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일상과 자연의 경계에 대하여
주제 선정 이유 : 곧 종강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한 학기 동안 학교 주변에 살면서 다른 지역보다 자연과 더욱 더 밀접해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마치 한 학기를 자연과 같이 보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에 개강부터 종강까지, 내가 걸어 다녔던 길이나 자취방, 학교 내부 건물과 자연과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사진을 찍고 싶어 위 주제를 선정하였다.
참고 작가 및 선정 이유 : 김광수 작가 / 구름과 별, 나무 등의 사진을 보며 사진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느낌을 받았다. 안정적이었으며, 그 안에서 오는 사물과 자연 간의 조화로움이 내 촬영 의도와 걸맞다고 생각이 들어 선정하게 되었다. 본 작가의 '색의 판타지'에서, 그가 흑백 사진에서 컬러 사진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 빨간 사과나무를 찍기 위한 그의 열정과 마지막 작품까지의 과정이 감명 깊었다. 그렇기에 나 역시 색감을 강조한, 균형 잡힌 결과물을 도출하고 싶어 선정하였다.
사용 카메라 : CANON EOS 800D
촬영계획 : 모노크롬을 이용한 흑백사진 / 화이트 밸런스를 이용해 장소마다 느꼈던 감정을 나타냄 / 노출값을 조정하여 자연을 강조하는 정도를 조절함 / 현장의 분위기에 맞게 세로와 가로를 번갈아 촬영하여 최적의 사진 선정 / 측광모드를 이용해 건물들의 느낌을 모드에 따라 다르게 촬영함