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써도 될련지 모르겠네요. 100% 실화구요, 그냥 있는대로 받아드려주세욤~~^^
전 올해 수능을 보는 권규범이라고 합니다. 윤아랑 영남중때 2,3학년 같은반이였을뿐더러 조금 친했어염. 남자애들 중에선 ㅎㅎ 하긴, 전교 남학생이 그 당시 자기가 윤아애인이라고 떠들고 다니던 시기니까 ㅎㅎㅎ
3학년때는 짝도해봤음 ㅋㅋ 에셈 그런 얘기 물어보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자랑 엄청많이하고 ㅋㅋㅋ
장난으로 너 누구누구 소개시켜줄까? 이러고...
고1때 윤아도 대영 저도 대영 배정받았는데 저는 미술을 하고싶었기 때문에 한달 다니다가 덕원(예고)으로 전학갔어요
당연히 그때 이후로 윤아는 못봤는데
작년 소녀시대로 데뷔해서 열심히 활동하더군요. TV에서 가끔 보면 왠지 뿌듯해졌음 ㅋ 중딩 친구라는게
근데 1학년, 2학년 지내다보니까 미술을 하기엔 너무 성적이 잘나오고 홍익가고싶었는데 그정돈아니고
점점 잘하는애들이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해서 2학년때 전학가려고했는데 엄마가 좀만 버텨보래서
있다가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양측 학교 교장선생님 허락을 맡은다음 다시 대영으로 왔음 ..
그래서 그저께 아침에 2교시수업시간쯤에 오랜만에 대영으로 간다음
입학허가서랑 전학신고서를 들고 담임을 뵈러 교무실로가는데 한40M앞에 환상적인 여학생 2명이 서있더라구요.
딱 답이나오더군요.
모든 남자들이 다 똑 같듯이 전 자연스럽게 주머니에있던 폰을 꺼내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전에 다니던 예고에도 이쁜애들은 많았지만 그래도 확실히 뭔가달랐음 느낌이,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
역시 예상대로 윤아랑 그 옆에 티비에서만 보던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있었어요(그제서야 서현도 우리학교인걸알았음--)
윤아 정말 많이 이뻐졌더라구요. 아직 절 못 발견한것같아서, 좀 오랜만이라서 어색하기도하고... 어떻게 인사할까 하다가
들고있던 폰으로 대놓고 앞에서 찍었는데 그걸 본 윤아가 역시 귀여운목소리로
" 찍으시면 안돼요. 죄송해요" 손으로 가렷다.
그때 우리 둘다...
" 어"
" 어. 너 이름뭐였지? 반갑다, 정말 오랜만이다. 너 미술한다고 전학가지 않았어?"
" 내이름도 까먹었음? 아 실망이다, 권.. 맞춰봐" 당당해야되는데 왠지 얼굴도 제대로 못쳐다봤음 목소리는떨리고
" 맞다, 아 규범이 ㅎㅎ 미안 와 정말 반갑네" 하고 손을 내미길래
저도 악수를 했습니다.
" 너 근데 살 되게 많이빠졋다, 좀만 더빼면 정말 훈남되겠는데..ㅎㅎ"
" 고마워."
근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좀 어색했음
그리고선 옆에잇던 서현에게 이 오빠 언니 중딩때 친군데 어떠냐고 하는겁니다 -_-
그 윤아 옆에있던 친구는 말이 없더군요. 그냥 저도 둘다 좀 어색하고 그래서 . 눈인사만 햇음.
먼저 윤아 옆에있던 애가 들어가고
넌 왜안들어가냐고 하니까 담임이 수업중이라 좀 기다려야된다네요. 종치기 10분전
그래서 뭐 저도 연예인이기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반가워서 그동안의 근황에대해 얘기좀했습니다.
저쪽에서 통화를 끝낸 어떤 남자분이 오시더니 "누구세요" 하면서 절 막을려고 하는걸 윤아가 자기 친구라그러면서
담임 올때까지 대화좀 한다고햇을때는 뿌듯햇음. 매니져인듯
좀 덕원얘기 이런거하다가, 여자 친구있냐길래, 없다그러면 좀 그래서 엄청이쁜애 있다고했음 ㅋㅋ
대충 그러고있다가 종치고 애들몰릴것같아서 급하게 싸인한장 받고 인사하고 헤어짐
솔직히 중딩때보다, 특히 티비에서 볼때보다 너무 이뻐져서.... 친구하고 대화하는느낌은아니였음..
