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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09.9.6(일) <FONT color=#3058d2>신항만 낚시</FONT></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산에 가자, 낚시가자. 마눌과 씨름하다가 오늘은 낚시를 택했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어제는 산에 가 다래를 한 보따리 다 왔기 때문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요즘 산에 가면 버섯이랑, 열매랑 먹을 것을 많이 딸 수 있기 때문이지요. </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397134AA3CA7060"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64397134AA3CA706027C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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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정말 바쁩니다. 산과 강 그리고 바다를 헤맬려니 말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포항 신항만 방파제는 일요일이라 놀려온 사람, 낚시하는 사람 참 많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사진상 보이는 차들 뿐 아니라, 저 멀리 보이는 곳에도 차들이 꽉 찾군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1EDE1F4AA3C9A00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81EDE1F4AA3C9A00780B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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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제가 도착하니, 잡히는지, 안 잡히는 지 모르지만 일요일이라 그래선지 꾼들이 가득하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사진은 그 일부분만 찍혔군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3C901D4AA3CD7E3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6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60" id="A_143C901D4AA3CD7E3291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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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배 타고 들어가는 뜬방파제도 있지만 육지와 연결된 가까운 빨간등대방파제에 들어갔습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사진 상 저멀리 보이는 수평선 방파제가 바다 가운데 떠 있는 뜬방파제랍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배삯 만원. 조황은 때와 시에 따라 다르니 무어라 말 할 수 없겠군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DE1F4AA3C9A0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61"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61" id="A_191EDE1F4AA3C9A00801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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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SPAN><SPAN style="FONT-SIZE: 11pt">돈 안 내고 낚시할 수 있는 빨간 등대 방파제 끝바리엔 벵에돔 꾼들이 낚시하기 여념이 없네요.</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DE1F4AA3C9A1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11EDE1F4AA3C9A10943D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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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벵에돔을 많이도 잡아놨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주로 20~25 정도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살아있을 때 아가미 밑을 칼로 따 피를 빼고 회를 뜨면 좋답니다.</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1EDE1F4AA3C9A10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91EDE1F4AA3C9A10AC4F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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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잡은 놈들을 회 떠니 구경꾼들이 많군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EDE1F4AA3C9A1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201EDE1F4AA3C9A10B33E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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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늦게 도착해 저도 부지런히 낚시해 봤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근데 메가리만 붙을 뿐 벵에가 걸리지 않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벵에 잡는 꾼들의 미끼는 모두 파래새우더군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DE1F4AA3C9A10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11EDE1F4AA3C9A10C69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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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낚시점 후배에게 전화했답니다. 파래새우 가져오라고요. 오트바이 타고 달려오면 금방 오겠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벵에 잡아 희뜬 분들 정말 자랑이 넘쳐나더군요. 저는 벵에를 못 잡아 바보가 된 꼴이네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제가 호주머니에서 뭘 꺼집어 내려했느지 모르겠네요. 아마 찌인 모양이지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1EDE1F4AA3C9A10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21EDE1F4AA3C9A10D89F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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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파래새우 도착해 결국 작은 감생이 한마리는 잡았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파래새우에 벵에돔이 아닌 감성돔이라니.</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귀한 터라 회 떠 소주 먹는 데 보탰지요.</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1EDE1F4AA3C9A20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41EDE1F4AA3C9A20EDD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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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돌아오는 곳 낚시점에 들려 귀한 파래새우 한 봉지 샀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내일 새벽 다시 도전해 보려구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영덕 대지쪽에 오늘 벵에돔 대박 나왔다는군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하지나 대박 쫓아 다니면 스트레스 받힙니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마음 비우고 가까운 바다에 나가 또 한번 아침 바다를 느껴봐야겠지요.</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제발 늦잠 자지 말아야 하는 건데......................................................................................................................</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일어날 수 있으려나.......................................................................................................................................</SPAN></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450244AA3D03AB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197450244AA3D03AB9C6F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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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1pt">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은 마무리.</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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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2b8400>포박 올림.</FONT></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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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포항 신항만 벵에돔 낚시
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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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0
09.09.06 23:5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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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곳으로 출조하셔서 만나고자 하는 뱅에돔은 만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손님고기로 감성돔은 만나고 오셨네요. 가까운 곳에 어머님 품같은 바다가 있어서 좋으시겠써요~ 멋진 사진 구경잘하고 감생이도 구경 잘 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새벽에 낚시 나갔다 왔는데 허당첬습니다. 킬라 미끼 준비해 가면 벵에 안 뜨고, 벵에 뜰 땐 미끼없고... 찌 만드는 포박 온 줄 아는 고기들이군요 ㅎㅎ
역시 부지런하신포박님 다녀오셨셧군요 ㅎㅎ 안타깝습니다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저도 일요일 다녀왔었는데 후기올려드릴께요
어릴적 집앞개울에서 따먹었었던 머루 다래 생각이 납니다.. 다래는 단단할때따서 소쿠리에 담아두었다가 물러지면 먹었었는데 ~!!! 신항만 쪽으로는 그나마 조황이 좋았었나 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 여건이 좋지않았었는데 그나마 몇몇방파제와 갯바위 권에선 15~20정도의 벵어돔 낫마리 확인할수 있었고 ,저또한 갯바위 출조해서 잔잔한 씨알 벵어돔 20여수 정도와 쥐치 10여수 황어 수십여수 했읍니다,,, 조금 접근하기에 힘들어서 사진촬영은 하지 못했읍니다..겨울시즌에 한번 담아보겠읍니다..
나무님 오랜만입니다...찌도 열심히 만드나요?
여기도 쥐치가 잡힌다네요.
포박님의 조행기는 늘 ~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네요..
포박님은 항상 여유가 있스시네요 찌자랑도 많이 하시고뱅에돔도 많이 잡으셨네요 저도 오늘 찌 완성 했읍니다 마눌님 하고 낚시 갈려고 부랴부랴 만들었읍니다 매물도 낚시갈려고 합니다
멀리도 다니시네요. 저는 바다가 가까워 멀리 다닐 필요가 없어 자꾸 동해안만 머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