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원과 주고 받은 글

[배원기]

작년 11월초에 이 카페에 왔다가 제게 메일을 보내고, 제가 답장을 쓰면서 교류를 했던 글을 정리했습니다. 저 자신도 가끔 읽어보고자 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싫어할지도 모를 것 같아, 이름은 영문 이니셜로 바꾸었습니다.

11/5/05
저는 조 YS이라고 합니다. 우연 찮게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님의 카페에 오게 됐습니다. 참으로 좋은 카페인거 같습니다. 저는 저의 나이가 지금 36살이고요 학벌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는 그냥 소심민 입니다.요즘 제가 세무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참 쉽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제가 평소에 관세와 국제 조세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카페를 만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세무사를 해서 국제조세를 알아서 큰 때돈을 벌고 싶은 마음에 하는것은 아니고여 많은 동기부여와 좋은 가르침을 받을수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만으로 즐겁습니다. 끝으로 배원기님께서 아니 선생님 이시져 저는 크리스챤은 아니지만 사고만은 항상 크리스챤 적인 올바른 사고를 하고 살라고 노력합니다.

크리스챤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올바른 마인드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밝게 빛내주시고여 저에게 욕심은 저에게도 작은 관심과 제가 살아가면서 방향을 잘 못잡는데 작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여 이 카페를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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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5

조 YS 님

메일 감사합니다. 부족한 카페일텐데, 글을 보시고 메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답니다.

세무사 시험준비는 얼마나 하셨는지요? 지금은 무슨 일을 하시는지요? 국제조세 일을 하시려면, 아무래도 Big4의 대형회계법인에 근무하셔야 하고, 우리나라에선 속된 말로 돈은 별로 벌지 못한답니다.

제가 매주 주위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있는 설교말씀을 조 YS 님께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 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배 원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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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선생님께서 너무 인간적이신분이거같고 카페가 제가 찿던 카페여서 너무 기쁘고 고마운 나머지 메일을 드렸는데 사실 답장까지는 기대도 안했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36살입니다. 70년생이구여 이름은 조 YS입니다. 저의 아버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세무사 준비는 지금 막 시작했습니다. 지금 회게원리를 혼자서 독학으로 하고있습니다. 사실 직업은 그리 학벌도 없고 뭐 자랑할만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한 10년 전에 독학으로 한 것밨에 없습니다.빅4회계 법인이나 김&장 법률사무소 그런곳은 아니어도 나름은 청소부가 됏던 막노동을 하던 인간은 다 유한한 삶 앞에 공평하다고 생각을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종교적인 마인드가 아닌 저의 단순한 소견입니다. 제가 드릴 말슴은 아니지만 기독교 성경에 근간한 자본주의는 부패할대로 부패했고 그것을 그래도 어느정도 정화를 하며 세상의 윤리의식을 바로 잡아야 할 종교지도자들 마져 부패한 이 시점에서 학벌도 없고 연줄이 없으면 출세하지 못하는 이 사회 구조 속에서 참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제가 거창하게 사회 사업을 한다는 말씀은 못드리겟지만 저라도 나서서 조금이나마 어두운 곳에 희망이 되어드리고자 저를 이렇게 채찍질하며 조금 레벨업 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요즘 공부를 시작했지만 공부가 쉽지도않고 차후에 어떠한 비젼에 대해서도 상당히 회의적인 생각들도 많이 들지만 나름은 열심히 한번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두서없이 초면에 실례가 안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지한 저를 용서해주시고여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여

답장 메일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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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 YS 입니다.

배원기 교수님이라고 부르는것이 가장 적절한 호칭인거 같아서 교수님이라 부르겠습니다.

먼져 설교 말씀 보내주신것과 저에게 작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뭐라 감사해야할지 모를 만큼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 교수님 카페에 예전보다 더 많은 자료들을 봤습니다.
참 제가 이렇게 메일을 드리면 답장도 주시고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엘리트이시고 존경 받을 만큼 많은 일을 하셨고 지도층에 계신 교수님에게 제가 이렇게 메일을 드릴수 있다는게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이력서라곤 고작 딱 3줄입니다. 초등학교,중학교,검정고시,부끄럽지만 딱 3줄입니다.
요즘 무작정 cta시험을 보기로 마음먹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열심히해서 운좋게 붙으면 한줄 늘어나겠지여, cpa도 하고싶고 m&a도하고싶고 하지만 나이와 학력상 어디가서 받아주는데도 없을거고요,그렇죠,,,교수님,,,ㅎ

우연잖게 교수님을 알게 되면서 기독교가 저에게 또다시 고민으로 다가 옵니다,어언 한 16년전에 학벌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은 공사장 막노동을해도 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좀 봤었습니다.그때 성경을 한번 본 거 같습니다. 어렸을땐데 성경을 보면서 참 운적도 있구여~ㅎ 와소설이라보기엔 너무 예수가 인간을위해서 자기몸을 희생할때
그때 하나님에게 기도를 하지 않나요? 하도 오래 되서 까먹었습니다,,,,제가 머리가 좀 않좋아서여,,,그리곤 지금은 성경이 없어서여 볼수가 없습니다,그토록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데 인간은 그렇지 못한가봅니다...죄송합니다,,,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말씀을 드려서여,,,그 당시에 제가 성경을 볼때 지금 캐나다로 이민을 간 형이 저를 교회에 강제로 끌고 갔었는데여 그때 전도사님이 저에게 많은 대화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지금 그분이 www.labri.or.kr 여기계십니다.

교수님 덕분에 오랬만에 저도 싸이트에가서 자료실에서 글들을 조금 봤씁니다. 밑에 자료실에있는 글중에서 조금 제가 옮겨놓은겁니다.저는 크리스챤은 아닙니다.

저의 무례함을 이해해주시고여... 사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상테에서 혼자서
cta를 준비하려니 마음이 참 답답했었습니다. 부디 교수님께서 미약하고 보잘것없는 저에게 등대가 돼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작은 바램 입니다. 교수님도 바쁘실텐데 제가 괜한 말씀드립니다. 교수님 카페에서 그래도 뭔가 잘은 모르지만 국제조세란 말만 들었는데 실지로 판례나 여러가지 글들을 볼수있어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구여 편안한 밤 되십시요.

...조 YS 올림.

* 기독교 세계관: 그 필요성과 기본원리*
성인경

하루는 제 아내가 시장을 가다가 한 아줌마가 자기 아들에게 "너도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저 어저씨처럼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그 부인이 손가락으로 기르키는 사람이 누군가를 봤더니 매일같이 우리 동네를 청소해 주는 청소부 아저씨였습니다.저 고마운 분에게 누가 그런 말을 하는가 봤더니,그 아줌마는 우리 교회에서 믿음이 좋다고 소문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이아줌마의 믿음이 좋다고 할 수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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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 말씀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되지 않으면,즉 진리 안에서 우리의 생각과 삶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아직 하나된 것이 아닙니다.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아무리 중요해도 믿는 것과 아는 것보다 우선적이지 않습니다. 먼저 믿음과 지식이 하나 되어야 믿음과 행위가 하나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 됨이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예수님이 오늘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시는 제목은 "아버지여 저들로 진리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것을 기억합니다.예수님은 진리 안에서 모든 분열된 것을 하나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왜냐하면 그 분은 다양성 속에서도 통일성이 있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우리도 그분을 닮아 진리 안에서 사랑을 말하십시다.

여러분이 서 있는 그곳에서,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교회,학교,사회에서 진리 안에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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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5
조 YS님

메일 감사하고, 회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핑게인데, 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일처리가 너무 많이 밀려 있는데, 오늘도 답장을 쓰지 않으면 더 늦어질 것 같아 몇자라도 적습니다.

1. 제 호칭 등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호칭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 집사님, 교수님, 전무님, 회계사님, 박사님 등 - 그냥 회계사라고 부르세요. 말씀하신 것 처럼, 제가 지도층에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이 다음 기회가 있으면, 제가 자라난 배경에 대하여도 말씀드리겠지만,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했답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제 또래 사람들은 거의 저와 비슷하게 고생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한편, 제가 만든 카페의 내용도 요즘은 Update를 별로 하지 않아 오히려 부끄럽지요.

2. 왜 세무사 시험을 보시려고 하는지 동기 등을 다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대학 동기중 외환은행을 다니다가, IMF때 은행을 그만두고, 2년인가 3년을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서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친구가 있답니다.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상담을 원하시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에 하고 싶었던 세무사라 뒤늦게 공부했는데, 아직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좋아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려면, 혼자하시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좋은 학원에 다니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직업, 직장은 세무사와 관련이 있으신지요? 결혼은 하셨는지요? 자제분은?

3. 기독교

주소를 알려주시면 성경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 말씀과 좋은 사이트를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 인경이라는 분이 예전에 뵈었던 전도사님이셨는지요?

저는 3대째 기독교신자인데, 설교말씀을 주위분들에게 보내드리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기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되지 못했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지요.

얼마전, 제가 알고 지내는 목사님께 질문해서 받은 글도 참고로 첨부드립니다.

4. 부족한 저를 멘토 비슷하게 생각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지요. 제게 상담하시던가 기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조금 바쁜 편이라서, 주말에 답장을 보내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하여도 저희 교회 청년부 학생들에게 보냈던 글의 일부도 또한 첨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 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배 원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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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 - 기독교만, 개신교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신앙과 논쟁

부끄러운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저는 남들과 논쟁하는 것을 싫어해서인지, 남들이 믿는 종교에 대하여 가타부타 이야기하지 않고 기독교로 개종하라고 하지 않는답니다. 아마, 친구들간에도 종교논쟁을 하면 사이가 나빠진다고 하는 것을 겁내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본인이 깨닫고 오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만 옳고 남들은 틀렸다고 지적(?)하는 것 같아 그대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너무 막연한 질문같기도 하지만.... 기독교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성경말씀 밖에 없는 것이지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친구들이나 아는 사람들에게 성경책을 사서 선물로 준다든지, 설교말씀을 보내주는 것은 하지만, 제가 말로 예수믿으라는 이야기는 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어떤 친구들에게는 예수믿으라는 이야기보다 교회다녀보라고 이야기했는데 이것도 말이 틀렸지요?

김 상윤 목사님이라는 분의 회신

구원의 문제는 논쟁의 맥락에서는 진리의 문제이지만 정작 보다 실존적인 맥락에서 다루어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구원의 유일성에 관한 성경의 분명한 언급, 즉 예수 그리스도외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다는 사도행전 4:12 말씀은 분명 이 문제에 관해 우리 판단의 기초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논쟁에서 상대방을 공박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는 없습니다. 논쟁이 전개되려면 상대방과 공유하는 바탕 위에서 전개되어야 하는데 종교 문제는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관의 문제라서 공유가 불가능하거든요. 객관적인 진리의 말씀이라도 신앙인의 주관적 확신의 옷을 입고 나타나기 때문에 논쟁은 대개의 경우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합니다. 그런 점에서 집사님의 태도는 집사님의 기질의 문제이지 신앙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의 문제와 관련해서 두 가지 진리, 즉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다는 진리는 다른 사람의 구원의 문제에 대해서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했거나 지금 복음을 들었더라고 준비된 때가 아닐 수 있으니까요. 타종교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길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한 깨달음은 기독교 신앙의 진정성과 생명력을 신자들의 삶에서 발견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논쟁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잘하시는 겁니다. 복음은 논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확신에 찬 선포를 통해서 생명을 얻습니다. 집사님께서 복음 진리에 확고하게 서서 행복하고 감사하고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시면서 집사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부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이 최선의 길이지요. 지금 집사님께서 그렇게 하신다고 믿구요.

