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13년11월22일(금)-12월7일(토)(15박16일)
2.장소: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4130m)
3.대원: 총13명(대원, 6명, 가이드 1명, 포터 6명)
대장:박상용(백운대) 칼라파타르(5550m)2회,초모랑마B.C(5200m)1회
EBC(5364m)1회, 고교피크(5360m) 1회, 마나슬루B.C(5213m)
츄쿵 뷰 포인트(5000m) 1회, 아마다블람BC(4570m)1회,
안나푸르나 하프 라운드 1회, 안나푸르나B.C(ABC)4130m 1회,
안나푸르나 산군 일원 4회트레킹, 킬리만자로 등정(5895m) 1회
부대장:김기수(왕초): 안나푸르나B.C(ABC) 1회
총 무:복희숙(양지): “
식량:김영순(영심이): “
장비및기록:박재용(자룡) “
의무: 박희옥 “
가이드: 지번(41),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등
70여회 트레킹 안내
포터: 락바 셀파(50), 리메쓰(29), 더룩(22)
구 르(30), 다와(19), 리 마(37)
4. 네팔의 개요
세계의 지붕, 네팔은 인도의 북부, 티베트(중국)남쪽에 위치한, 인구 2800만 명, 면적 147 평방km, 한반도의 2/3정도 가진 민주국가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8848m) 고산 14좌 중 9개가 있는 만년설이 뒤 덥힌 현대 문명을 모르고 사는 농업 국가이며 세계 유일의 힌두왕국이었다.
그러나 1950년대 초반만 해도 네팔은 히말라야의 전설에 싸인 신비스러운 땅으로 여겨왔으나 19세기 중반부터 외부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 1950년 초반 프랑스 원정대의 모리스 엘조그가 인류 세계 최초로 8000m급 안나푸르나 (8091m)를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룩한 이후, 1953년 영국 원정대 힐러리가 에베레스트를 정복, 1970년대부터 서구의 산악인들이 트레킹 및 정상 정복을 시작하여 급속히 세계적인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종교는 힌두교 87%, 불교 8%, 기타이다. 네팔은 다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로 아리안족, 몽골족, 네와르족, 구릉족, 셀파족 등이 있다, 카트만두에는 약 2000년 전부터 네와르족이 정착해 살아왔고 그 후 말라왕조, 코르카의 나라얀 샤왕이 작은 왕국들을 1796년 정복, 네팔의 통일을 주도한 샤 왕조의 후손으로 이어져 왔으나 2001.6월 국왕인 비렌트라 비르 비크람이 암살되고 왕정이 무너져 국민 투표에 의해 연방민주정부가 들어섰다.
네팔의 수도는 카트만두로 인구 약 300만여 명으로 신과 인간, 중세와 현대가 혼존 하는 오래된 도시로 네팔분지의 중앙에 위치 하고 있으며 산으로 둘러싸인 1300m 높이에 있으며, 네팔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시내는 분지라서 매연이 쉽게 빠지지 않아 도심의 대기는 아주 나쁘다. 그러나 외곽으로 나가면 괜찮다. 또한 카투만두 시내와 근교에는 수많은 불교와 힌두교 양식의 사원 등 아름다운 고대 건축물이 산재되어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느낌을 준다. 히말라야로 가는 관문 이다보니 타멜 거리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온 배낭여행객으로 항상 넘쳐난다.
네팔인은 냉엄하고 극한 자연 환경에 순응하고 살아 왔고 지금은 가난하고 초라하지만 순수하고 착한마음씨를 가진 그들의 표정은 언제나 밝고 항상 웃음을 띠우는 민족이다.
우리나라에서 네팔의 카트만두를 가려면 항공편으로는 대한항공이 직항편이 있어 편리하고, 방콕, 상해, 홍콩, 뉴델리를 경유하여 갈수도 있고 육로로는 인도 관광을 한 후 수나울리, 비르간지, 마헨드라나가르 등이 있고 티베트의 장무를 거쳐 카트만두로 들어 갈수 있다.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인 네팔! 룸비니에서 석가모니가 태어난 나라! 열악한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아왔고 지금은 자본과 기술이 없어 가난하고 초라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그들의 표정은 언제나 밝고, 항상 웃음을 띠우는 민족 그리고 친절하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이다.
히말라야 연봉의 파노라마와 장엄한 설산! 신비스러운 대자연에 펼쳐지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경관! 눈부신 푸른 하늘, 밤하늘에 쏟아져 내리는 밤, 별들의 찬란한 별들의 잔치! 산을 좋아해 순수한 마음으로 11번째로 불지방 지우들과 함께 찾아가는 히말라야가 나를 부른다.
