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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까운 내추럴리즘 삭막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꿈꾸는 최고의 사치는 사라져가는 ‘자연’을 집에서도 누리는 것. 가공되지 않은 자연을 일상에서 즐기는 친환경이라는 문화적 코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집안 인테리어에서 ‘스테디코드’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전의 친환경 바람이 규조토 벽재와 천연페인트, 천연벽지 등 ‘천연 마감재 삼총사’를 이용한 꾸미기, 혹은 나무나 돌 등의 자연 소재를 직접 사용해 집 안에 연못이나 미니 정원 등을 들이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한 단계 더 진화해 시멘트나 회벽, 금속 등을 가공해 새로운 느낌의 자연으로 해석하고 재탄생시키는 것이 추세다. 즉, 익히 알려진 친환경 소재를 쓰는 것뿐 아니라 친환경 느낌을 ‘연출’하는 것 역시 집안의 감각지수를 손쉽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등장한 것. 자갈 모양의 쿠션, 거친 줄기가 그대로 드러난 들꽃 느낌의 조화 디스플레이 등이 그 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채울 곳과 비울 곳을 적절히 안배하는 것이 내추럴 하우스의 첫 번째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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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 타일 지고 무광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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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월, 포인트 벽지 지고 내추럴한 질감의 벽 마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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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은 여닫이에서 슬라이딩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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