교회 나오라는 말과 예수 믿으라는 말을 엄밀하게 나눌 수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예수 믿는 것은 교회 나오는 것을 통해 가능하기에 전도시에 어느 말을 사용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틀린’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상황과 사람에 ‘적절치 않은’ 방법이 있겠지요. 교회 나오는 것은 행동을 지칭하기에 전인격적인 전환을 요구하는 예수 믿는 것보다는 어떤 사람에게 더 쉬운 접근이지요. 기독교회라는 종교적 허울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진리에 관심을 가진 경우라면 예수님에 대해서 ‘사영리’ 같은 전도용 책자로 복음을 전해주거나 전도 성경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테구요. 집사님께서 메일을 보내시는 것도 참 좋은 전도의 방법인 것같이 생각듭니다. 집사님의 신중하고 인격적인 태도를 잘 살리시면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 가십시오.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의 몫이니 우리는 꾸준히 여러 모양으로 전도할 뿐이지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다양한 방법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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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청년부장의 직분을 2년 동안 담당하면서, 처음 가졌던 각오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올해 말로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되어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한편, 모이는 일에 힘써달라는 부탁을 하려고 하는 것이랍니다.

올해 우리 교회 교육부에서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나누어준 수첩은 교회멘토링연구원에서 제작한 “2005 Mentoring Diary”라는 것인데, 이 수첩내에 다음과 같은 “나의 멘토링 평가”라는 지면이 있습니다. 제 경우, 처음에 이 내용을 읽고 제 자신을 평가해 보니 “멘토링과 거리가 먼 삶” 또는 “전혀 다른 삶으로 멘토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하게 되어 무척 놀랐고, 반성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교회생활을 통해 사랑하며 돌보아 주었다고 생각하는 교우가 있는가?
- 얼마의 세월이 지났던지 상관없이, 지금도 연락하며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 현재 사역의 대상이 되는 성도가운데, 그의 성품과 가정형편, 비젼과 고민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가?
- 나 자신이 누군가의 책임있는 영적 지도자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 언제 어떤 문제를 가지고도 마음놓고 찾아갈 수 있거나 존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만나고 싶어하는 영적지도자를 가지기를 원하는가?
- 교회내에서 나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상담할 수 있는 성도가 있는가?
- 교회 밖에 있는 사람중에서 나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상담을 할 수 있는 친구나 선배가 있는가?
- 나는 현재 한 사람이라도 양육을 하고 있는가?

2년 전에 권 목사님께 청년부장으로서 봉사하겠다고 자원했었는데, 돌이켜 보면 제 자신 구호만 외쳤을 뿐 실천한 것이 별로 없어 부끄러울 뿐이랍니다. 또한, 인간의 머리로만 생각했을 뿐,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지도 못했다는 점도 고백합니다. 작년 여름 수련회 때, 우리는 “일백청년, 이십리더”라는 표어를 내걸었는데, 오히려 뒷걸음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반성을 하게 된 점도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한편, 얼마 전 군대에 가 있는 창현이가 이 청년부 카페에 “이젠 카페하지 않아요?”라는 글을 올려 놓았듯이, 청년부 카페에 들어오는 청년들도 거의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다시 모이고 뭉치는 청년부가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여러분 나이 때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되는데, 청년의 때에 좋은 신앙생활을 하시고, 서로 권면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 글과 같이, 자기가 평생 따를 수 있는 멘터 (목사님, 전도사님, 또는 장로님, 선배 등)를 꼭 만나시는 기쁨을 누리면서, 후배들도 잘 이끌어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몇 개월부터 이런 형식의 글을 여러분에게 쓰고 싶었는데, 막상 오늘 쓰면서 위의 멘토링에 관한 글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단기적으로는 11월말에 있을 총회에서 좋은 일꾼들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며, 베다니 청년부의 활성화와 베다니 청년부카페의 부활과 여러분 각자의 건강과 건강을 기도드립니다.

배 원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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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 YS 입니다.

호칭을 회계사님으로 하겠습니다. 먼져,,,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길을 잡지 못하고 내심 어둠속에서 상당히 갈피를 잡지 못하며 힘들었었는데 회계사님 께서 이렇듯 아무것도 아니고 작은 저에게 바쁘신 와중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뭐라 말 할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Odysseia의Odysseus 같은 영웅도 아닌 보잘것없는 저에게도
회계사님 같이 실력이나 인격면에서 훌륭하신 mentor가 저에게도 생길 것 같다는 작은 기대감에 즐겁고 흥분이 됩니다.

회계사님 께서 질문하신 부분의 대답에 저의 정직한 답변을 드립니다. 현실적으로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회계사님의 인격이나 삶이 너무 훌륭하셔서 제가 말슴 드립니다.제가 개인적으론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저의 속내를 왠만하면 잘 내비치치 않는 스타일입니다.
우리 회계사님을 저의 멘토로 모실라면 저의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 질문에 답변 드립니다.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2.왜 세무사 시험을 보려고 하는지 동기를 등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1)현재의 직업: 저는 학력이 없습니다. 뭐 핑계에 불과하구여, 제가 인생을 열심히 살지 못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구여,,,,좀 부끄럽습니다. 직업은 여태까지 제가 4대 보험이 적용 되는 직장에서의 근무 경력이 없습니다. 한번도 정규직으로 인생을 살아 보질 못했습니다.그냥 인생을 무의미하게 살았습니다. 제가 학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건 경제적 인거라고 말씀 드리기엔 제가 세상을 좀더 열심히 살지 못한 거구여...그래도 나름은 바르게 살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당당하진 못하더라도 항상 나름은 당당하려 노력했습니다. 또 올바르지 못한 유혹도 많았고 올바르지 않다고 일반인들이 생각을 하는 곳에서도 나름은 정직하려고 애쓰고 살았습니다. 사실 이렇게 살다보니 가정을 이룰 많한 능력이 여러모로 없었습니다. 가정을 이루기위한 노력도 안했었던 거 같습니다. 지금도 공부를하고 생활을 위한 필요경비를 아르바이트로 노가다라고 하죠...막노동을 조금식하며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좋은 학원과 좋은 교제는 아니어도 그냥 나름대로 헌 책 조금 구입해서 보고 있습니다. 공부가 사실 조금 많이 어렵습니다. 회계 용어들 계정과목들 ,,쉬운건 아닌듯합니다. 정작 책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더라도 수학적인 기초가 않되있다 보니 국민연금의 이자계산...감가상각의 정률법의 상각률 구하는 방법 현재가치,미래가치...미분의 듀레이션, 탄력도 이런 것들 대충 말뜻은 이해 하겠는데여 계산이 안됩니다.오히려 재고자산은 그런대로 이해가 대충은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요즘 수학의 기초를 조금 다시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간절히 느낍니다.어디서 배워야 할진 모르지만 나름대로 책을 좀 구입해서 볼까 합니다.제가 실력이 형편 없죠?...ㅎ

(2)왜 세무사가 시험을 보려하는지?

사실은 cpa에 관심이 더 많았고 올 해 그냥 나름대로 인생을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공부를 무작정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이왕하는거 cpa를 하고싶은 마음이 더 많은데여 학벌이나 나이로 볼 때 뭐 어디 가서 수습도 못 받을 건 불 보듯 뻔한 결과여서 그냥 cta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현직에 계신 회계사님이 현실을 많이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회계사님이 계신 kpmg의 경우도 경재률이 한 20:1이상 되는 상당히 훌륭한 회계법인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cpa,cta,,,여만하는가? 사실 제가 살아온건 그냥 볼품없이 살았어도 그래도 가끔 제 정신 돌아 왔을땐 경제신문도 가끔 보고 뉴스도 보면서 사회돌아 가는 것에 관심을 조금 가졌었고요 감각을 잃지 않으려고 나름은 뉴스를 가끔 접하곤 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는 투자 부분 입니다. 워런버핏이나 뭐 그런 대단하게 큰것은 아니구여
그냥 투자 부분에 예전 부터 좀 관심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자연히 cpa에 관심을 많이 가지겠됐습니다. 앞으로 기회가된다면 엔터테인먼트에 투자자가 되는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그냥 막연한 저의 상상이구여 사회를 그나마 정화시킬수있는 수익성은 없어도 그런 문화 콘텐츠를 개발 ,상영,배급하는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세무사가 된다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세무조정을 할 수 있는 행운이 온다면 그것도 좋은거구여,

국제 조세에 대한 관심도 그래서 자연히 생기게 된거구여. 솔지히 외국의 세법은 어떠한가 관심이 조금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세법도 모르면서여...우습죠?...제가 욕심만 많은거 같습니다.정작 현실에 부딪히면 책 한권 보는 집중력도 발휘 못하면서여...

*지금 제가 잘은 모르지만 현 사회구조가 일명 sky라하는 명문대 중심의 기득권 문화, 학벌과,인맥의... 사회구조 ,,,저같은 경우 사실 세무사가 된다한들 법인의 세무조정이나 한 벌할 기회가 올란지 사실 회의적이고여, 그래서 나름대로 국제조세,,,관세등 무역을 영위하는 작은 업체들에게 컨설팅하는 것이 좀 그나마 경쟁이 덜하지않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백면 부지의 제가 회계원리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이왕 공부 시작한거 라인을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염치 없지만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제가 세무사 공부를 시작한 동기가 글로는 다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대충 저의 마음이 이렇고요,,,나중에 조금씩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많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기독교 관련 저의 mind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만은,,,제가 어렸을때 오랜 세월 병중에 계시다가 돌아가신 저희 아버님께선 병중에도 교회에선 장로이셨고 어려운 살림에 하루하루 힘에 부치셨어도 한번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사셨던 저희 어머니께서도 교회 권사이셨습니다. 제가 어렸을땐 뭣도 모르고 교회에 잠간 나갔었고 중학교 이후론 교회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우연잖게 19살부터20살까지 반 강제적으로 교회를 나갔었고 그때 그래도 성경을한번 대충이라도 보았고 저의 피곤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해주셨고 매일 성경의 저자이시고 매일 아침 quiet time을 정착 시키신 윤 종하 총무님, 지금 라브리에서 "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성인경 목사님, 참으로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어도 존경하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젊음을 술,과 담배로 보낸 제가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겠다고 이렇듯 현실과 씨름하는 순간에 또다시 존경하는 회계사님으로 인하여 기독교에 대한 저의 가슴 한구석에 먼지가 되어 앙금으로 자리잡고 있는 기독교를 존경하는 회계사님 께서 다시 끄집어 내시는 거 같습니다. 일단 하나님나라의 백성들인 교인분들은 저에게 이런 기회가 온다는 것이 어머니가 새벽 기도를 눈이오나 비가오나 제가 하나님의 자식이 되길 바라셧던 어머니의 기도 때문이라 생각하실지 모르시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신림동 관악산 입구에 살고 있습니다. 여기 한번 올라올라면 왠 만한 산을 오라가셔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할겁니다.여기 이사온 지 오늘로 딱 한 달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서 잘 못올라 왔는데 이젠 제법 이력이 났나 봅니다. 제가 여기에 이사온건 공부를 하기위해서가 아닌 사실 방 값이 참 쌉니다.공과금 없이 월 1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우연찮게 여기에 오니 뭐~대단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냥 방값이 많이 쌉니다.어쨌던 재가 또 마침 공부를 시작했으니 뭐 대충은 없는티가 않나고 그래도 그냥 저 사람 조용 한데서 책 볼라고 온거구나 하는 좋은 장점도 생겻습니다. 밤이면 관악산 입구에서 아랬세상을 보면 전망이 참으로 좋습니다. 하나는 찬란한 네온 싸인들과,,또하나는 교회들의 십자가들 어떻게보면 참 아름답고 어떻게 보면은 도시의 공동 묘지들 같습니다.

