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환 고문님의 자녀 민아 결혼식 참석차 대구에서 렌트한 차에 우리 여섯은 몸을 실었습니다.
동해에 도착하니 약간의 시간이 있어 추암해변에 들렀다가 (사진찍고, 막걸리한잔 마시고, 늑장부리다가)
결혼식에 지각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죄송)
도착하니 벌써 신랑과 신부 모두 입장하여 신랑이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는데
요즈음은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는생각을 했습니다.
주례사가 읽어주는 내용보다 본인들이 어떻게 성장하여 자랐으며 지금의 자리에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는게 오히려 가슴에 더 많은 감동을 전하는것 같아서요.
특히 장명환 고문님이 따님 민아에게라는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데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나기도 하고 미소가 입가에 퍼지게도 하는 감동적인 편지를 낭독하시는 장명환고문님이
따님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시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결혼식은 아름답고 예쁘게 잘 마치고, 점심은 뷔페 맛나게 먹고 오후세시경에 출발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영덕(풍력발전단지)에 들러 바람도 한번쐬고, 장명환 고문님께서 저녁까지
준비하여 주셔서 강구에 들려 물회와 문어도 맛나게 먹고 돌아왔습니다.
함께한 백유회회원님들이 있어 아주 기쁜 하루를 감동 많이 받고 기억에 오래 남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재무님 ^^ 후기글도 남기셨네요 ^^ 그런데 사진은 어디있어요 ^^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 ^^ 사랑해요 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