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척추는 척추 관절과 양측 후관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관절은 위아래 척추의 관절돌기가 만나 이루어집니다. 즉 아래척추의 상관절돌기와 위척추의 하관절돌기가 후관절을 이루는 것입니다. 척추뼈 하나의 상관절돌기와 하관절돌기 사이를 협부라고 하는데, 이 협부가 분리된 것이 척추 분리증입니다. 양측 협부가 다 분리되면 상관절돌기 윗부분의 상체와 하관절돌기 아랫부분의 하체가 척추 관절과 근육에 의해서만 연결됩니다. 척추 분리증 환자는 전인구의 약 4~5% 가량이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척추체가 아래척추체에 대해 전방이나 후방으로 밀려나(전위되어) 있는 것을 척추 전위증이라고 합니다.
척추 분리증의 분류
선천성: 관절돌기 발육 이상으로 관절면이 상하를 가르는 측면을 이루는 경우(앞뒤로 작용하는 힘에 의해 관절이 분리), 관절돌기의 관절면이 좌우를 가르는 시상면을 이루는 경우(좌우로 작용하는 힘에 의해 관절이 분리), 척추 후만증 등 다른 선천성 기형을 동반한 경우
협부형: 협부의 손상이 반복되어 결손된 경우, 협부의 손상과 치유가 반복되어 길이가 늘어난 경우
퇴행성: 후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심해 척추체의 정렬이 무너진 경우
외상형: 협부 외에 관절돌기 등 지지 부위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파괴되어 생긴 경우
병적형: 전신 또는 척추의 뼈와 관절에 병이 침범해 생긴 경우
수술 후: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일 때 신경 압박을 풀기 위해 할 수 없이 지지 조직을 제거하면서 발생한 경우
척추 분리증의 증상은 이렇습니다.
척추 분리증은 대개 단순 방사선 촬영의 전후면이나 측면 사진에서 쉽게 확인되지만, 협부형을 확인할 때 전후면과 측면의 중간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와 성인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소아는 대개 증상이 약하고, 갑자기 성장이 빨라지는 시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허리나 둔부, 대퇴부 뒤쪽에 둔한 전이통이 나타나지만, 무릎 밑까지 방사통이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때 병원을 찾는 이유는 대부분 자세의 변화나 보행의 이상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인은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 주증상이며 발까지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랫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튀어나온 자세로 변합니다.
허리 가운데를 만져 보면 마치 계단에 턱이 나온 것처럼 극돌기에 의한 계단 변형이 느껴지며, 허리의 옆부분이 주름지면서 튀어나옵니다. 불안정한 자세를 보정하느라 허리 뒤와 대퇴 뒷부분의 근육이 경직되어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기 힘들어지고, 하지직거상 검사 때 이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걸을 때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발끝으로 걷는 듯한 오리걸음을 걷게 됩니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는 자세를 취하는 데 있습니다.
척추 분리증을 치료하는 목적은 신경근의 압박을 경감시켜 통증을 줄이고, 불안정한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근육을 강화하며, 기능성과 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좋은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척추 분리증은 어떤 치료로도 허리 구조를 정상으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불안정한 허리로 정상에 가까운 기능을 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근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허리를 안정시키는 데는 근육의 작용이 중요하고, 근육은 능동적인 운동에 의해서만 굵어집니다. 그러므로 통증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단계적인 목표를 정해 차츰 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척추 분리증과 척추 전방 전위증, 이렇게 치료합니다.
급성 통증이 생기면 침상 안정을 해야 합니다.
침상에서는 편한 자세를 취하되, 일반적으로 허리를 펴고 무릎 밑에 베개를 받쳐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자세가 좋습니다. 화장실에 갈 때는 목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온찜질이나 전기자극 치료를 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온찜질과 전기자극 치료를 하면서 안정화 운동, 복근 운동, 팔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치료든지 도중에 통증이 생기면 즉시 멈춰야 합니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바로 눕기만 해도 허리가 제자리를 잡으며, 허리를 밟아주거나 주물러주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급성 통증이 가라앉으면 견인 치료를 합니다.