성경에서 발생된 자본주의 !!!!! 성경을 근간으로 할때 받아들이지 못하는,사회주의, 진보 그렇다고 제가 사회주의나 진보 성향이 있는 건 아닙니다. 부패한 자본주의 이것을 어느정도 정화를 시켜줘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더 부패한 오늘 이 시점인거 같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나를 말미암지 않고선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도 오래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진리를 깨닺지 못하는 종교 지도자들!!! 전도도 중요하지만 지금 믿고 있는 신도들이 과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이 얼마나 되실까요?
잘 리더하고 이끌어야 할 종교 지도자들 참으로 반성과 회계를 해야 할 분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앞에 모든 삶이 사면되는 것 같이 세상을 오만과 자만으로 사는 사람들 하나님의 진리를 제대로 알려고 하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어제 보내주신 메일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제가 절대로 성경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싶은 마음은 절대로 아님을 이해해주십시요,

저희 어머니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마지막 소망이셨던 제가 하나님을 맞이하는 일이셨는데 제가 그것도 못해드렸고요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못해드렸었습니다, 그것이 마음에 좀 한이 되었지만요' 저를 위해서 16년이넘도록 한결같이 하나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금도 기도를 해주시는 라브리에 성 인경 목사님 지금 캐나다로 이민을 갔지만 저에겐 많은 정신적 물질적인 도움을 주셨고 지금도 저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를 해주시는 준영이 형님 참으로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 바쁘신 시간을 내어주셔서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배 원기 회계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과의 앙금이 해결 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요 ,제 자신이 신 자체를 부정하고 산지 오래 됐습니다. 아마 지금의 상태라면 죽을 때 가지 그렇하지 않을가 합니다. 이점 회계사님 께서 이해해 주시고요, 지금 이 시점에서 저에게 필요한 인생의 진로에 대한 부분 제가 세상을 살아 가면서 부딫쳐야 할 사회 생활의 조언등...

배 원기 회계사님께서 부디 저의 mentor가 되주셧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저 같이 작고 볼품없는 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두서없이 긴글과 적절치 못한 단어들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시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관악산 입구에서 ,,,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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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05
조 YS님

메일 감사합니다. 어제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 일본출장중인데,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메일을 한번 보곤 오늘 저녁 다시 보고 이 글을 쓴답니다.

먼저, 저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조 YS 님께서 원하신다면 멘토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이곳 동경에서 있었던 세미나 (한국투자관련)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을 비교하는 코멘트에서 "일본사람들은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데 비하여 한국인은 개인적인 프라이버시에 관하여도 관심을 많이 가진다"는 귀절이 있었는데, 저도 처음 뵈는 분께 실례의 질문을 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자세하게 알려 주어서 감사합니다.

1. 회계사, 세무사의 시험공부

부정적인 말씀을 먼저 드려서 죄송한데, 현재 아르바이트 하면서, 회계사나 세무사의 시험공부를 하시는 것은 무척 힘들고, 또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사람들의 경험을 보면, 다른 일을 하지 않고 공부에만 전념하더라도 2-3년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데, 본인은 자신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회계사 시험본지가 벌써 28년이 지나서, 지난 번 말씀드린대로 최근에 합격한 사람들을 소개시켜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 등에서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모임을 찾아보셨는지요?

하나의 방법으로서는, 회계사나 세무사 학원에 아르바이트(?)등으로 취직해서 수업을 듣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2. 신앙생활

말씀하신대도, 제 생각에도 조 YS님께서는 하나님의 인도로 제 카페를 검색해서 저를 만나게 되었고, 그 배경에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 같군요.

글을 쓰신 것을 보니 공부를 많이 하신 분같습니다. 저는 신앙적인 논쟁을 가급적 피하는 사람인데, 가급적이면 부모님의 신앙을 본받으시면 좋을 것 같군요.

주위의 후배들이나 제자들을 보면 젊은 시절 - 10대 및 20대-에 만났던 전도사님이나 목사님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본답니다. 그만큼 젊은 시절에 가르침을 주었던 분들이 무척 귀중하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은퇴하신 제 은사님의 한분 - 장로님이시랍니다. -께서 올해 초에 라비브리, 영성의 향기, 평화의 향기를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조 YS님께서 말씀하신 "라브리 선교회"와 같은 곳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다. 한번 여쭈어 보고자 한답니다.

어떤 연유로 해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신앙에서 멀어졌는지 모르지만, 현실 교회를 보면 바꾸고 고고쳐야 할 것이 많지요. 이런 말씀을 현단계에서 드리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데, 저도 20년 이상 다닌 현재의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답니다. 다만, 현실 교회나 현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잘못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것보다는 개혁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답니다. 내일 아침 보내드릴 설교말씀이 10월 마지막 주일, 종교개혁주일에 관한 말씀인데 저도 보고 많이 느꼈답니다.

현실세계에서의 도움보다는 신앙에 관한 글을 더 많이 써서 죄송합니다. 또 미루는 것인지 모르겟지만, 저도 시간을 내서 제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에 관하여 적어 보내드리겠습니다. 24년을 같이 산 제 아내가 모르는 부분도 상당히 있는데, 조 YS 님과의 대화에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배 원기 드림

추신: 혹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조 요수님과 저와의 메일을 저와 친하게 지내는 목사님, 후배, 제자등에게도 보내드려, 어떤 조언을 해 드리면 좋은지 상담해도 무방한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들 신뢰할 분들이기 때문에, 믿으셔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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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 YS 입니다.

먼져 저의 mentor가 되어 주신 회계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 출장 중이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것에 대해
큰 감동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회계사,세무사의 시험공부...먼져 회계사님의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좀 많이 힘든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정규적으로 공부를 해왔고 정규 코스를 거친
나이도 한 참 젊은 사람들이 공부만 열심히 해도 한 최소 2 ~ 3년은
해야 될거 같은데 저는 공부만해도 부족한 점이 많아서여
위에 분들보단 기초도 않되있고 생활도 좀 그렇고여 한
몇 배의 시간이 더 필요할지는 저도 감을 못잡을 정도로 생각을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어쨔피 내년 내후년에 합격을하나
10년 후에 합격을하나 어쨔피 수습도 못받을건 매 한가지구여
그냥 마음 편하게 시간이 많이 걸릴걸 각오하고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무모한듯하지만여 그래도 인생이 대안이 없고여
그냥 제가 몸이 좀 컨디션이 갈수록 많이 않좋아 지는듯해서여
이젠 힘으로 먹고 사는 직업은 어쨔피 한계성이 있는듯합니다.

*회계사님 께서 시험을 보신지가 오래되셔서 최근에 합격한 분을
소개 시켜 주시는 것에 대한 부분,,,저의 답변입니다.

저는 회계사님을 저의 mentor로 모셨고여,회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사실 최근에합격하신 분의 도움은 그다지 절실하지
못하구여 그냥 회계사님게서 저에게 가끔 좋은 조언 해주시면
그걸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히려 저에겐 지금 이순간에 회게사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좋은 공부가 되고여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그냥 하나 하나
제가 알아가면서 공부를 하면 될거 같습니다,오히려
지금 저에겐 수학을 잘하는 중학생의 도움이 많이 절실합니다.

학원의 아르바이트는 알아 보지 못해서여 어떻게 구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회계사,세무사 관련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그 카페를 찿다가 회계사님 카페도 알게 된거구여,
카페에서 고맙게도 많은 정보와 자료들을 볼수있었습니다.

2.신앙 생활...

www.labri.or.kr 라브리 주소입니다. 앞전에도 한번 말씀 드린거 같은데여,
L'ABRI란 불어로 피난처인가 그런 듯인가봅니다.
장로님께서 말씀하신 '영성의 향기' '평화의향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라브리에선 그런 표현들을 잘 안하는 것같던데여 !잘은 모르겠습니다.

회계사님 께서 라브리 홈피에 시간나실때 한번가보셔서
자료실에 글들이 몇게있더라구여 그냥 한번 보시기바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글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한양행의 유 일한 ,회장님 참으로 휼륭하신 분이시져
제가 모든종교 지도자와 자본주의를 비판하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가진게 없기 때문에 기득권을 멸시한다 던가 증오하고
그런건 결코 추호에도 없습니다.단지 존경 받을만큼 부와 명예를
쌓았는가?라는 도덕적인 측면에서 도덕성을 중요시 생각하기에
저의 잛은 소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회계사님 께서 보내주신 설교 말씀 잘 보았습니다.
보람 교회의 유백선 목사님 설교도 잘 보았습니다.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무엇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좋으신분 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용서해 주십시요...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을 말씀하시면서 말씀 속에는 다른 마음이
있으신게 저의 짧은 소견 으로 볼땐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제가 밑에 유백선 목사님 말씀 중에서의 일부분과 제가 얼마전
한겨레 신문에 기재됐던 기사내용과 김 복경 총장님의
글을 비교를하여 첨부하여 보내드리겟습니다.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요.

일명 "성토모"에 김북경 총장님 제가 한버도 뵌적은 없지만
라브리에 명예이사이시고 참 멋지신 분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회계사님 께서 보시는것과 다르게 저는 공부를 많이 한 적도
없구여,많이 하지도 못했습니다.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단순한
진리안에서 좀 부끄럽지만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제가 주제 넘게 회계사님에게 종교적,사회적인
주제로 말씀 드리는것을 자제하겠습니다.저는 기독교인도 아니 면서
제가 회계사님에게
무례한 말씀을 드리는것 같아서여,죄송하기도하구여,저의 mentor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느끼기에 그렀습니다.

지금 출장 중이신데,아무 쪼록 건강하시구여,
뜻하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두서 없는 저의 글과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십시요.
저의 mentor가 되어주신 회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다음에 다시 안부 여쭙겠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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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백선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서...

여러분! 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얻을까요?

"미국에 새들백교회를 이끌고 있는 릭 워렌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성경공부를 시작했대요. 가정에서 소그룹이 모여 성경을 공부하고 있을 때였어요. 교인들이 많은 교회에서 12년 동안 신앙생활을 하고 직분을 받았던 한 성도가 함께 참여해서 성경을 배우고 있었어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모델을 찾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할 때마다 그 성도가 제동을 걸고 나서더래요. “목사님, 제가 다녔던 이전 교회에서는 이렇게 했는데요. 목사님은 왜 그런 방식을 도입하려고 하세요?...” 기존의 방식에서 조금 새롭거나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그때마다 이의를 제기하면서 방해하더래요. 그래서 목사님이 2달 동안 참고 기도하다가 “이전에 다니던 그런 교회를 원하신다면 그 교회로 돌아가세요. 여기서 가깝잖습니까?” 그러자 몹시 못마땅하다는 듯이 성경공부하던 5명의 가족을 데리고 떠나버렸어요. 15명이 모여 성경을 배우고 있었는데, 5명이 빠져 나가니까 한동안 분위기가 가라앉게 되었어요. 하지만 남은 10명이 오직 예수를 바라보며 말씀을 통해서 예수를 닮아가려는 마음을 열고 성령을 체험하면서 믿음의 눈이 열렸어요. 그 10명! 이 ?! 珠?을 가지고 핵심 멤버가 되면서 믿음의 핵분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창조적인 믿음을 가진 10명을 통해서 교회가 부흥하고 지금은 수 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큰 교회로 성장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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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교회•기독인 부동산투기 죄송 | 부 동 산 2005/08/26 11:02

http://blog.naver.com/yongjang01/60016561269

이달 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를 앞두고, 기독교계 인사들이 24일 ‘토지 정의를 위한 기독인 선언’을 발표했다.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성토모)의 김명환 회장을 비롯해 목사와 선교사, 학계, 법조계, 언론계 인사 등 91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교회와 기독인의 부동산 투기로 큰 고통을 받아온 가난한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교회와 기독인들은 부동산 투기를 중단하고 토지 불로소득을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많은 중대형 교회들이 예배당과 수련원, 기도원, 교인묘지 건축을 빙자해 부동산 투기를 하면서 교회를 성장시켜왔고, 기독인들은 부동산 투기를 통해 번 돈을 십일조와 감사헌금으로 드리고 목회자는 그것을 축복해왔다”며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번 사람이 예배당 장로석에 앉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교회가 부동산 투기에 관대해 강단에서 (성경의) ‘희년법’(50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토지를 되찾아주고, 권력자와 부자들의 집에 묶여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해방시키자는 것)과 토지정의를 설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해 “부동산 부자들의 조세저항만 보지 말고, 토지 불로소득을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며 “정부는 ‘토지보유세 실효세율 1%’를 임기 안에 실시하고, 2017년까지 3%로 올리면서 경제에 부담을 주는 다른 세금을 감면하는 일정표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성토모는 29일 종로구 창신동 성터교회에서 뜻을 같이 하는 기독인들과 함께 ‘토지정의 실현을 위한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선언에는 토지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김명환 성토모 회장을 비롯해, 김회권 일산두레교회 담임목사, 방인성 성터교회 담임목사, 김북경 에스라 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민경찬 예수원 공동의회 의장, 김종희 <뉴스앤조이>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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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인가, 예배당인가?
“복음은 약화되고 형식은 더 강화되고 있다”

