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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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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adkr 스크랩 [창동맛집] 전복의 모든것 `착한전복`
비바 추천 0 조회 40 12.03.20 18: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요즘은 뭐든 착한게 좋다. 착한 가격에 착한 한우, 착한 전복까지..왜냐고? 지갑이 홀~~쭉 하니까.. 전복 좋은건 누구나 아는 입아픈 이야기이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정말 전복하면 전복죽 정도나 먹곤 했지 활전복이나 전복구이 같은건 상상도 못했는데 전복양식이 시작되면서 전복 가격이 많이 착해졌다. 


그래서인지 요즘 전복 전문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회의 곁다리 메뉴가 아닌 전복이 당당히 주인공이 된 음식점들이 말이다. 오늘 방문한 착한전복도 전복의 모든것으로 승부를 거는곳..전복요리라면 뭐든 만들어내는 범상치 않은 곳이었다


[올림푸스 E-1, 14-45mm]



 

전복집이 이렇게 대궐같은집은 처음본거 같다. 예전에 동네에서 가보았던 전복집하고는 규모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외관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며 분위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고급 한정식집 분위기와도 비슷하다. 

 

 


 

우리 일행이 자리 잡은 별도룸인데 룸이 상당히 많아 각종 모임에 제격일거 같다. 교수님 모시고 이번 스승의 날에는 여기를 와야겠다.




 

오늘은 지인의 생일 축하 자리로 최고 좋은 코스 A코스를 먹는다. 오늘 전복으로 완전 호강하게 생겼다.

 

 

 

 

코스뿐 아니라 전복칼국수와 샤브샤브등 일반 메뉴도 다양하다. 점심엔 전북해물샤브 같은게 딱일거 같다.




 

전복집에서 다양한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는걸 보면 역시 범상치 않은 집이다.




 

이집에서 제일 비싼코스요리 지금부터 시작이다. 사진만 봐도 여러종류라 스크롤의 압박이.. 일단 전복하면 생각나는 대표음식, 전복죽이다. 전문점답게 죽색깔이 짙은 푸른색이다.




 

이제 막바지인 굴로 만든 초무침..상큼하게 에피타이저로 이만한놈이 없다.




 

샐러드. 드레싱이 봄답게 조금 더 상큼했으면 하는 바램이..




 

시원한 물김치는 입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감초역활을 해준다. 이런 물김치나 모밀국물이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때엔 꼭 필요하다.




 

키조개와 굴.. 봄맞이 키조개와 주꾸미 먹으러 서해안도 한번 다녀와야 될텐데..  요즘 주꾸미철로 서해안이 들썩인다고 하던데. 지난번 격포항 현대수산에서 먹었던 힘좋은 주꾸미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메인요리 나오기 앞서 생일케익부터 자른다. 굳이 26살이라고 우기시는 형님의 생일..띠는 맞추신거 같은데~ ㅋㅋ 




 

바로 메인 활전복 등장이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씨알까지 굵은 놈이라 정말 먹음직하다.




 

전복이라고 다같은 전복이 아니라는걸 이집에서 알게 되었다. 




 

일단 기름장에 살짝 찍어 먹어보는데 씹히는 치감이 단단한게 신선한 바다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해초에 싸서도 먹어준다. 약간 비릿한 전복향에 민감하신 분들에겐 좋은 선택일텐데 이집 전복엔 비린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그냥 먹는것도 나쁘지 않았다.




 

아흐~ 오돌오돌한 전복.




 

살짝 익힌 게우도 빼놓을수 없다.




 

이제부터는 전복 부메뉴들이 등장한다. 가지속에 고기를 넣어 튀긴 가지소고기튀김인데 육즙 가득 맛이 좋다.




 

전복 버터 구이. 부드러우면서 버터향이 가득하여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다.





 

매생이 국.




 

철판낙지구이..고추장에 잘 구워졌다.





 

굴전..




 

육군도 빠질수가 없다. 낙지 소갈비찜.. 갈비라면 무조건 좋다. 양념을 아주 잘하신거 같다. 부드러운 육질과 소스맛이 느껴진다.

 

 


 

낙지 탕탕이까지.. 전복에 낙지에 이거 어쩌라는겨~ ㅋㅋ




 

독특하게 계란노른자로 비벼서 먹어준다.




 

제주에서도 귀한 옥돔구이..짭쪼롬한게 밥반찬이다.





 

이제 얼큰한 전복해물탕으로 마무리를 한다.




 

잘 익은 겉저리 스타일 김치가 밥맛을 한층 살려준다. 이김치 때문에 안먹으려고 했던 밥한공기까지 먹게된다.





소화를 돕는 파인애플 디저트로 마무리한다.



한상 근사한 전복 한코스를 마스터했다. 전복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요리와 그것들과 어울리는 요리들로 채워진 전복코스요리. 일식코스나 한정식 못지 않으면서 왠지 몸보신까지 제대로 한거 같은 그런 코스요리였다. 이날 먹은 전복이 과연 몇마리나 되는지 몇년치를 한꺼번에 먹은 느낌이다.




서울시 도봉구 창동 334번지

02-903-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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