우리는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서적 등 매스컴을 통하여 장엄한 히말라야의 고봉들에서 고군분투하는 원정 등반대들의 등정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게 하며 트레커 들에게 항상 꿈과 희망을 주는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히말라야 트레킹의 대표적인 코스는 쿰부 히말라야(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산군, 랑탕히말 산군 등 3개 지역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우리는 안나푸르나 ABC을 향하여 올라가 이틀 만에 안나푸르나 산군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푼힐 전망대(3,210m)에 올라 일출도 감상했다.
“풍요의 여신” 이라 불리는 세계 10위봉 안나푸르나(8091m)는 서쪽 칼리칸다기 강과 동쪽 마르상디강에 둘러쌓여 안나푸르나 남북봉 등과 위성봉 닐기리 북봉(7061m), 히운추리(6,441m), 투구체(6920m) 등 아름다운 7000m급산 들을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이번 동계 안나푸르나 트레킹대원 6명은 지난 10개월 동안 서울 근교 북한산(백운대, ) 청계산, 관악산, 북악 성곽 길, 지리산, 설악산등지에서 트레킹 적응훈련과 팀웍을 다져왔고 각종식량, 의약품, 장비 등을 준비하고,공항에 도착하니 영심이, 양지가 먼저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하며 수선화누이가 선물을 사가지고 공항 까지 나와 고마웠고 너무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22일(금) 대한항공 KE695편(09:55)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지루하지 않게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는 14:10분에 도착하니 코리안 트렉 장정모사장과 우리말을 유창히 잘하는 지번 (2009년 마나슬루 트레킹시 가이드)의 따뜻한 영접을 나와 반갑게 재회하였다. 또 무사귀환을 빌어주는 카타(꽃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어 기념 촬영도 하였다.
공항을 출발 전용버스로 곧바로 복잡한 타멜 거리를 빠져나와 숙소인 라찜밧에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는 소고기 볶음으로 식탁에 둘러 앉아 맛있게 먹고 내일 계획에 대한 미팅을 하고, 8시경 잠자리에 들어 네팔에서 첫 번째 밤을 보냈다.
각자소감: 양지: 긴장과 초조 했는데 만나니 행복하고 기내에서 창밖을 내나보니 히말라야 만년설이 동화 속에 나오는 한편의 아름다운 그림 같아 좋았다.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기리 바라며, 안전 산행을 기원한다.
왕초: 티베트에서 고산증으로 고생하여 걱정이 된다. 잘 적응되기를 바란다.
자룡: 기분 좋았고 잠도 잘 잤다. 마음이 설레이고 무사 산행을 기원한다.
박희옥: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준비 과정이 좋았다.
영심이: 금잔디가 희망의 말씀을 하여 주tu 고맙고 감사하다.
숙소: 베이스 캠프(민박집)
카트만두-포카라( 그린라인 버스로 이동, 7시간)
다음날 아침 07:30분에 산행기점인 포카라를 가기 위해 핀조와 함께 그린라인 버스 정류장에 나오니 유럽에서 온 여행객, 중국인, 한국 .싱가폴, 일본, 아일랜드에서 온 여행객으로 만원이다.
카트만두 시내를 빠져 나와 포카라로 가는 도로는 물동량이 많아 항상 붐비고 화물을 잔뜩 싣고 힘겹게 검은 연기를 내 뿜으며 고개를 넘고 구불구불 언덕길에는 고장 난 트럭들이 여러 대 방치되어 있어 피하며 엉금엉금 올라가고 내려오는 T.T트럭과 버스로 혼잡한데 , 이런 도로에서 네팔 공산당원들이 여러 명이 나와 이번 선거에서 승리 했다고 공산당 기를 그리고 있어 더욱 혼잡하다.
도로가 옆 트리슬리강 변에는 자갈 채취장이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은 우유 빛을 내고 흘러간다.
11:00시에 운치 좋은 그린 달 레스토랑에서 버스회사가 제공하는 네팔 정식 달밭 커리로 점심을 한 후 한 시간 정도 가니 마나슬루로 가는 둔부레를 지나는 길옆 강가에는 옹기종기 모여 목욕하는 여인, 빨래를 하며 옷을 널어 놓고 말리고 있었다. 들판에는 염소와 양, 말, 소들이 풀을 뜯고 밭에는 노란 유채꽃이 많이 눈에 들어오고 농촌 마을은 평화스럽고 아름답다.
13:00경 우측 편 히말라야 산군들의 설봉이 보이기 시작하며 하얀 뭉게 구름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포카라 근처에 오니 신축 건물이 많이 보였다. 포카라에는 14;30분 도착 “페와 호수”에 있는 치링 사장이 운영하는 마운틴 톱 호텔에 여장을 풀고. 폐와 호수로 나가 함께 보트를 타고 사원 한 바퀴 돌고 즐긴 후 레이크 사이이드 주변 장비 점에서 수통, 잠바, 가스 등을 구입하고 들어와 3층 산마루식당에 올라가 돼지갈비, 된장찌개, 계란찜에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내일 트레킹 준비를 하였다.
숙소: H. 마운틴 톱(레이크 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