김북경 목사 : 에스라성경대학교대학원 총장

사람이 사는 house와 home은 구별된다. Home sweet Home이라고는 하나
House sweet House라고는 하지 않는다.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 가정이다. 교
회도 마찬가지다. 교회는 예수의 피로 맺은 가족이 모이는 영적 차원의 가정
이다. 육적인 가정이나 영적인 가정에 중요한 것은 집(건물)이 아니라 그 안
에 사는 사람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성도”라고 했고 그들 안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해
서 그들을 “성전”이라고 불렀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집이었던 성전개념
이 신약에 와서는 예수의 몸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수가 들어가 사시
는 사람으로 비유되었다. 성도들이 곧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다
진짜 성전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건물로서의 성전은 필요가 없게 되었
다. 그래서 주후 70년에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장소
에 모인 성도들, 즉 공동체를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 이런 점에
서 성전과 예배당은 당연히 구별되어야 한다.
예배당을 성전이라 부르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또 있다. 성도들을 오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지금도 하나님이 교회 건물에 사시는 것 같은 인상 내
지는 믿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이 실제로 성전에 사
신 건 아니지만 말이다.) 이런 잘못된 가르침을 실제로 교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증거들이 있다. 예로서 학개 선지자를 인용하면서 교회는 “성전”이
기 때문에 개인집보다 더 아름답게 짓고 꾸며야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경부선을 타고 가노라면 산 밑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보이고 산등성
에는 높은 뾰족탑이 우뚝 서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것이 교회
가 세상에 보여야 할 이미지일까? 이런 그림은 서양에서 들어온 것이다. 중
세 때 유럽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면서 교회건물을 아름답게, 웅장하
게 그리고 하늘을 찌를 듯이 뾰죽탑을 지었지만 지금은 교회가 텅 비어있거
나 술집, 창고, 사무실로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서양을 배우면
서 좋은 것, 나쁜 것을 무차별 하여 들여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배당과 성전은 구별되어야
예배당 안의 장식 또한 오해를 사게 한다. 필자가 시무했던 런던한인교회에
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장식한 꽃을 행사가 끝나면 성도들이 나누어 집
으로 가져가곤 했다. 또 매년 설날이 되면 예배 후에 본당에서 성도들이 의
자를 치우고 쭈그리고 앉아서 윷놀이를 하곤 하였다. 그 때문에 나를 이단이
라고 부른 사람도 있었다.
런던한인교회건물은 1884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21년 전에 지어진 장로
교회 예배당이었다. 본당에는 그 당시의 유행대로 긴 나무의자가 있었다.
긴 의자를 없애고 개별적인 의자로 바꾸는데 3년이 걸렸다. 제직들이 반대했
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에서는 긴 의자를 놓는 것이 유행인데 김 목사는 시대
를 역행한다는 것이었다.
나의 생각은 이러했다. 긴 의자는 심리적으로 사람을 압박하는 효과를 준
다. 즉 사람들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붙잡아두는 형태라는 것이다. 또 긴 의
자는 바닥에 고정되어 있고 움직인다 해도 무거워서 치우기 힘들다. 그래서
공간을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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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05

조 YS님

메일 감사합니다. 아직 동경인데, 오늘은 일찍 들어왔기 때문에, 몇 가지 정리하다가 답장을 쓴답니다.

1. 회계사, 세무사의 시험공부...

알겠습니다.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미 읽으셨을지 모르지만, 고 승덕 변호사라는 분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대학 4학년인 저희 큰 딸 아이도, 회계사를 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데, 제 경험으로 보면 수학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답니다. 회계나 세무에는 거의 필요없고, 재무관리에 필요하다고 하겠지요. 주변에 수학을 잘하는 중학생은 없고, 저도 수학에 콤플렉스가 있는데, 얼마전 신문광고에서 본 새로나온 책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는데 저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학원의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지 저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신앙 생활...

저도 라브리 홈피에 가보았는데, 아직 글은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무례하게 하신 것 전혀 없으니, 그런 면에서는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시간이 가능하면, 종교 또는 사회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는 것이 더 좋겠지요.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제 질문: 조 YS님께서는 왜 유 목사님의 설교말씀중의 새들백 교회에 관한 부분과 김 복경 총장님의 글을 비교하고자 하셨나요? 새들백 교회라는 곳이 무척 주목받는 교회이지요.

평신도인 제 경우, 보내주신 기사에 나오는 분들 - 이날 선언에는 토지정의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김명환 성토모 회장을 비롯해, 김회권 일산두레교회 담임목사, 방인성 성터교회 담임목사, 김북경 에스라 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민경찬 예수원 공동의회 의장, 김종희 <뉴스앤조이>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은 뵌 적이 거의 없는데, 민 경찬 예수원 공동의회 의장이라는 분은 올해 초, 저희 교회 청년부가 수련회를 예수원으로 다녀왔고, 저도 그 곳에 가서 뵌 적이 있었지요. 예수원도 “토지의 사유화”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던데, 저도 거기 서명을 했었답니다.

보내주신 기사와 글과 같이, 교회 등이 결과적으로는 부동산투기꾼과 유사하게 한 점이 있다는 점은 저도 공감한답니다. –반성할 것이 많지요. 또한, 큰 교회당 건물을 짓는데 막대한 헌금을 지출할 필요도 없다는데도 동의한답니다. 다만, 교회 건물이 없으면, 교회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교회건물을 신축하고자 하는 목사님들을 어떻게 설득하면 되는지가 문제이겠지요.

저도 어떤 분으로부터 소개받은 교회사이트가 있는데 시간나면 한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좀 독특한 교회인 것 같습니다.

http://www.sanul.or.kr/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 형통하세요.

배 원기 드림

<<<<<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이란 없다 >>>>>>>>>

고 승 덕 변호사

[ 도 입 ]
ㅇ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무고시 2등, 행정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 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ㅇ 삼성카드가 요즘 잘 되고 있다. 그냥 해 본 소리가 아니라,
경제전문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좀 더 열심히 하시면 머지않아 좋은 시절이 올 것 같다.

[ 본 론 ]
ㅇ 내 직업은 ① 변호사이면서, ② 방송도 하고, 3년 전부터 ③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④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⑤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⑥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 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중인 것도 있다.
⑦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ㅇ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그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ㅇ 사람들은 나의 삶을 보면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 노력의 결과다.

ㅇ 학교 다닐 때 누구나 학원도 다니고 과외도 해 봤을 것이다.
고 2때 수학 45점의 낙제점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대학을 못 간다는 선생님의 말이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
그러나 집안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외를 한다는 것은 생각 할 수 없었다. 그래서 6개월간 죽어라고 했다.
그리고, 그 해 9월 2학기 때 400점 만점에 400점을 받았다.
그 이후로 매 시험마다 1등 했고, 석달에 한 번 정도 2등을 했었다.
학생시절 나는 여러 차례 내가 결코 남들보다 머리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남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ㅇ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ㅇ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시간 ×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 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 했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ㅇ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ㅇ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하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보았다. 이를 계산해 보면
50 × 500 ×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 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계산이다.

ㅇ 이처럼,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ㅇ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진다.

ㅇ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 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 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 하고 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ㅇ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 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 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 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ㅇ 미국에서 생활 할 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 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ㅇ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ㅇ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이란 남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ㅇ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A와 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 였고, B는 고시 합격 이었다.
대학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기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 고시합격을 더 빨리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집중도 잘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ㅇ 그래서 난 남들이 말려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코미디 프로에도
나갈 수 있었다. 난 "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해 버리자 " 라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ㅇ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 결 론 ]
ㅇ 앞으로는 이렇게 해 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 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자.

ㅇ 직장에서 윗 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ㅇ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 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ㅇ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ㅇ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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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조 YS 입니다.


서울은 벌써 겨울의 기온이 느껴 집니다.
지금 영상 1도라고 합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런지 좀 추운거 같습니다.
회계사님 계신 동경은 여기보단 좀 따뜻 하실거
같은데여?...그렇죠?

한국에 오실때 옷을 좀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많이 춥습니다. 따뜻한 옷을 여벌로 가져 가셨는지요?
제가 입는 잠바가 깨끗하게 빨아 놓은게 있는데여
공항으로 좀 보내드릴까여?

회계사님의 체격이 어떻하신 줄 알수가 없어서여?
전 키도 작고 몸도 많이 말랐습니다.
그냥 배만 볼록 나왔습니다.

날도 많이 추워지는데 건강히 잘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회계사,세무사 시험 공부...

학원에서의 아르바이트란 어떤 일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혼자 해도 그냥 그럭 저럭 될거는 같습니다.

고 승덕 변호사님의 좋은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동기부여를 줄수있는 글인거 같습니다.

좋은 글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2.신앙 생활,,,

그리고 좋은 싸이트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울교회 ,,,조 누가 목사님 .
십일조 부분...예전에 잠간 다녔던 윤 종하 총무님이 계셨던
교횐대요 ,,,거기서 십일조 및 헌금에 대해서 그 분을
에게 많은 성경적 바른 진리를 배웠었습니다.