견인은 척추 간격을 늘려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온찜질, 전기자극 치료를 계속하면서 가끔씩 무릎과 턱을 가슴에 붙여 등 근육을 늘이고 긴장을 풀어주는 견인을 합니다. 누워서 양손으로 자신의 골반능을 잡고 아래로 밀어내리는 자가 견인도 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온찜질을 한 다음 몸무게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힘으로 간헐적인 견인을 합니다. 견인 후에는 엉덩이와 무릎을 약간 구부리고 1시간 가량 누워 쉽니다. 이와 같이 약 2주간 치료하는데, 마찬가지로 도중에 통증이 생기면 멈춥니다.
견인 과정에서도 근육을 늘이고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척추 전위증같이 관절의 불안정성이 증대되어 있는 경우에는 등장성운동(관절의 움직임을 고정시켜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척추 분리증과 척추 전방 전위증,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옆드려 자면 안되며, 의자에 걸터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허리가 앞으로 숙여지게 앉아야 합니다. 즉, 추간판 탈출증 때와는 반대 자세로 앉아야 합니다. 대개 선 자세가 편하며, 장시간 서 있게 되어 아플 때는 벽에 등을 기대고 서서 허리를 곧게 펴면 나아집니다. 그러나 되도록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분리증과 척추 전방 전위증의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
나이: 척추체의 전방 전위가 진행되는 것은 대개 15세 이전이며, 그 이후에는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성별: 여성이 남성보다 전위가 잘됩니다. 그 이유는 뼈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 관절 주머니 등의 연한 조직이 남성보다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통증: 방사통이 있는 경우와 척추체 전후 길이의 50% 이상 전위시 신경증세(촉감이 둔하거나 저리고 온열 감각이 둔한 것, 근육 위축 등)가 있는 경우에는 병이 심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분류: 선천성이 후천성보다 더 잘 진행됩니다.
그밖에 인대의 신연성(잘 늘어나는 성질), 관절의 과신전성(꺾이는 범위가 큰 경우), 피부의 신연성이 큰 경우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병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척추 분리증과 척추 전방 전위증, 이런 경우에 수술합니다.
척추 분리증이나 척추 전방 전위증 증상이 나타나면 방사선 검사를 통한 소견으로 진행 가능성을 어느 정도 점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는 주로 물러난 척추뼈를 그대로 굳히는 수술을 시도하는데,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나 신경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 척추체의 전위가 25%를 넘어 33%까지 계속 진행되는 경우, 50% 이상 전위된 경우에는 수술을 합니다. 그 밖에 자세나 보행 이상이 있을 때에도 선택적으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전위된 척추체를 바로잡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으나(오랜 시간에 걸쳐 적응된 변화를 갑자기 바로잡을 때 척추신경에 손상이 갈 수 도 있으므로) 방사통이나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며, 이때 흔히 금속 고정을 사용합니다.
금속고정도 전통적인 4각형의 격자형에서 원통형까지 다양합니다.
척추분리증은 허리뼈의 뒷부분 중에서 척추관절과 관절사이(협부)가 깨져 있거나, 금이 가 있거나, 조각이 나 있어 결손이 생긴 것을 말한다.
협부(척추관절과 관절사이)에 결손이 생기면 아래, 위 허리뼈 혹은 허리뼈와 엉치뼈가
서로 붙들고 있지 못하고 위 허리뼈가 배쪽으로 미끄러지는데 이 현상을 협부결손성요추뼈
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요추뼈 전방전위증의 5가지 종류
- 협부결손요추뼈전방전위증
-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 나이든 사람에게서 디스크변성과 관절변성으로 인해 생기는 현상
(서서 움직이면 양다리가 저리고, 발을 헛디딜 것 같은 마비감이 있다.
