 준 교육장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심판들이 경기장에서 정정당당하게 판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며 게임에 열중할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 정신의 가치를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최영재기자 yj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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