제가 그 교회에 지금 캐나다에 이민을 간 준영이 형 때문에 갔는데여
뭐~반 강제적으로 끌려 갔었지여,
그때 그 형은 대학생이었고여 저는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대학 후문에서 복사,인쇄 집에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제 나이가18~19살은 됐던거 같습니다.
그때 그 형이 대학생이 었고여 그래서 제가 있던 집에
복사를 하러 많이 왔었습니다.그때 그 형이 과 에서 뭐가
됐었나 봅니다.그래서 복사를 아주 많이 하러 왔었구요,
그래서 좀 편안한 사이가 됐었구여 어느날 일요일날 느닷없이
어디좀 가자고 하더만 교회를 데리구 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교회를 그때 잠깐 다녔습니다.
근데 그 교회를 다니면서도 저는 그 교회에 헌금통이 어디에 있는가도
몰랐었습니다,헌금통이 잘 안보입니다.
교회가면 으례 안내면 좀 머쩍은건데 그 교회가 좀 그렇습니다.
하도 오래돼서 잘은 모르겠는데여 그때 설교 시간에 십일조및
헌금에 대한 설교를 한번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구약에 보면 제가 하도 오래돼서 생각은 않나는데여
솔직히 관심이 없어져서 그런거 겠죠,
레위지파가,,,뭐 파들이 좀 됐었던거 같은데여

하나님께 제사를 담당하던 파가 레위지파 맞 습니까?
제가 잘 모르겠 습니다.하도 오래돼서여 자우간 하나님께
제사를 준비하던 사람들은 제사 준비를 위해서 일을 좀 못했다는
것 같더라구여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조금씩 모아서
그렇게 도와준건데 그게 그게 좀 현실적 십일조의 problem가 되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는 사실 교인도얼마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 200백 명에서 한 300명도 안됐던거 같은데여
전도 사님들이 좀 많으셨어요,,,그래서 교인이 조금늘어나면
전도사님들이 목사님 되시면 옆에다 교회하나 만들어서 교인들 좀
같이 가시구~또 조금 늘만하면 또 전도사님이 교회 만드셔서
나가시구~그랬던거같습니다.그 교회들이 제다 삐까번적한
교회를 개척하고부흥해서 나간게 아니라 다들 조그마한 건물에
세를 들어서갔구여,,,또한 그분들도 다들 드렇게 해나가시는것같앗습니다

일명 이유인즉 교인이 많으면 형제 자매가 너무 많으면
communicare가 안됀 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제가 표현이 올바른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 일선 학교들도 다들 교사당 학생이 너무 많다고
선진국 수준으로 늘려야한다고 하면서
엄청난 돈 들여서 학교들 늘이고 있지않나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했던거 같습니다.그 들 교회의 하나같은
공통점은 헌금이 다른 교회랑은 많이 달랐던거 같습니다.
교회 헌금은 교회 임대료나 운영비 조금 걷는다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입니다.
제가 잘은몰라도 예수님도 목수하셨지 안나여?
잘은 모르겠습니다.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윤 총무님은 교회에서 거의 월급을 많이
안받으신거 같았 습니다.강의하시고 책 쓰시고,
뭐 등등 그래서 생활하신거 같은데여,

그리고 거기 교회들은 헌금이 구제 헌금 이란게 있었는데여,
기도 중에 누가 어려운거 같다,,,등등 그러면 일요일날 헌금함에
누구앞으로 주라고 무기명으로 헌금하는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헌금 관리 하시는 분이 그분에게 전해주었던거 같습니다.
누가 주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준 사람밖에 아무도알수가 없습니다.
일명 하나님이 주신거겠죠,그때 어렵게 공부하던 학생들...도 많이 있었고요
뭐~저도 한 몇번인가 받았습니다.
5만원 10만원 이렇게 누가 준지를 모릅니다.
알면 제가 자존심이 강해서 받지도 않았겠지만
누가 준지를 모릅니다,
아 그래서 제가 그때 그런 생각을
했씁니다,야~이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갈라고 애들을 쓰는구나!!!
아~거기가 그렇게 좋은 곳인가?그래서 제가 성경을 그때 조금 보았씁니다.
제가 위에 받았던 만큼은 저도 그거에 수천배가 될지몇 만배가 될진 모르겠지만
반드시 사회에 환원을 하고 싶습니다,그래야 제가 마음이편하고요,

그대 그 교회에 의사들도 꽤 계셨었던거 같은데
저 같이 미천한 사람에게 어느날은 제가 일하는 곳으로
불득 찿아와서 점심을 사주시고 한 5만원인가
주시고 갓더라구여,밥먹으라고 ,,,그분이
이 정희 집사님 이셨는데 치과 의사셨어요,
부인은 가정의학 전문의셨구여,예전에 미국으로 가신다고
하셨는데 지금도 거기에 사시는지 한번 뵙고 싶습니다,갑자기...ㅎ

사실 제가 뭐 뚜렸하게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한것도
없구여,회계사님 아시다 시피 학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책을 많이 사서 본것도 아니구여
그동안 책을 사서 싸놓을 만한 공간도 없었고여
유목민도 아니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던 통에 그렇지도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지식도 제대로없습니다.
그냥 찢어진 신문마냥 정리도 잘 안돼구여,,,

제가 회계사님에게 종교,사회 부분의 이런 말씀을 드린다는 자체가
좀 부끄럽고,제가 회계사님에게 많은것을 배워야하는데
제가 반문을 드리는것에 대해서 죄송 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의 순복음 교회,미국의 새들백,no comment 하겠습니다.
사실 위의 교회들이 하나님나라의 사업을 위해 많은
긍정적인 부분도사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뭐~잘 아는것도 없는데
무언가를 비평하고 말씀드리기가 좀 이치에 안맞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회계사님과 우연잖게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사실
기독교,그리고 예전에 제가 다녔던 교회 등,다시 떠올라서
생각을 하는통에 제가 두서 없이
또 길게 메일을 썼습니다.

오늘 보내주신 고승덕 변호사님의 좋은 글도 감사하지만여,
저에겐 인격적으로나 실력이 월중하신 회계사님께서
보잘것없는 저와 communication 해주시는 것에 더욱
힘이 나고 감사합니다.

현직에 계신 훌륭하신 회계사님과 communication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많이 힘이 되구여 동기 부여가 됩니다.
영어가 제대로 표현이 맞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요,

일본에서 목적하신,모든 뜻하신바
일이 다 잘 이루어 지시길 바라며~

날도 많이 추워지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기바랍니다.
다시 안부 여쭙겠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 ,,,,조 YS 올림.
+++++++++++++++
11/22/05
조 YS님

메일 감사하고, 회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2번이나 메일을 받았는데, 회신을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돌아왔는데, 일들이 많이 밀려서 아직 정신이 없답니다.

1. 수학관계

최근 신문에서 본 광고인데, 인터넷에서 아래 책을 검색해 보시고, 서점에 가서 과연 쓸만한 책인지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 이름만 번지르하지, 속 내용이 없는 것은 아닌지 자신이 없답니다.


고등학교 3년을 7일만에 끝내는 수학

중.고생을 위한 수학 교과서 119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이, 회계사도 수학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중학교 수학정도만 기억하고 있는데, 가끔 수학공부를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곤 하지요.


2. 저희 베다니교회 홈페이지

이곳도 방문하셨군요. 부끄럽기 그지 없지요. 교인들중, 홈페이지에 관심있는 분들이 별로 없어, 거의 개점휴업상태라고 할 수 있답니다. 믿음이 없는 분께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한데, 제가 보기에 하도 열성이 없어 다른 교회로 옮길까 여러번 생각했는데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답니다.

제가 받아보고 있는 글중 경북대 명예교수이신 정 충영 교수님 (장로님)의 "남산편지"라는 것이 있는데, 지난 주에 받은 글이 무척 좋아 보내드립니다. 교회도 많이 변해야 하지요.

제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 형통하시길..

배 원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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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을 위한 대구경북 목회자협의회(회장 박노진목사)에서 행한 강의 내용(2005/10/14 대구범어교회)

한 기독경영학자가 한국교회에 묻는 9가지 질문

정충영(경영학박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I. 글을 시작하며

오늘 이 귀한 자리에서 제가 여러 목사님들 앞에서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스스로의 부족을 알기 때문에 송구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한국교회에 대해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바를 기독경영학자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기독경영학자란 단어를 사용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2월에 경북대학교에서 정년퇴직한 명예교수이지만 지금은 대구도시가스 사장으로 있기 때문에 학자란 말을 사용하기가 주저됩니다만 저의 관심은 여전히 경영학 특히 로고스경영학에 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경영학을 가르칠 때 저의 가르치는 내용은 세상의 경영원리였습니다. 그러다 저는 제가 가르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치는 바와 다르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컨대, 성경에서는 기업의 목적이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라 말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무한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경영원리와 정반대의 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수는 경영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여러 교수님들이 모여 로고스경영연구회를 조직하여 성경에서 경영의 원리를 찾고 이를 실제에 적용하기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공부한 내용들은 “완전한 성공”, “새로운 출발”, “성경의 경영원리”라는 책자로 발행되었고 몇 달 뒤에는 2권의 책이 더 발행될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 연구를 보다 널리 보급하고 더 많은 교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0명에 가까운 교수님들이 발기인이 되어 “한국로고스경영학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이제 만 3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학술발표대회를 가졌고 6권의 학술논문지를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드릴 말씀은 로고스경영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교회에 관한 것입니다. 며칠 전에 종교개혁주일을 지켰습니다만 한국교회는 지금 상당한 위기 앞에 직면해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교갱협에 속한 여러 목사님들께서 더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저는 이 시간 기독경영학자의 관점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아홉 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제가 생각하는 바를 감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II. 한국교회에 묻는 질문

1. 교회는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두 주인”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주인은 말할 것도 없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다른 한 주인은 맘몬(mammon), 즉 재물의 신입니다. 이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예수님의 결론입니다. 공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관은 교회라 해서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기업은 재물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맘몬을 섬기는 기관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와 기업은 그 지향하는 목적과 사명이 서로 다릅니다. 기업이 지향하는 목적은 이익의 획득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목적은 “이익의 극대화”라 표현됩니다. 요즈음은 우리나라 기업도 그 사명을 강조하며 이익 극대화라는 말 대신 ‘고객만족’ 혹은 ‘고객감동’이란 말을 더 사용하고 또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기업이 고객만족을 중요하게 여기고 또 실천하고 있습니까?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기업에 큰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든, 어떠한 다른 그럴듯한 목표를 제시하더라도 기업의 궁극적인 관심은 이익입니다. 기업은 결코 이익의 획득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잊는 일이 없습니다.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간단하게 말하면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이어받아 행하는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공동체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신 일들은 너무 많아 그것들이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것”(요 21:25)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에는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이 말씀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마 9:35에도 똑 같은 말씀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한 마디로 줄이라 하신다면 “하나님 나라”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주기도문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요 교회의 목적이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이 급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하더라도 그들은 이익극대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바꾸거나 잊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기업과는 달리 “하나님 나라”라는 교회의 사명이나 궁극적인 목적을 잊어버릴 때가 너무 많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교회의 성장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성장할수록 교인이 늘어나고 재정이 튼튼해지고 큰 현대식 건물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지만 그것이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이어 받는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장이 교회의 궁극적인 관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사나 장로의 권위에 초점이 맞추어져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적이 약하여질 때 성장주의라든가 물량주의라든가 배금주의 혹은 자기과시적인 교만이 싹틀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관계없는 일은 교회에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란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대학생 때 천주교의 한 신부님이 대구공회당에서 하는 강연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신부님이 말했습니다. “면죄부 때문에 개신교가 천주교회에서 분리해 나갔다면 오늘날 개신교회가 저렇게 분열되는 것은 면죄부 보다 더한 부패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저는 그 말을 듣고 대단히 분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그 신부님이 예리한 통찰력을 갖고 있었구나 생각합니다. 교회는 교파와 관계없이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기관입니다. 큰 교회 목사님이 작은 교회 목사님에 대해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큰 교회는 물질적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를 돕는 것이 당연합니다.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돕는다고 큰 교회가 더 훌륭하다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상의 어두운 권세와 싸우는 하나님의 군대이기 때문입니다.

2. 귀중한 자산은 무엇인가?

교회의 예산은 교회의 모든 활동을 집약하여 금액으로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제가 여러 교회의 예산서를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교회 내부의 일에 거의 소비되고 있습니다. 외부에 나가는 금액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한 선교전략을 교회가 중시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변화하기 위한 선교전략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교회 교육관을 짓거나 담임목사가 총회장에 출마한다고 선교비용을 줄여서 안 될 것입니다. 선교보다 더 중하고 급한 일은 없습니다.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과 선교하는 일에 더 예산이 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관심을 가져야 할 일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것은 인적자원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인적자원이란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교인들을 가리킵니다. 기업에서는 최근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인적자원 즉 조직구성원들이 회계장부에 표시하기 어렵지만 회계장부에 나타나는 모든 자산들을 합한 것보다 몇 배나 가치 있으며 이것이 기업의 성공을 결정하는 요인이라고 그들은 믿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헌금을 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귀중한 자산이 아닙니다. 교인들은 저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달란트들이 결합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지체가 중한가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지체들이 함께 어울려 몸을 이루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할 것입니다”(고전 12:21)” 모두 있어야 할 지체일 뿐입니다.