또 의자에 앉으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의인성요추뼈 전방전위증: 척추수술후 합병증에 의해 발생한다.
- 발육부진요추뼈 전방전위증: 1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 외상/병적요추뼈 전방전위증: 허리손상(외상)이나 악성종양(병적)에 의해 발생한다.
위 두가지는 서거나 걸으면 허리가 아픈 것이 주된 증상이다.
◈ 증상
뼈는 미끄러지거나 흔들리지 않으면서 협부결손증인 척추분리증만 있거나
서서히 뼈가 앞으로 미끄러진 가벼운 요추뼈 전방전위증의 경우에는 뚜렷한 증세는 없다.
가끔 요통이 느껴질때가 있지만 조심하고 물리치료나 약물요법을 한 두 번 시행하므로 인해
저절로 좋아진다.
척추분리증이 무리한 허리사용이나 운동 또는 근육/인대 약화로 인해 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는
요추뼈 전방전위나 움직임에 따라 허리뼈가 흔들리는 요추불안정 혹은 허리뼈사이의 디스크변성으로
인한 디스크병이 생기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이 있다
① 요통과 좌골신경통과 같은 증상이 있다. 이는 앉았다 일어서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또는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으면 불편함이 있지만 가만히 쉬면 그 증상은 없어진다.
② 허리를 편 상태로 오랫동안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통증이 있다
③ 많이 돌아다닐 경우 요통이나 엉치부에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불편이 있다.
▶요추부위별 증상
① 제5요추 결손: 허리띠 바로 밑부분으로 가장 많이 결손되는 부위이다. 이 제5요추가 제1
엉치뼈 위에서 앞으로 미끄러지면 종아리, 발등, 다리 뒷가쪽에 감각이상
이 있다. 또 제5요추 신경근이 바깥쪽으로 압박당하여 엄지발가락을 위로
당기는 힘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엔 발목을 위로 당기는 힘이 없어 절룩거
리게 된다.
② 제4요추: 자주 발견되는 부위로 제 4요추의 협부결손이 일어나면 제4요추에 신경근이 눌려
허벅지앞쪽과 무릎부근, 다리앞쪽이 불편해 지기도 한다.
◈ 치료법
▶보존적치료
신경통이나 요통을 별로 일으키지 않고 가끔씩 무리하는 경우에만
불편할 경우엔 보존적 치료법을 실시한다.
급성요통의 경우 ① 허리안정대를 이용하여 허리를 안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한다.
② 물리치료를 실시한다
③ 신경경막의 주사요법을 실시한다.
④ 메덱스 기구를 이용한 허리운동을 실시한다
(이때 공기허리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술진단
① 우선 환자가 가진 질환의 상태를 알기 위해 방사선촬영을 실시하여 허리뼈의 움직임이
3mm-4mm이상 움직일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한다.
이때 방사선촬영이나 CT, MRI를 통해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이 있더라도 척추기능이 정상이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② 척추기능검사결과 허리근력이 정상이나 통증과 불편이 있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③ DITI(컴퓨터 적외선 열조영검사), EMI(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기능이상 (성기능, 방광기능, 대변
장애, 양다리의 가늘어짐, 양다리 힘의 약화)이 있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④ 걷기시작한지 5-15분만에 혹은 거리로 500m-1500m에서 다리의 마비감이 있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⑤ 신경이상은 없으나 허리고정대착용 유무에 따라 통증이 있거나, 15분정도 서 있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계속 된다면 수술을 필요로 한다.
▶수술법
허리고정대 또는 공기허리보호대, 물리치료, 운동요법, 약물요법등을 이용하여 6개월 이상 실시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 수술법을 사용한다.
① 척추분리증의 협부결손부융합술: 단순 척추분리증만 있는 경우나 요추뼈가 조금 미끄러짐 단계의 전
위증인 경우는 골절된 부의를 붙이는 방법으로 조건은 뼈의 미끄러
짐이 없고, 요통만 있는 경우로 20세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단점은
성공률이 낮다는 것이다.