원래 전 그런거 신경안쓰는데 뭔가 기분이 묘함
새로운 3학년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전학신고 한다음 오늘3일째인데 대영잘다니고있음.
그래도 아는애들이 많아서 다행 ㅎㅎ
아 윤아 번호따고싶었는데 솔직히 오바였음 ㅋㅋ 연예인 그런거 땜에 갈켜줄리도없고..
그래도 아직까진 날 기억하고 잇다는게 뭐.. 자랑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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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네요 ㅎㅎ 친구라서 좋겟다
서현누나는 전주예고로 전학갔다고 들었는데^^
루머래요 ㅋㅋㅋ 꼭이런데서 아는척하시는분있음.. 누군 지금 믿고싶어서 .. 단지 세상살다보면 별일도 다있다고 생각하고 열폭중이죠 ㅠㅠㅠ
에휴,,,, 루머를 아는척하듯이 말하시네
전주예고 다니신다는 분중에 서현 봤다는 분은 머지??/ㅎㅎ
이런거때문에 떡밥난리
전학 맞음 제가 예고 선생님께 직접 물어봄
전학은없다
들었다는대 왜 뭐라고 하시는건지... 아는척하는건 아니신것 같은데요..
전주예고로 전학갔어요~확실함
후덜..
좋으시겠네요 ㅎ
조켓삼.....그 때 마침 A4용지와 펜이 있었나봐요..아~~ 부럽,,,
나도 소시 누나들 중에 뜨기전에 친분이 있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많이 했는데..
좀 글이 어색...윗글에서 '그때 우리 둘다...어..' 님쪽은 아시고 계셨으면서 세삼스럽게 '어,,' ㅎ 내 이름도 까먹었음??...;;;''실상에서 쓰기에 좀 어색한 말투,,,또..권...맞춰봐..ㅎ 이랫다가 그래도 모르면 ..뻘쭘..
2222222222222222.........ㅎ
글이니깐 그렇게 쓴듯... 대화에선좀 달랐겠죠
ㅋㅋㅋ 열폭중.ㅋ.ㅋㅋㅋ 사랑해요 권규범~~!!ㅋㅋㅋ
싸인 되게 쉬워보인다...ㅋㅋㅋ;
ㅎㅎ 뭐라 하지마요 필체야 바뀔수도 있는것이고?,,, 그리고 거짓이라면 이렇게까지 글을 안올리겟죠 거짓이면 욕먹는거 아실텐데..ㅎㅎ ///// 부럽네요^^ 핸폰번호 알려달라고 말이나 해보시지..ㅎㅎ 연예인과 일반인?ㅋ 이기전에 중딩때 친구분이셧다면서요..ㅎ 밑져야 본전인데ㅋㅋ
아 좋겠다.... 님 쩔어여 윤아랑 친구관계라서 부러우심 ... 암튼 ㅊㅋ 근데 왜 윤아랑 서현이가 님 학교에 온거에요???
싸인 이상한데 자작아니야?
오 님개쩔어염~~~~~ 저랑 격친해요
답글좀 달아주시지~~~~~~~~~~~~~~~~~~~~~~~~~~~~~~~^^
흠..... 진짜 어색한데 싸인이.... 머 아닐수도있겠지만 사실이라면 진짜 열폭이네요
와 진짜 캐쩔음
윤아도 중딩이라는 말쓰네요 ㅋㅋㅋㅋㅋ 왠지 친근해보이는 이유는뭐지??
오랫만에 한국의 숨은 문예가한분이 화수에 강림하셨네욤.
님은 그저 세상에서 가장 복받은 인간일뿐입니다 .... 완전부럽소 ㅜㅜ
뒷북이지만.. 실제 싸인이랑 비슷하긴 한데 왠지 미심쩍은것.. 서현누나가 전주예고로 전학간걸로 알고 있음..
서현양은 전주예고로 전학갔죠 ㅇㅇ
ㅋㅋㅋㅋㅋ 서현양 전주예고 전학떡밥이 진실로 판명되면서 님은 그저 한명의 작가일뿐 ㅃㅂㅇ ㅋㅋㅋㅋㅋ
싸인 다른 것같은데..특히 '윤아'라고 끝에있는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