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모친 댁 방문에 더불어서 제주 선교가 제주 땅 일원에서 있었습니다.
6/8(목)~6/11(일) 3박 4일의 일정을 예상했으나,
~6/12(월) 오전에 김포공항을 통해서 귀가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특징은 제주의 서쪽 곧, 한림, 애월 쪽에서의 귀하신 분들과의 만남과 예배와 교제가 있었습니다.
작년 2022년 제4차 제주 선교 시에 제주의 '동서남북' 을 바라보게 하신 성령님께서는 특별히 대구-다소니커뮤니티 처치와의 연합을 통해서 그 청사진을 투여하셨습니다.
즉, 작년 9월 제4차 제주 선교 시에 [24시간 연합 예배] 가 제주도의 동쪽인 성산-한사랑교회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함께 했던 모든 분들이 그곳에서 90분간 예배하며 충만한 감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제주도의 북쪽인 제주시청 앞에서 '노방 전도' 하며 예배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제주도의 남쪽인 서귀포시 동명백화점 앞에서 예배했습니다. 그런데 서쪽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이번 2023년 6월의 제2차 제주 선교시에 이루셨습니다. 그곳은 한림-서길교회(담임 변성휘 목사님)였습니다. 주일 11시 공예배 후에 시간표에 없던 예배 시간이 식후 교제 시간에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도착하던 날 6/8(목) 새벽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부랴부랴 렌터카를 얻어 타고 제주 전역에서 전도하시는 황요한 선교사님을 픽업해서 당일 일정이었던 서귀포-1호광장(중앙로터리) 전도에 함께 했습니다.
점심을 해물탕을 원하셔서 대접해드리고 또 다시 제주시 댁으로 라이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출발 전부터 선약된 3시 이후 한림-서길교회 변성휘목사님을 뵙기로 했던 바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모 커피숖에서 만나자고 편의를 봐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육신의 피로를 덜 수가 있었습니다. 3시간 남짓의 교제 시간을 지내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귀포로 건너 와서 저녁을 백반 정식을 대신하고 나눔스토리 지하 골방에서 골아 떨어졌습니다.
다음날 6/9(금) 아침 일찍 한림으로 향했습니다. 김현덕목사님이라고 때마침 금요일에 선약되신 분이셨습니다. 필리핀 선교사로 활동하시다가 최근에는 고향인 제주 한림에서 그토록 가까이 하기를 꺼려하셨던 모친과 함께 지내고 계시답니다. 그 김현덕목사님께서 저희 모친을 심방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김목사님을 모시고 서귀포로 향하는데 어머니와 약속한 시간보다 약 1시간 가량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평리(난드르) 로 해서 서귀포로 둘러서 가야지" 하고 방향을 잡고 대평리 산비탈을 내려오는데 바닷가 해안이며 마을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마을까지 내려와서 뒤를 돌아 그 산을 향해 보면서 다시 찾아오르기로 했더니 글쎄 9분 능선까지 차량이 오를 수가 있었고(오래 전부터 오름에 오르고 싶었던 소망이 성취되는 순가) 손 쉽게 정상까지 올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하며 찬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서귀포-중문동 모친 댁에 심방하는데, 오래된 친구처럼 어머니를 대하시는 김현덕 목사님이 귀한 분이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분의 방문을 입었던 겁니다.
어느새 자리를 파할 무렵 점심을 들게 되었습니다. 제주의 특산물인 '자리 돔' 을 드시고 싶다고 해서 모슬포로 향하는데, 가는 길에 '다육 농장' 을 다녀가셨다는 어머니의 고백을 받아서 그곳에서 잠시 들르기로 했습니다. 그곳에서 김목사님께서 약 10만원의 거금을 쓰시면서까지 다육이른 선물로도 사주시고 당신이 필요한 것도 구입을 하셨습니다.
모슬포-동명수산에서 자리물회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림으로 향했고 그곳의 '보물창고' 에서 장미자 권사님을 뵈옵고 귀가할 때가 오후 3시가 넘어서 였습니다.
어머니를 모친 댁에 내려드리고 나는 그 다음 미팅의 장소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서귀포-라임오렌지카페 였습니다.
그곳의 지기로 계시는 이동세목사님을 만나서 7월의 72시간 연합 예배에 대해서 간단하게 나마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연합 예배의 호스팅 명단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이동세 목사님과는 다음 날인 토요일 서귀포-1호광장에서의 노방 전도를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고기 국수'를 한 사발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6/10(토) 오전 8 시경까지 1호광장에서 만나기로 해서 그런지 새벽 5시 골방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다 듣고 계셨을 것입니다. 정확하게 455에 기상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예배가 약 1시간 남짓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추어 움직여 함께 노방 전도한 후에 이동세 목사님께서 국수를 사주셔서 식사한 후에 신효에 산다는 형제네 가족을 라이드해드린 다음 이동세 목사님이 계시는 라임오렌지카페에 도착해서 차 한 잔 마시고 또 다른 호스트인 양민옥 간사과의 약 30분 정도의 나눔 후에 어머니 댁으로 귀가했습니다.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여들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 장만하시는 어머니가 힘에 부치시는지 내년부터는 외식하기로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 비행기편이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감이 되어버렸습니다. 순간 당황했으나 마음에 평정이 찾아들었습니다.
이번 선교의 마지막 날인 줄로 알았던 6/11(일) 에도 455분에 눈이 떠졌고 500 새벽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또 듣고 계셨을 것입니다.
9시 경에 집을 나왔습니다. 주일 오전 11시 공예배에 참석하고자 한림-서길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근처에 다녀갔던 기억이 있는 곳과 가까운 나머지 무척 반가웠습니다. 한림읍 금악리 그리고 금악 오름이 보이는 곳입니다.
공예배 후에 식사하며 교제하는데 육지부에서 오신 분들이 참 많은 교회였습니다. 한림에 터잡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달에 한 번씩 다녀가시는 중에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ㅎㅎㅎ
식후에 교제하는 예배하고 싶은 마음에 변목사님께 의향을 여쭈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예배하며 주님을 높혀드렸습니다.
그리고 신체상의 어려움을 겪는 20대 청년을 위해서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경에 제주시로 향했습니다. 오래된 선배가 육지부에서 제주시에 오셔셔 기상이 좋은 날에는 노가다하며 비오는 날에는 낚시하며, 심심하면 술도 푸시는 분이신데 내가 돌아봐야 할 분들 중에 한 분이십니다.
주일 저녁 식사를 제주시동문시장에서 회덮밥에 회 한사라와 한치 물회에 배를 채우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2018년에 만난 후로 5년 만의 만남인 이 자리가 마음으로는 풍성한 자리였답니다.
6/12(월) 오전 840 제주발 김포행 항공편이 연결편이 늦어져서 9시가 훨씬 지나서 출발했고 집에 귀가했더니 1130 정확하게 오후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며 금번 제주 선교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