② 척추분리증 신경감압술: 광법위 감압술: 척추 뒷뼈를 모두 제거 하는 법
부분 감압술: 결손부와 신경구멍만 제거
――→ 모두 요추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어 뼈고정술이 필요하다.
③ 척추분리증의 상태 그대로 뼈융합술: 미끄러진 뼈를 도로 맞추지 않고 자연 그대로 융합하는 수술법
이다. 이 수술법은 다리는 많이 불편하지 않고 요통만 심한 환자
에게 적용하는 수술법이다.
④ 척추분리증에서 신경감압술 후 뼈융합술: 서서 걸을 때 허리보다 다리가 더 많이 아픈경우에 실시하는
수술법으로 척추뼈 몸통사이융합술을 할 때 내시경(복강경)
혹은 미세수술 현미경 사용으로 상처부위가 5Cm이하이다.
이 수술은 근육손상이 없고, 신경을 건드리지 않아 합병증이
없다. 따라서 피가나지 않아 에이즈나 감염등 수혈의 부작용
을 예방할 수 있다.
⑤ 척추분리증에서 앞쪽 척추 몸통사이 융합술: 다리는 불편하지 않으면서 요통만 있는 경우나 불편하더
라도 신경조영술상에서 직접적인 신경압박이 없는 경우
에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장점은 허리의 신경을 손대지
않아 신경합병증이 없고 뒤쪽뼈와 근육, 인대를 손대지
않으므로 요통이 적다. 또 요추불안정증이 조장되지 안
고, 1.5Cm정도의 구멍을 내거나 그 이하의 최소상처를
내어 85%의 성공률을 보인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협부
결손의 연조직으로 인해 신경근이 자극되어 좌골신경통
이 있을수 있으므로 간단한 신경감압술이 필요하다.
⑥ 척추분리증에 뼈맞추어 뼈융합술: 뼈의 미끄러짐 정도가 심한 경우 1타 후방수술(허리뒤쪽에서)신경
감압술을 하고, 2차로는 전방수술(배쪽)로 척추뼈와 몸통사이 고정
술을 실시한다. 두 수술모두 작은 상처로 하며 안전하고 효과적인다
중년층이상에서 생기는 병으로, 앉아 있으면 편하지만 서서 몸을 움직이면 엉치나 다리가 저려지는 척추
관 협착 증상을 말한다.
♣ 변성이란 것은 나이가 들거나 잦은 허리의 충격으로 인해 척추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 생김과 동시에
디스크이 수분이 없어지고 상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뼈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 디스크의 쿠션
부족현상이 나타난다.
여기에 척추뼈가 앞쪽인 배쪽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전방전위증이라 하고 이 현상이 요추에 생길 때
퇴행성요추뼈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 특징
① 남자보다 여자에게 5-6배 가량 많이 발생한다.
② 주로 제4요추와 5요추사이에 발생한다.
③ 주된 원인은 척추관절염과 척추관절의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생긴다.
◈ 증상
① 요통이 있으면서 다리가 당기고 엉덩이 부위가 아파지는 경우
②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혹은 앉아 있다 허리를 펴려고 할 때 다리가 저리고 힘이 없어지는 경우
――→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③ 서서 걸을때는 좌골신경통이나 다리당김, 마비감, 저림, 이상감각등이 있고 잠시 쉬거나 허리를 앞
으로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증상은 가벼워진다
◈ 진단법
자가진단
① 허리를 뒤로 젖히면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와 다리 엉덩이에 불편을 느끼게 되어 다시
앞으로 구부정하게 허리를 약간 숙이거나 쪼그리고 앉을 때 증상이 가벼워지는 경우
② 나이든 여성에게서 요실금이나 소변장애가 있는 경우
객관적 진단
① 방사선 촬용
② CT
③ MRI
④ 심한경우엔 신경조영술(myelography)
디스크병이나 척추관 협착증 동반여부를 위해서는 근전도검사나 DITI(컴퓨터 적외선 조영술), 신경기능
검사를 실시해 보는 것이 좋다.