버스를 동원해서 교인들을 교회에 데려옵니다. 설교가 끝나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의무를 다 했다는 듯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그들의 귀중한 달란트들이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교회에 참석하기만 하면 집사도 되고 권사, 장로도 됩니다. 왜 그들이 가진 달란트들이 무시되고 그들은 기껏 “교회 다니는 사람(church goer)"이 되고 말았습니까? 이들을 귀한 자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그들이 갖고 있는 달란트를 활용하여 교회를 섬기도록 섬기는 일을 주어야 합니다. 큰 교회에는 훌륭한 달란트를 가진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 달란트를 활용할 기회를 줄 수 없다면 일군이 부족한 교회에 출석하여 그들의 달란트로 교회를 섬기도록 지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폴 헤트웨이가 쓴 “하늘에 속한 사람”이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중국 지하교회는 교인들에게 순교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심한 핍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지 않으면 한 사람의 교인도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만 우리 한국교회는 순교가 아니라 복 받기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그렇게 쉽게 받지 못하기 때문에 실망하고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이 많습니다.

교회의 인적자원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들어갈 수 있는 활동영역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목사님들은 시장 바닥에, 3D 업종에, 무한 경쟁의 현장에, 서로 속이고 속는 그러한 거짓이 난무하는 삶의 현장에 접근하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누가 삶의 현장에서 믿음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까? 누가 세상과 싸우는 치열한 전투장의 일선에서 적과 싸우는 군사이겠습니까? 교인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군사들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실천하는 선교사들입니다. 그래서 인적자원을 중시해야 합니다. 개신교는 “만인 제사장”을 신앙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목사님들만이 제사장이고 설교자이고 하나님의 사자이고 선교사입니다. 그런 생각으로는 인적자원의 가치를 알 수 없고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없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를 아신 주님께서는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 그리도 많이 헤매시었습니다(마 18:12)


3. 어떤 리더십인가?

세상에는 다양한 리더의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님의 리더십을 본 받아야 합니다. “CEO 예수”란 책은 베스트셀라입니다만 저는 예수님을 CEO란 칭호로 부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만 예수님의 리더십은 교회지도자들이 본받아야 할 리더십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였습니다(마 7:29) 권세 있었다는 것은 권위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 권위가 어디서 왔습니까? 하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나 그 권세는 남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말씀하셨습니다. 명령하고 다스리는 리더십이 아니라 섬기는 종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우리에게 본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한국교회에는 너무 많은 주와 선생이 있습니다. 양 위에 군림하는 목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전지전능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모든 교회의 일들을 자기 손 아귀에 쥐고 있습니다. 저는 한 목사님에게 그렇게 많은 능력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권한을 나누십시오. 기업에서는 CEO가 갖고 있는 권한들이 대부분 밑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양됩니다. 아무리 뛰어난 CEO라도 혼자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당회장인 목사님이 어린 양떼들을 돌보는 목자입니다. 양 떼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재정문제는 맡겨 버리십시오. 푸른 풀밭과 잔잔한 시냇가로 인도하는 일에 힘쓰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잡히신 그날 밤에 우리에게 유언처럼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요 13:14)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섬기는 리더십 이상의 리더십은 교회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투명한 경영인가?

투명한 회계처리, 투명한 의사결정 등 투명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기 힘듭니다. 회사의 재정상태가 알려져야 하고 의사결정과정이 공개되어야 하고 그 의사결정과정에 노동자도 참여하도록 강요받고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적 기관이라고 드럭커 라는 교수가 말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기업은 개인의 점유물이 아니고 그 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사회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사회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게 되고 사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그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투명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 5:14)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산위에 있는 동네란 교회라 생각합니다. 산 위에 동네니까 멀리까지 그 동네의 움직임이 들어납니다. 교회는 또한 산위에서 어두움을 밝혀야 합니다. 등경 위에 둔 불처럼 오늘날 교회는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눅 11:33). 좋은 면만 알려졌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한 면도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가 다른 종교보다 더 사랑이 많으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의 수가 더 많았습니다. 사랑의 종교가 아니란 말이지요. 얼마나 충격적입니까? 우리가 정말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하고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교회의 담을 넘지 못하고 우리끼리의 사랑으로 끝나는 낮은 수준의 사랑이 아닌가 두려워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들끼리의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끼리 주고받는 사랑이 아니며, 을 것을 기대하고 주는 사랑이 아닙니다. 겉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속옷까지 주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잔치를 배설하거든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해서 그들이 갚지 못하도록 하라”(눅 14:13-14)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사랑이 교회 담을 넘어가도록 그 사랑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교회가 투명해져야 합니다. 왜 교회가 투명해지지 못 합니까? 재정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재정에 관해서는 목사님이 주도적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돈 만지는 문제는 일체 손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힘이 들고 번거롭다 하더라도 재정의 절차를 지켜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예산과 결산을 교인들에게 공표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게 하면 교인들은 자기가 낸 헌금이 하나님 나라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게 되고 헌금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투명한 헌금내용 때문에 헌금에 더 힘쓰게 될 것입니다.


5. 양질의 제품인가?

기업에서는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quality)을 대단히 중시합니다. 품질은 그 제품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신교 특히 장로교에서는 많은 교인들은 목사님이 제조한 제품 즉, 설교말씀을 들으려 교회에 옵니다. 실제는 설교말씀이 교인들이 일주일동안 살아가는 영의 양식입니다. 그런데 영양가가 적고 품질불량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과일 주스는 원액이 10%도 채 안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입에는 달콤하고 목을 시원하게 할지는 몰라도 몸에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오늘날 목사님의 설교들이 너무 달콤하고 시원하기만 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성경본문은 양념으로 읽혀지고 내용은 성경본문과 전혀 관계없는 미사여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말씀은 예리하게 성도들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 그들을 변화시키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어 낸 말은 성도들을 간지럽게 할 뿐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그들이 하나님의뜻에 복종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설교의 또 다른 한 측면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말한 바와 같이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율법주의입니다. 아무도 행함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행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마르틴 루터의 말처럼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입니다.

그러나 한국 강단에서 울려 퍼지는 설교 중에는 수많은 율법주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헌금을 강조하면서, 교회신축 헌금을 부탁하면서, 교회출석을 독려하면서, 전도할 것을 당부하면서 율법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성경의 내용을 왜곡하여 전파되는 말씀이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저는 믿지 않습니다.


6. 불루 오션을 찾고 있는가?

우리의 사회는 급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사회는 농경사회, 산업사회, 서비스 사회를 거쳐 지식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농사짓는 일에 종사했지만 산업사회로 바뀌자 농사를 짓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조업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서비스산업으로 몰려들었고 2000년 접어들어서부터는 지식사회가 우리 앞에 전개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식이 달라지고 삶의 수단이 달라지며 우리의 사고도 달라집니다. 교회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까? 그냥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어야 하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떤 교역자들은 온 세상이 다 변할지라도 교회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은 영원불변하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은 맞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가 현대에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교회도 변합니다. 아니 변해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로고스경영학을 나름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로고스 경영을 공부할 때 구약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 농경시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신약의 말씀이 21세기에도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명제와 부딪히게 됩니다. 오늘날의 기업개념이라든가 다양한 사업들이 신구약시대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들이 오늘날의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가? 우리의 삶의 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는가?

한 가지 예를 들어 봅시다. 어떤 신앙심 깊은 크리스천 사업가가 자기 회사의 제품을 광고를 하려고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TV, 신문, 인터넷 등 참으로 여러 가지 매체가 있습니다. 어느 매체에, 어떻게, 언제, 누구를 통해 광고해야 할지 알기 위해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답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제품광고에 대항 어떠한 직접적인 도움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기업의 문제 뿐 아니라 모든 일에서 그렇습니다. 배가 고프십니까? 점심으로 무엇을 먹어야 될지 성경에서 찾아보십시오. 거기에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우리 집 애를 어느 대학에 무슨 학과에 보내야 할지에 관한 정보도 전혀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무용지물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방법과 수단을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어떤 큰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가진 경험과 재능과 지식과 읽거나 들은 말씀과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준 모범들을 모두 동원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기도가 필요하고 목사님들과 상담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직접 말씀하시지 않았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 5:10)”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기업들은 피비린내 나는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전투장을 우리는 레드 오션(red ocean)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어떤 기업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경쟁 없는 독자적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갑니다. 이 시장을 불루 오션(blue ocean)이라 부릅니다. 교회도 이런 블루 오션을 찾아나서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께서는 이미 불루 오션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 그러면 오늘의 지식사회에서 불루 오션은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마지막 때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단 12:4)

여기에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고 했으니 대량 교통수단이 발달될 것을, 그리고 “지식이 더 한다”고 했으니 바로 지식사회의 도래를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으로 판단한다면 지금이 그 마지막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말씀의 뜻을 오래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어로는 이 구절을 해석해 보면 “지식을 얻기 위해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빨리 왕래한다고 지식이 더 해니까? 저의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한 곳에 오래 있어야 그 곳에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구절은 무엇을 말합니까? 빨리 왕래하는 것은 교통수단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입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이곳에서 저곳으로 얼마든지 빨리 왕래할 수 있고 세상 곳곳의 지식을 다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 마지막 때에는 인터넷을 통해 지식을 얻는 시대란 뜻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사이버 시대가 닥쳐온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앞에 나타난 사이버 공간이 새로운 땅 끝이라 생각합니다. 이 땅 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교회가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사이버 공간과 이를 통한 선교에 관해서는 제가 쓴 책 “사이버 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정충영, 겨자씨 출판사, 2004)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저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은 하나님 복음을 전해야 할 새로운 땅 끝이며 동시에 우리가 선교전략을 펼칠 수 있는 불루 오션이라고.

7. 윤리적 행동강령은 무엇인가?

기업은 요즘 윤리헌장을 발표하고 윤리적 경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윤리란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은 것을 선택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옳고 그럼이 기준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이 기준을 성경에서 찾으면 그것은 성경적 윤리 혹은 기독교 윤리가 될 것입니다. 고위공직자 중에 부정과 비리에 연루된 사람 중에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신앙심이 깊다는 교인들도 그들 중에 있습니다. 삶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교회와 삶의 현장 간의 거리가 너무나 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들은 설교말씀들을 삶의 현장에 적응하려고 할 때 너무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성경지식이 약하고 믿음이 어린 신자들에게는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 것인지 모를 것입니다. 수많은 직장과 수많은 사업, 그리고 수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있는 교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다 가르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떤 지침이랄까 그리스도인들이 직장에서 사업에서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가르쳐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크리스천 직장인의 행동지침과 같은 것을 교회가 연구해서 가르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의 대안으로 십계명의 의미를 삶의 기준으로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1계명: 하나님 이외의 어떠한 것도 섬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뜻과 배치되지 않아야 한다.
제2계명: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우리가 하는 선한 생각이나 행동, 물질은 물론 존경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그러한 것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수단으로만 존재해야 한다.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지금 내가 하고 있거나 하려는 일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살펴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아야 한다.
제4계명: 부지런히 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일은 자체가 인간의 본분이며 사람은 일을 통하여 보람을 얻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남을 섬길 수 있다. 너무 많은 짓눌리거나 임금 때문에 일의 노예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일 때문에 가정에서의 즐거움과 힘을 재충전할 기회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
제5계명: 부모뿐 아니라 노인을 존경하고 사회의 건전한 전통을 중시해야 한다. 육체적으로 연약하거나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해서 다른 사람을 멸시해서는 안 된다. 경제적인 약자와 소외된 사람간도 동일한 섬김을 받아야 한다.
제6계명: 어떠한 경우라도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과 권리를 파괴하지 않아야 한다. 안전성과 생명의 존엄성, 인간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환경파괴나 오염은 자연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제7계명: 성이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고 가정의 신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특히 직장에서 성차별이나 성폭행은 있어서 안 된다. 남자와 여자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을 뿐 우열관계를 갖지 않는다.
제8계명: 거짓된 모든 수단은 배격되어야 한다. 정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하는 모든 행위는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 된다. 자원의 낭비를 중지하여야 하고 다른 사람을 적절하게 대우하고 공정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제9계명: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우리가 만나는 이웃은 섬김을 받아야 할 대상이며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내가 먼저 남을 대접해야 한다. 정당한 세금을 지불하고 법을 지켜야 한다.
제10계명: 탐심을 물리쳐야 한다. 다른 사람의 소유권을 인정하여야 하며 남의 것을 탐하여 부당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한 방법을 통하여 원하는 것을 획득하도록 하여야 한다. 경쟁자도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나의 지나친 축재가 다른 사람들에게 원성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남을 빈곤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살펴야 한다.