◈ 치료법
▶보존적치료: 상태가 심하지 않은 대부분의 환자에게 있어 효과가 있는 안정치료(대개 2-5일간)와 약물
치료, 물리치료(허리견인술이나 초음파), 허리보조기착용(3-6주간)등을 실시한다. 그리고
이 보존요법으로 요통이나 신경통이 줄어드는 경우에 운동요법을 실시한다.
운동요법= 제자리 자전거, 등산, 수영, 에어로빅같은 운동을 15분 정도실시
헬스를 이용하여 허리근육과 복근강화(15분정도 실시)
이런운동을 일주일에 2-3회 실시하면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수술법
보존요법을 실시한 결과 다리통증이나 다리저림 혹은 걷기가 힘들거나 서 있기 힘들이
계속 재발되거나 마비가 나타나는 경우에 수술법을 실시한다.
(5-15분 이상 걷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에 제약이 심한 경우)
①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뒤쪽신경감압술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두터워진 인대제거, 굵어진 관절의 부분절개, 좁아진 신경구멍확대, 튀어나온
가시뼈제거, 돌출된 디스크 부분감압술등을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부분을 일부 절개하는 수술로 간
단하고 성공률은 80%정도이다. 그러나 요추불안정등이 동반된 변성요추뼈전방전위증의 경우는 재
발률이 높고 합병증이 있을수 있어 이 수술만 단독으로 하지 않는다. 미세현미경수술을 이용한다.
②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뒤쪽 가로돌기융합술
요통만 있고 다리에는 신경통이 없는경우에 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가 다리와 엉덩이에
도 신경증세를 동반하므로 이 수술만 단독으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뒤쪽(허리뒤)신경감압술 후 이 융합술을 실시한다. 여기에 나사목 고정술을 병행한다면 뼈융
합률이 높아진다.
③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뒤쪽 척추뼈 몸통 융합술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척추 디스크 자체가 너무 많이 변성되어 있어 제대로 지주역할을 못한다
고 판명된 환자들에게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④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인대 성형술
이 수술법은 골다공증이 있어 뼈융합술에 부적합한 사람이나, 나이가 많아 장시간 수술이 불가능한
노년층, 몸의 허약으로 오랜수술시간동안 마취하기 부적절한 사람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다. 또 심하지
않은 요추뼈전방전위증에서 가장 안전하고 합병증이 없는 수술법이며 수혈이 필요없다.
⑤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복강경(비디오 영상)앞쪽 척추뼈 몸통 융합술
인대나 뼈로 인해 신경이 별로 압박되지 않은 사람에게 가장 적당한 수술법이다. 상처부위가 작고 수
술후 회복이 빠른다.
⑥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금속나사못 고정술
불안정이 아주 심한 척추분리증이나, 사고로 인한 골절, 척추뼈종양으로 척추가 파괴된 경우에 실시
하는 수술법으로 장점은 허리가 단단해지나 수혈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다.
⑦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에서 360도 뼈융합술
변성요추뼈 전방전위증이 있어 30도 요추측만증과 외측부전위증이 심한 척추불안정증 환자에게 처
음 금속나사못 고정술을 이용하여 가로돌기융합술과 척추몸통사이 융합술을 함께 하는 360도 뼈융
합술이 필요하다.
◐ <변성요추뼈후방전위증> -만성요추불안정증의 한 원인
요추뼈가 뒤쪽으로 3mm-4mm이상 미끄러지는 것을 후방전위증이라고하며
만성요통을 일으키며 다리로 통증이 퍼지는 경향이 많다.
◈ 원인
①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는 현상
(디스크 높이가 낮아짐으로 신경구멍의 좁아짐과 요추부분후만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