교회에는 수많은 사연의 감사헌금이 있습니다. 집을 샀다, 자가용을 샀다. 이사했다, 자녀를 나았다, 승진했다는 등. 그러나 승진하지 못했다. 돈을 벌지 못했다, 멸시를 당했다는 등의 사연으로 감사헌금 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그러한 것이 감사할 조건이 되지 안 된다할지 모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상사의 부정한 방법에 반대했다가 승진에서 제외되거나 속일 수 없어 바른 말을 했기 때문에 물건을 팔지 못해 돈을 벌지 못했다면 어떻겠습니까? 불의의 재물이나 불의의 승진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 것보다 더 감사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해 핍박을 받으면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 5:12)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했다면 그것은 감사할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물질적인 부가 늘어난 것에 대해 ‘성공했다’고 평가하거나 ‘감사하다’고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헛된 칭찬이 물량주의를 부채질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질적인 감사보다 말씀을 따르려다 물질에 손실을 입었음을 기쁨으로 감사드릴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8. 군사들은 지금 어디가 있는가?

엡 6:2에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 전투장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회 모든 분야가 모두 전쟁터입니다. 전장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싸움터에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치열한 싸움터를 버리고 방주(교회당)에 들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찬양하며 기쁨에 도취해 있습니다. 목사님들은 망할 세상일에 너무 깊이 간여하지 말라고 설교합니다. 교회 일이 더 중요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일을 그렇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그토록 사랑하시어 독생자까지 아끼시지 않은 세상이 그렇게 가치 없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이 세상을 그렇게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세상을 뒤엎어 놓으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으로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으로 가라하십니다. 우리가 변화시켜야 할 세상이 교회밖에 있고 우리가 사랑하여야 할 이웃이 세상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한 곳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이고 또 흩어지고 그리고는 다시 모여야 합니다. 모여 죄로 더러워진 영과 육을 씻음 받고 하나님의 뜻을 다시 다짐하며 영적 능력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런 후에 충만해진 능력으로 세상으로 흩어져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더러워진 정맥피가 심장으로 돌아와 새로운 동맥피가 되어 온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듯 우리도 교회에 돌아와 새로워지고 충만하게 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분야에 사랑을 나누어주고 주님의 뜻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등지고 우리자신만을 바라보며 구원의 기쁨에 도취해서는 안 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의 사명으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삶의 현장에서 악과 싸워야 합니다.

9. 교회가 특권을 누리고 있는가?

오늘 날 한국교회의 위상은 대단히 높아졌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의 실력자 중에 기독교인들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회의원 290명 중 중 기독교인이 127명으로서 42%입니다. 정치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정치에서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그러합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것 때문에 우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유력한 것은 좋지만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편에 서지 않고 특권층에 서서 그 특권을 누리고 있지 않는가 하는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실제 한국교회가 이 사회에 참으로 많은 공헌을 하였다는데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사회를 의롭게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 하지는 못했다는 점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유력한 힘을 어디에 사용한 것입니까?

교회가 누리는 특권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교회가 건축을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건축을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번잡스럽고 많은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다행이도 교회에는 관공서 높은 직위에 앉아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힘을 빌려 모든 절차를 쉽게 해결해 나갑니다. 얼마나 편리하고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나 이것은 교회는 국민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고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가 특권을 누리며 감사하는 동안 교회는 어느 듯 특권층이 되어 버립니다.

특권층에 앉아 특권을 누리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편하게 전하는 것은 예수님의 방법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특권층에 속하는 왕으로 오시지 않고 천대와 비웃음과 명시를 당하는 사람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버림받은 이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교회가 특권을 가진 것이 선교에 유리하다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성경을 바로 읽지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그 특권을 버리고 특권층에서 내려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53:3절에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성장이 중지되었다면 그것은 한국교회가 그 만큼 특권을 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선교사의 보고처럼 한국의 교회는 무식을 면했지만 옛날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잃어버리고 있지 않는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죄인의 친구가 되셨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고 인간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내 놓으셨습니다.


III. 글을 끝내며

이 글을 마치면서 저의 글 중에 혹시 저의 교만과 독선이 자리 잡고 있지나 않았는지 두려워합니다. 사람의 눈은 밖의 것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내부 속에 도사린 더 큰 들보를 보지 못하는 때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한 오류를 제가 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회에 열심히 봉사하는 장로님이나 집사님과 흉금을 터놓고 교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교회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교회에 대해 바라는 것이 많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저 비텐베르크 대학의 게시판에 95개조의 항의문을 쓴 마르틴 루터와 같은 교역자도 신학자도 아닙니다. 저는 단지 장로로 교회를 섬기는 평신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맘몬이 지배하기 쉬운 기업경영을 연구하는 학자일 뿐이지만 교회를 향한 간절한 마음은 누구 못지않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썼습니다. “....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8)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오늘의 기업경영은 많은 점에서 교회에 깨우침을 준다고 믿으며 기업경영의 일을 교회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부패한 교회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이 칼뱅의 신조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 세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날마다 새로워지고 갱신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교회개신협회의 존재 가치가 들어난다 하겠습니다.

제가 쓴 글 중에는 일부 교회에만 해당될 뿐 대부부의 교회에는 해당되지 않는 문제를 지나치게 침소봉대해서 말했다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제가 전체를 보지 않고 부문만 보았다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마지막 때를 당해 한국교회가 담당할 사명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갱신하는 일은 더욱 긴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교회갱신을 위한 대구경북목회자협의회> 여러 회원들께서 새로운 한국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데 앞장 서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면 저의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정충영 장로 소개

정충영 장로는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대구도시가스 사장이다. 설교은행(www.sermonbank.net) 운영자 및 남산편지(www.nsletter.net) 발행자로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및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로고스경영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는 고문이다.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학장과 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한국의사결정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경영관리기능으로 분석한 주기도문의 구조” 등 100여 편의 논문과 “사이버교회 어떻게 할 것인가?” 등 30여권의 저서가 있다. 시무장로로 대구남산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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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05
안녕 하세요,,,조 YS 입니다.

회계사님 감사합니다,바쁘신 와중에도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하고요,
또한 좋은 글을 첨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회계사님 께서 제가 하도 딴지를 거는걸로
생각하실까봐 내심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정 충영 교수님의 글을 잘 보았습니다.
모처럼 좋은 글을 읽은거 같습니다.

저의 마음에 있는 그런 생각들을 정 충연 교수님께서
일목요연하고 정확하게 말씀 하신거같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라브리에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님이신
김상태 장로님을 잠시 뵌적이 있는데여 그분 또한 인격이 참
훌륭하신 분이셨습니다,아마도 정 충연 교수님과 같은 뜻을 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저는 크리스천이 아니기에 제가 이런 글들을 쓸수도 없구여,
또한 회계사님의 목사님들에 대한 설교말씀을 제가 뭐라 반박할
자격이 안되기에 제가 회계사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부자 동네의 새들백 교회에 대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씀은,,,,주님께서는 한 마리의 잃은 양을 찾아 그리도
많이 헤매시었습니다(마 18:12)
이 구절을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주일날 주일성수 지키고 ,,그냥 삶의 생각이나 행동이
악한 사람들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물론 하나님 만이 아시는 일이지만 저는 그래도 그렇게는
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또 주제 넘는 말씀을 드린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요즘 제가 삶이 많이 depress되 있습니다.
희망도 보이질 않고여,많이 지쳐 있는듯합니다.

회계사님께서 이렇게 좋은 글들과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바울 사도가 "내가 연약한 것을 자랑하리라."라고 말했던거 같습니다.
저또한 부끄럽지만 저의 보잘것없는 현실을 당당하게
말씀 드릴수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크리스천도 아니면서 자꾸 성경을 인용하여 죄송합니다.

날이 많이추워 졌습니다.
회계사님 항상 건강하시구여
깊은 관심에 진정어린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다음에 다시 안부 여쭙겠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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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05
조 YS 님

메일 감사합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일을 벌려 놓았는지 모르겠군요. 어제 저녁, 제 고등학교 (덕수상고)후배들에게 조 YS님의 일자리를 알아 볼 수 있는지 물어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답니다.

첫번째는 농협의 운전직 및 경비직에 관한 글이고,

둘째글을, 잠실종합운동장 등의 경비직에 관한 글입니다. 관심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원조회, 신용조회 등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운전은 하시는지요? 연락주시면, 제 후배들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배 원기 드림

추신: 새들벡 교회가 부자들의 교회라는 말씀은 어디서 들으셨나요? 제가 알기로는 아주 신실한 분들의 모임이라고 알고 있는데...

편지1 :

선배님 안녕하세요 ^^,
이렇게 메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쪽에서는 수시로 자리가 납니다.
그러나 급여가 너무 작은데 괜찮을런지요?
급여 조건이 너무 작아서 감히 말씀드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

운전직(은행내 업무용 승용차)하는 일 : 20%가 운전이고 80%가 서무보조 및 잔심부름
월 급여 1,057,000원

경비(은행내 일명 예전에는 청경)
하는 일 : 객장 안내 및 서무보조
월 급여 : 초봉 987,000원(6개월~1년단위로 2만원 정도씩 상승)
4대보험, 퇴직금, 기타 경조사금 지급, 주5일근무제

===> 단 이 두가지 직종중 신용불량 기록이 있는분은 채용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을 fax로 보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Tel)02-3443-3161
Fax)02-3443-3163
+++++++
편지 2
선배님..감사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서울 지역이 좋겠지요?
일단 제가 몇군데 연락을 해놓겠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분들을 그만두시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자리가 생기면 바로 연락을 하도록 지시해 놓겠습니다.
경비직이라도 근무환경이 좋은 곳은 괜찮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11/25/05
조 YS님

메일 감사!

그런데, 아래 2번의 경비직이 꼭 잠실경기장만은 아니고 여러군데가 있답니다. 한편, 지금 근무하시는 분들을 그만 두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바로 실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답니다.

아래 김 CH 사장님께 직접 메일을 드리면서, 이력서 등 필요서류를 여쭈어 보시기 바랍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길

배 원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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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계사님 ,,,,조 YS 입니다.

출장에서건강 하게 잘 다녀 오셨는지여?

오늘 보내 주신 메일 설교 말씀 잘 보았습니다.

항상 바쁘신 와중에도 뭐라도 하나 챙겨 주실라는

회계사님의 인격에 늘 감동하고있습니다.

오늘 회계사님이 다니 시는 베다니 교회에 홈피에 가보았습니다.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참으로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열심히 사시는 회계사님이신거 같습니다.

날 이 많이 추워 졌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구여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관악산 입구에서....조 YS 올림.
++++
안녕 하세요,,,조 YS 입니다.

이렇게 신경 써주셔서 뭐라 말씀드릴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일자리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회계사님 께서 이렇게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셔서
뭐라 말씀 드릴수없이 감사드립니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낯에 식당에 주방에서 설거지 및 청소를
하려고 알아 보던 중인데여 도움에 감사 드립니다.

1,운전은 제가 1993년도에 1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였는데여
거의 운전을 해보질 않아서 자신이 없구여,

신용문제는 제가 금융권에서 신용에 커다란 결점이 있는것은
없습니다.다만 핸드폰 요금이나 기타 의료보험비가 좀 연체 된것은
있는데 다른 금융권으로부터 커다란 신용 문제는 없는듯합니다.
신용 불량자가 된적도 없었구여.

2.염치 없지만 ,,,2번째 말씀해주신 잠실 종합운동장의 경비직이
좀더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만나지 않고여,
경기가 날마다 있는게 아닐 것같아서여,
2번째 말씀해주신 잠실 종합 운동장에 취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신에 말씀 하신 부분은요,,,새들백이 부자들의 교회라는게 아니구여
왠지 캘리포나아라하면 Beverly Hills도있고 해서 제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동네가 상당히 좋은 동네가 아닌가해서여 제가 잛은
생각에 아무 개념없이 드린 말씀 인거 같습니다.

아무튼 회계사님께 뭐라 말씀 드릴수 없이 감사드립니다.
회계사님의 풍부하신 사랑과 인격에 제가 요즘 감동을 하고
삽니다.보잘것 없고 한번도 저를 뵌적도 없는데
이렇듯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것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저에게 다가오는 불확실성들로 depress되게 만드는 많은 고민과 현실
들을 빨리 털어 버리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순간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게 좀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의 mentor이신 회계사님의 사랑에 보답하는길은
제가 매 순간 보다 더 열심히 살며,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것이 회계사님에게 보답 하는길 이라 생각 되며
회계사님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회계사님의 은혜에 꼭 보답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다시 안부 여쭙겠습니다.

관악산 입구에서,,,조 YS 올립.
+++

안녕 하세요,,,조 YS 입니다.
먼져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계사님께서 알려주신 메일로 사장님께 메일 드렸습니다.
바쁘실텐데 미천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시는것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지금 몸이 컨디션이 좀 않 좋아서여 다음에 다시 안부 여쭙 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여,행복한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조 YS 올림.
++++++++++++

안녕하세요 ,,,조 YS 입니다.
회계사님 요즘 바쁘실텐데 건강은 좀 어떻하신지여.
지금 막 김 CH사장님께 메일로 저의 이력서를 보내 드렸습니다.
회계사님과 사장님께 미천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젠 날이 제법 겨울 같아 집니다.
내일은 오늘 보다도 더 많이 추워 진다고 합니다.
회계사님 빠쁘셔도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라며,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祈願 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안부 여쭙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관악산 입구에서 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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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送舊迎新 ★

회계사님,,,안녕 하세요
그간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여?
요즘 많이 바쁘시죠?,,,,연말이고 또한 일도
많이 바쁘실 줄로 압니다.올 한해 저에겐 별다른
좋은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회계사님을 알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한 한해로 기억 될거 같습니다.
벌써 연말 입니다,25日이면 예수께서 세상의 가장 낮은자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날인거같습니다,
이 세상 많은 크리스쳔들에게 축하드리며~ 이 순간에도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수있는 그렇한

날 이 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계사님 항상 행복하시고~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회계사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2005. 12 . 23
- 조 YS.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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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05
조 YS님
예쁜 카드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회신이 늦어 죄송합니다.
아래는 고객회사분들에게 보낸 글인데,저와 가족들의 근황에 관하여 쓴 내용이 있어서 동봉합니다.
++
베풀어 주신 후의와 온정 덕분에, 제가 책임을 맡고 있는 Japanese Practice는 꾸준히 발전하여, 제가 옮겨온 2003년에 비하여 내년에는 배 이상의 수입을 시현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봄학기에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상속세 등 재산세를 강의할 기회를 가졌으며, 재일교포를 위한 일본어 상속세 안내책자를 발행했습니다. 내년 1학기에는 성대 학부에서 세법을, 2학기때는 성대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이론을 강의할 예정이랍니다.

한편, 아직 진행중이지만, 지난 여름부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몸무게를 7킬로 정도 줄였답니다.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큰 딸은 지난 9월부터 동경의 와세다 대학교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받고 있으며, 둘째 딸은 Illustration을 전공하기 위하여 샌프란시스코로 유학갔습니다. 이를 아는 주위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시지만, MSN 등으로 매일 대화하고 있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별로 없답니다.
++
몇시간 후면 새로 시작되는 병술년에도 조 YS님께 주님의 은총이 늘 풍성하실 것을 기도드립니다.

배 원기 드림

추신: 지난 번 이력서를 낸 곳에서는 아직 연락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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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세요...조 YS 입니다.

회계사님께서 보내주신 예쁜 메일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에게도 회계사님의 가정 안부를 알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회계사님 께서 올 한해 회사와 학교 강의및
올 한해도 회계사님께선 많은 계획있으신데 항상 건강하십요,
건강이 제일로 중요하다는 것을 저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회계사님에게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부럽 습니다.
좋은 선생님에게 좋은 지식을 배운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건지
많은 학생들이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올 한해는 무었보다도 공부를 많이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항상 지식 습득에 대한 갈망이 마음으로만 간절했기에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집중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올 한해는 공부를 많이 할수있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저번 연말에 부족하지만 회계원리는 한번 보았습니다.
혼자서 하는거라 좀 바뀐 기업 회계기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여,
문제 풀이를 해보아야 제가 회계 원리를 제대로 한건지 알수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회계의 순환 과정을 그냥 기본 적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좀더 보완하고 빠르 시일내에 중급회계와 원가 회계를 공부하고 싶습니다,
올 한해도 항상 건강 하시고,,,
회계사님께서 이루고져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조 YS 올림.

추신: 요전에 이력서 낸 곳에서는 아직 연락을 못받았 습니다.
아마도 아직 T,O 가 나지 않으거 같습니다.
일단 우선 아무 일이나 먼져 하면서 기다려야 할거같습니다.
+++++++
1/3/06

조 YS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조 YS씨도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것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회계사님 조 YS 입니다.

오랜 많에 安否를 여쭙는 것 같습니다.
벌써 올 한해도 한달이 흘러 입춘이 지났습니다.
그간 건강하셨는지여?
다름이 아니라 매주면 회계사님 께서 설교 말씀을 보내 주시는데
오늘은 안보내 주셔서 회계사님 께서 많이 바쁘셔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사정상 못보내 주신건지 安否가 걱정이 되어서 회계사님의 安否를 여쭙니다. 제가 크리스천도 아니고 유 백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별로 저의 마인드와 맞지는 않지만 일요일마다 회계사님께서 많은 정성으로 보내주시어 일요일 마다 설교 말씀을 보곤 했었는데 메일이 안오니 많이 허전한것도 같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회께사님의 카페에 갔습니다. 카페에 있는 글들 중에 불교신자이신 회계사님의 동창분의 글을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제가 감기와 몸살로 한 15일 이상을 고생하고 마음도 많이 편하지 않았었는데 좋은 글을 읽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 기분입니다. 어떤 종교를 떠나서 삶의 철학이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대화의 글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 외 손 봉호 지금은 총장님이신거 같던데 총장님의 글과 후배 회계사님의 글,,,격려의 말에 저의이름이 있는것도 보았습니다. 저의 이름이 있는것을 보고 많이 기뻤습니다. 오늘 회계사님의 카페서 많은 글들을 보았습니다. 좋은 시간이 었던거같습니다. 학습자료는 많이 보고 싶은데 아직은 무슨 말인지 잘 몰라서 깊이 보질 못하고 왔습니다.언젠가는 회계사님의 국제조세를 비롯한 세법 자료들을 이해할수 있는 시기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새해가 되면서 건강과 여러가지 고민들로 많은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시간만 자꾸 지나가는듯하여 안타깝습니다. 다른 분들은 회계원리를 한달에 끝내는것 같은데 저는 회계원리만 한 2~3달 넘게 하는거 같습니다, 지난 연말에 한번 보긴 봤는데 뭔가 부족 한점이 많은것 같아서 지금 처음 부터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처음 볼때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책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달 않에 중급회계를 들어갈거 같습니다. 일도 해야 하고 건강도 예전 같지 않아서 잘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만 앞서가는것 같습니다.
회계사님 항상 건강하시구여 회계사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 지시길 기원 드립니다.
조 YS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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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조 YS님,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반갑습니다. 오늘 아래와 같이 다른 방법으로 보내면서 - 작년에 새로 만났던 분들에게도 보내드리느라 - 사무실 Outkook에 있는 주소록을 기초로 해서 보내다보니 중요한 조 YS 님이 빠졌나 봅닙니다.
다음 주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념하겠습니다.
추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감기드셨다면 편히 쉬셔야 하는데... 집주소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늘 건강하시고, 많은 축복 누리시기 바랍니다.
샬롬! (평안하시지요?) 지금까지 한메일 Web에서 보내드리던 것을 MS Outlook에서 보내기 위하여, 주소록을 새로 정리하였기 때문에, 새로 받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먼저 양해말씀을 다시 아래와 같이 씁니다.
2001년부터 저는 제가 메일주소를 알고 있는 분들에게 매주 상계동 소재 보람교회 유 백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메일로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부근에 있는 베다니교회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소속)의 교인인데, 보람교회의 유 백선 목사님은 1995-1996년에 베다니교회 고등부 및 청년부를 지도하셨던 목사님이랍니다.
이 메일을 보내는 목적을 기독교를 전파하려 함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글을 서로 돌려 보기 위함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즉, 좋은 식당이나 좋은 음식을 발견했을 때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게 권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설교말씀을 보시고, 은혜받은 분들께서는 다시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 이 메일을 받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 경우, 회신메일로 알려 주시면 다음부터 보내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래 말씀이 약간 긴 편인데, 먼저 제가 감명깊게 읽은 구절 몇 개를 인용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서 닭과 오리를 같이 키운 적이 있었어요. 닭이나 오리가 어느 정도 크면 다 알을 낳는데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달걀을 부화시키는 보았는데, 닭의 품속에다 오리알을 넣어 두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왜 오리알을 달걀과 함께 넣어 두었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오리는 알을 낳지만 알을 품지 않으니까 닭이 품어주어서 새끼를 부화시키는 거란다.” 그랬어요. 어미닭이 알을 부화시켜서 병아리가 나올 때, 오리 새끼도 나왔어요. 그런데 어미 닭이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다가 물가로 갔는데, 새끼 오리가 어미 닭을 본체도 안하고 물속으로 그냥 들어가버리는 거예요. 병아리만 물가에 남게 될 때, 어미 닭이 뭐라고 했을까요? ‘저것들은 아무리 품어줘도 고마운 줄 몰라. 은혜를 모르고 살아...’ 그렇게 생각하고 물에서 나와서 가까이 다가오면 부리로 콕콕 쪼아 버릴까요? 그렇지 않더라구요.

ABB 회장인 퍼시 바네빅은 말하기를 “내가 매번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모든 사람들의 뇌리에 새겨질 수 있도록 100번이고 반복해야 하니까...” 그랬어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같은 말씀을 반복한다고 따분하게 여기고, 하찮은 거라고 무시하지 않나요?

여러분! 축복받은 사람은 삶의 환경을 탓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전적인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얻고 바로 사용합니다. 아인슈타인은 말하기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위험을 전혀 감수하지 않는 것이다. 잡고 있는 헌 밧줄을 놓아야만 새 밧줄을 잡을 수 있다. 똑같은 일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하면서 나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그랬어요.
좋은 한 주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배 원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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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메일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저의 집 주소를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아시다 시피 고시원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집이라고 말씀드리기 누추하지만 그래도 제가 거주를 하는 곳이니 주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조 YS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